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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사상 첫 '무슬림 뉴욕시장'…맘다니 정체는?
트럼프, 맘다니 낙선운동에 총력…왜?
트럼프, '신예' 맘다니 당선이 뼈아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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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에는 조금 전에 미국에서 들려온 깜짝 소식이 있어서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00:05자본주의의 심장 미국 뉴욕에서는 시장선거가 한창입니다.
00:10그런데 그 결과가 이변이 벌어졌습니다.
00:13트럼프가 재앙이다, 공산주의 미치광이다 이러면서 온갖 비난을 퍼부었던 사람이 떡하니 당선된 겁니다.
00:21트럼프가 자신의 고향인 뉴욕의 민심을 막지 못한 겁니다.
00:30사실 그 레이스 과정에서 차라리 공화당 아니고 무소속 다른 후보 찍어라고까지 트럼프가 으름장을 놨었던 그 사람이 당선이 된 거예요.
00:50도대체 누구길래 저렇게 날린 겁니까?
00:52트럼프가 만단이 너만 아니면 돼 라고 한 것과 같았는데
00:57이 34살에 사실상 정치 신이라고 볼 수 있는 만단이가 선출되었습니다.
01:0434살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01:06그리고 인도계 무슬림 이미자입니다.
01:0834살이요?
01:09네, 정계에 입문한 지도 4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01:12지금 뉴욕도 높은 물가로 굉장히 시민들이 실음하고 있습니다.
01:17특히 임대료 같은 부분이 뉴욕에서 물가 너무 비싸서 살 수 없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까
01:23굉장히 파격적인 공약 내세운 건데요.
01:26정치 신의 만단이는 아파트 임대료 동결과 최저임금 인상, 무상버스, 무상교육 확대와 같은
01:33시민들에게 좀 더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공약들을 내세웠고
01:38공약을 실현하면 재원이 필요하잖아요.
01:41이 재원은 부유층의 증세를 통해 마련하겠다라고 공언을 하면서
01:45공산주의자다, 너무 극단적이다, 이런 비난 여론도 있었지만
01:50결국 민심의 선택은 만단이었습니다.
01:54정치적 위상으로 한번 따져보면
01:56트럼프와는 정치적 위상은 하늘과 땅 차이일 겁니다.
02:02경력으로만 따져도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날 텐데
02:04그런데 보면 공산주의자 미치광이다, 완전한 재앙이다, 목소리는 상상조차 안 간다,
02:11뉴욕에 돈 끊겠다 이러면서 아니 이렇게까지 독설로 견제하는 이유가 있어요?
02:15일단은 이 맘난이가 자신의 고향이잖아요.
02:19뉴욕에서 오히려 반 트럼프 요런을 다 모으면서
02:23반 트럼프의 어떤 행동 대장 격으로 민주당에서도 부상을 한 스타가 된 겁니다.
02:29자기 고향에서 자기를 반대하는 어떤 새로운 스타의 부상이
02:34굉장히 마음이 불편했을 겁니다.
02:37그렇기 때문에 보통은 뉴욕시가 저렇게 많이 하려면
02:40연방정부에서도 돈을 좀 줘야 되거든요.
02:43그런데 아예 그 예산 지원 끊겠다 하면서
02:45지금 견제를 하고 있는 상황인 거예요.
02:49그런데 재미난 점은 뭐냐면요.
02:51두 사람이 완전히 대척점에 있는데 닮은 부분 구석도 있어요.
02:56그래요?
02:57왜냐하면 두 사람이 모두 포퓰리즘 없고 비판을 받으면서도
03:02굉장히 포퓰리즘 돌풍을 일으켜서 당선이 됐습니다.
03:06그리고 굉장히 비주류 출신이면서 SNS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요.
03:11굉장히 직관적이고 쉬운 단어로 연설을 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겁니다.
03:17또 하나는요.
03:18보면 이 포퓰리즘 어떻게 했는지 살펴볼게요.
03:21보면 외국 다른 나라 사람들 때문에 당신이 가난한 거야 하면서
03:25저 마가를 외치잖아요.
03:27그런데 지금 맘단이 같은 경우는 부자들 때문에 당신이 가난하다.
03:32이러면서 누구 때문인지는 다르지만 뭔가 외치는 구호가 겹친다.
