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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실망했다" vs 머스크 "배은망덕"
트럼프 vs 머스크, '브로맨스' 파탄 넘어 전쟁 돌입
트럼프-머스크 '브로맨스' 파국의 경제적 여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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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4트럼프는 선거에서 졌을 것이다, 배은망덕하다 이야기도 했고요.
01:38트럼프 탄핵을 요구하는 SNS 글에 예스라면서 동조하기도 했습니다.
01:42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를 향해서 그는 완전히 미쳐버렸다 이렇게까지 했고요.
01:47오늘 또 머스크와의 관계 복원에 관심이 없다 이렇게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01:52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01:54정말 이거는요. 최고 권력과 최고 재력이 그야말로 자기가 가진 것들을 충동원에서 격돌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02:02아직까지 물론 말로 설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행동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02:08지금 말만 보면요. 서로 대포를 이쪽에서 팡 쏘면 저쪽에서 팡 쏘고 이렇게 완전히 서로를 공격하고 있는 모양새예요.
02:15그것도 되게 충격적인 이유가 뭐냐면 두 사람이 브로맨스다, 퍼스트버디다, 내 대통령의 첫 번째 친구다 이렇게 불릴 정도로 거의 부부 같은 사이였거든요.
02:24원래 부부끼리 이혼을 하게 되면 보통 사이보다 훨씬 더 치열하게 싸운다는 얘기가 있는데
02:29이들도 거의 이혼하는 부부 수준으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2:34말씀하신 배은망덕 이런 얘기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까지 언급을 했어요.
02:42앱스타인의 문건에 트럼프 이름이 있고 이게 공개되지 않는 이유다 이렇게 치부까지 건드리기 시작을 했고
02:48탄핵 얘기까지 왔다 갔다 하고 있거든요.
02:51지금 표면적으로는 감세법안을 둘러싸고 얘기가 나왔지만
02:55사실 이 백악관을 나오기 전부터 두 사람 사이의 균열이 보였었고
03:00결정적으로 틀어졌던 계기는 중국과의 가상전쟁을 국방부에서 시험을 했는데
03:06트럼프가 이 정부에 머스크가 접근하는 걸 막으면서 처음으로 머스크 행보에 제동을 걸었거든요.
03:13그러다 보니까 이제까지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머스크에 반대했던 강병파들과 계속해서 불협화함이 있었는데
03:19결국에는 트럼프가 머스크를 내치기로 한 것이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면서
03:24두 사람 사이에 사실상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03:29이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그 불똥이 희한한 대로 튀었습니다.
03:33트럼프 대통령이 구매했던 머스크를 응원하려고 구입했던 자동차까지 불똥이 튄 건데요.
03:39영상으로 보시죠.
03:40I'm going to buy.
03:43I'm going to buy because number one, it's a great product, as good as it gets.
03:47And number two, because this man has devoted his energy and his life.
03:51Great policies, President Trump and his administration.
03:54And as an act of faith in America, Tesla is going to double vehicle output in the United States within the next two years.
04:01Whoa.
04:02Should I get in?
04:03Get in.
04:04빨간색 테슬라 자동차
04:24정말 트럼프 대통령이
04:25뷰리풀 계속 외치는 모습이 아직 선하거든요
04:28트럼프 대통령이 이 차를 처분하려고 한다고요?
04:31트럼프 대통령 지금 뒷글 있는 거죠
04:33사실 두 사람이 너무나 재력과 정책으로
04:36얽혀있는 사이다 보니까
04:37서로 이렇게 대포 터뜨리듯이 설전을 벌이기는 했지만
04:41좀 확전까지는 자제하는 분위기긴 했거든요
04:44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04:45저 빨간 테슬라 팔거나 누구 줄 거다
04:48이렇게 얘기하고 나선 겁니다
04:49그런데 저 빨간 테슬라가
04:50색깔도 빨간색으로 눈에 띄잖아요
04:52저걸 왜 트럼프 대통령이 구입을 했냐면요
04:55트럼프 대통령 차가 없어서 구입을 했겠습니까?
04:57그게 아니고요
04:58테슬라가 상당히 공격을 많이 받았어요
05:01전 세계적으로 테슬라 전시장이 테러를 당하는 그런 일들이 지난해 계속 있었는데
05:07그 이유가 뭐냐면
05:08머스크가 정부의 일부 수장으로서 예산을 감축하고
05:12여러 가지 강경 노선으로 정책을 파다 보니까
05:14여기에 반대한 시민들이 테슬라를 공격을 했던 거예요
05:18그랬더니 트럼프가 이 테슬라 홍보를 위해서
05:21일부러 빨간색 테슬라 자동차를 구입해서
05:24저렇게 백악관에 보란듯이 세워놓고
05:26머스크의 편을 들어주는 그런 모습을 보였었는데
05:29저 상징적인 빨간색 테슬라까지 팔겠다
05:33이렇게 나선 겁니다
05:34네, 이 두 사람의 다툼에 전 세계가 집중할 수밖에 없는 건
05:39경제 문제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05:41허비 변호사님
05:42그러니까 이번 일로 순식간에 200조가 증발했다고 하던데
05:45지금 어떻게 된 겁니까?
05:47사실 이 둘은 재력이 어마어마한 사람들이잖아요
05:50그러니까 물론 자기의 사업이 굉장히 중요하긴 하겠지만
05:53개미 투자자들까지도 이렇게 손해를 보는 그런 상황까지는
05:57지금 고려를 하지 않는 것이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게
06:00무려 시가총액에서 테슬라 주가가 하루 만에 200조 원이 날아갔습니다
06:06하루에 200조 원이나 날아가버린 거예요
06:08이게 테슬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고
06:11이렇게 많이 주가가 빠진 건 완전 처음이라는 거예요
06:14최초라는 거예요
06:15주가가 무려 14% 넘게 폭락을 한 데다가
06:18사실상 머스크의 여러 전기차 사업이라든가
06:21스페이스X 사업이 구상이 너무나 방대하고 화려했던 데다가
06:25돈이 많이 드는 사업인데
06:26이게 미국 정부의 어떤 규제 완화라든가
06:29여러 가지 지원 사격이 없으면
06:30현실화되기가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거든요
06:33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주가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06:37전기차에 대한 어떤 보조금 정책이라든가
06:40의무재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연방정부의 지원 사격이 있었고
06:43머스크 소유 기업과 연방정부의 4조 원에 가까운 어떤 계약들
06:48이런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주가가 계속해서 높게 유지가 될 수 있었던 건데
06:52이제 지금 두 사람 관계가 이렇게 소원해진 데다가
06:55그런 계약들 다 해제하겠다
06:57전기차 의무제 폐지하고 보조금도 줄이겠다
07:00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 실제로 현실화되고 있는 부분도 있다 보니까
07:04앞으로 이 주가 자체도 그렇게 높이 올라가지 않는 것이 아니냐
07:08전망이 불안정한 것이 아니냐
07:10이런 우려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7:12앞으로 경제도 계속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요
07:15사실 트럼프 머스크 두 사람이
07:17전화 통화를 해서 화해를 할 것이다
07:20이런 보도도 좀 나왔었습니다
07:22그래서 물어봤더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07:26그 사람 지금은 별로 관심이 없다
07:28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07:29최 교수님
07:30두 사람의 화해 가능성은 그럼 이제 멀어진 겁니까?
07:33그런데 전혀 멀어졌다고 보지는 않아요
07:34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07:36지금 트럼프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얘기하면
07:38서로 밀고 당기기를 하는 거라고 보여지거든요
07:40두 사람 다 사실은 계속 끝까지 가면
07:43서로에게 피해가 올 수 있어요
07:44물론 더 큰 피해는 머스크한테 올 겁니다
07:46왜냐하면 지금 현재 대통령이 트럼프니까
07:48트럼프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아요
07:51그리고 머스크가 할 수 있는 이런 트럼프의 치부를 드러내는 거거든요
07:55그거밖에 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07:57그렇다면 경제적으로 손실은 훨씬 머스크가 많이 지게 되는 거죠
08:00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머스크 입장에서는 화해의 손길을 내밀 수밖에 없다
08:04어느 정도까지는 텐션을 높여가다가
08:06결국은 뭔가 제가 얻어내면서 협상을 하거나 화해를 하려고 노력을 할 거라고 봅니다
08:11트럼프 입장에서도 내년 11월에 중간선거에 있어요
08:14중간선거에서 만약에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08:17머스크가 만약에 공화당에 반대 진영이 있는 사람들을 재정 지원한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08:21또 트럼프가 갖고 있는 여러 치부들 할 거면
08:23허지원 변호사는 잠깐 설명을 했습니다만
08:24성비위 관련된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들을 계속 얘기해 보세요
08:28그렇게 되면 결국 본인도 불리한 상황
08:30트럼프 입장에서도 그런 상황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08:33적정선에서 타협이 이루어질 텐데
08:34그래도 두 사람의 타협 가운데서 더 많은 이익을 얻는 사람은 트럼프가 될 거다
08:39그래서 일정 부분 머스크에게 이익을 주면서
08:42트럼프 입장에서는 더 이상의 충돌을 막는 선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이집니다
08:47알겠습니다
08:48세계 최고 부자와 세계 최고 권력의 싸움
08:51두 사람의 싸움을 지켜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08:55변호사님
08:56지금 조롱림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08:58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시죠
09:01뉴욕타임즈에서 소개한 조롱림인데요
09:03바로 첫 번째는 심슨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서 관중들이 돈을 움켜쥐고 막 소리를 치고 있으니까
09:10여기에 둘러싸여서 싸움을 벌이는 두 마리의 원숭이의 머스크의 얼굴과 트럼프의 얼굴을 합성해서 조롱을 한 겁니다
09:17두 번째로 유행하는 밈은 어떤 거냐면요
09:20영화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이 대결로 묘사한
09:23아 그러네요
09:23네 포스터를 활용한 밈인데
09:26저게 의미가 있는 건 뭐냐면
09:28저 영화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저 영화의 슬로건이 뭐였냐면
09:32캐치프레이즈가 뭐였냐면요
09:33누가 이겨도 미래는 없다였어요
09:35그러니까 둘 중에 누가 이겨도
09:37사실상 이기는 사람이 영원한 승자는 없는
09:40그런 치킨게임 같은
09:42제로성 같은 싸움을 하고 있다
09:43이런 것들까지도 풍자를 하고 있는 거고
09:45세 번째는
09:46지금 보세요
09:46트럼프와 머스크가 싸우고 있는데
09:49나는 팝콘을 먹으면서 앉아서 구경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09:52그들은 혈투에 가까운 싸움을 벌이고 있고
09:55정말 엉망진창인 이혼 과정을 겪고 있지만
09:58우리는 팝콘 먹으면서 구경해야 되겠다
10:00왜냐하면 이게 싸움 자체가 너무 보통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으니까
10:04저런 밈까지 나오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0:07미국 경제를 출렁이게 하는 둘의 싸움 봉합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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