03:37겹친다. 그래서 굉장히 다르지만 닮았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3:42그 말이 떠올라요. 극과 극은 통한다.
03:45이런 말처럼 알고 보면 사실 두 사람이 좀 닮은 구석도 있다는 게 이남희 기자의 설명인 건데
03:50맘단이는요. 벌써부터 기존 정치체계 무너뜨리겠다면서 트럼프에게 제동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03:58자 그런데 경선 초반때 저 사람은 어느 정도로
04:28지지를 받았나 저희가 한번 살펴보니까 지지율이 1%였더라고요.
04:31그런데 이걸 트럼프가 오히려 체급을 키워줬다.
04:35이런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04:36그런데 이번 선거 결과가 트럼프에게 더 뼈아픈 이유가 있어요.
04:40네 그렇습니다.
04:41맘단이의 뉴욕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04:44세 군데 가장 유력하고 정치적으로 중요한
04:49버지니아주와 뉴저지주의 주지사도 뺏겼습니다.
04:53민주당이 한마디로 싹쓸이를 한 거예요.
04:56사실 이번 선거에 목을 맨 이유가 이겁니다.
04:59지금 트럼프는 3년 초가거든요.
05:01지금 셧다운도 벌써 최고 기록을 세웠죠.
05:0436일로 됐고.
05:05또 관세협상에서 사실은 도리어 더 부메랑을 받았고
05:08결정적으로는 지지율입니다.
05:10일기 지지율이 37%까지 최저로 떨어졌어요.
05:14거기에 그 여론조사에서 68%가 나라가 잘못되고 있습니다라는 대답을 한 거예요.
05:20그러다 보니까 이번 선거에서
05:22바로 국민들은 그래도 우리 공화당을 찍어줬다.
05:26내가 지지한 후보를 찍어줬다라는 말을 할 수 있었어야 되는데
05:30이번에 이렇게 당하고 보니까
05:32내년에 중간선거도 이거 다 지는 거 아니야?
05:35라는 걱정이 앞서는 거죠.
05:37그러니까 중간선거는 내년에 열리고
05:39내년에 열리고 중간선거의 전초적인 성격의
05:42지금 시장선거와 주지서 선거에서
05:45삭스리를 하기 시작했다라는 건데
05:47이렇게 30대 젊은 시장이 가져온 충격표를 한번 짚어봤다면요.
05:53이번에는 또 다른 시장 얘기 한번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5:56한번 멕시코로 가보죠.
05:58어디냐면 멕시코입니다.
06:01지금 영상 보여드릴 텐데
06:02이렇게 불길에 휩싸여 있는 이곳이
06:06지금 멕시코 시장이랑 관련이 있는 곳이라는 거예요?
06:09그렇습니다. 범죄 집단과의 전쟁,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던
06:14카를로스 만소 시장이 범죄 집단의 소행으로 지금 확인이 되고 있는
06:20총격을 받아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06:24지금 멕시코가 치안이 굉장히 불안정하다.
06:27이렇게 범죄 집단들이 활기를 칠 동안 정부는 뭘 하고 있냐?
06:30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요.
06:32멕시코 전역에서 곳곳에서 성난 멕시코 주민들이
06:36방화를 하는 등의 이런 조치들,
06:39어떤 정부의 대응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6:42그러니까 범죄 집단한테 어떻게 보면 맞서왔던 시장이
06:46총에 맞아서 숨진 사건이 벌어지니까
06:49시민은 더 불안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06:52그럼 상황이 지금 심상치 않은데 범인은 좀 잡혔나요?
06:54당시에, 그 사건 당시에 범인이 최한 당국에 의해서
06:57현장에서 사살이 됐고요.
07:00또 범인과 관련된 용의자 두 명이 있는데
07:02이 두 사람은 체포가 됐습니다.
07:04하지만 멕시코에서는 어떻게 보냐면
07:06이 사람들이 잡히거나 사망을 해도
07:08이런 마약 카르테나 이런 문제들이
07:10끝날 기미가 요원하다는 점입니다.
07:13현지 지금 멕시코 대통령 같은 경우도요.
07:16굉장히 그냥 마약 범죄 유인칙 차단에 방점 두는
07:19그러니까 굉장히 온건한 치안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07:23좀 더 강경하게 이 범죄 대응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07:27이런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07:29오늘 이야기 또 이렇게 핵심만 한번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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