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원’서 트럼프 부부 언쟁하는 듯한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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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멜라니아에 손가락질하는 모습 포착<br>뉴욕포스터 "트럼프 '그들은 끝났다'는 입술 판독"<br>뉴욕포스트 "에스컬레이터 사건에 격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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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여기가 왼쪽이 멜라니아 여사고 오른쪽이 트럼프 대통령인데 백악관으로 향하는 전용 헬리콥터에 탑승했습니다.

02:07그런데 뭔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모습이고요.

02:11이렇게 손가락질을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도 보이고 멜라니아 여사는 뭔가를 설명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뭔가 잘 이해가 안 된다.

02:21그런 이야기를 좀 하는 것 같아요.

02:23소리는 안 들리는데 영상으로만 봤을 때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02:30부부 싸움을 하고 있는 건가?

02:32이런 생각도 드는데.

02:34영상을 보는 사이에 구자홍 신동화팀 부장과 장유현 변호사가 오셨는데.

02:40구자홍 부장님.

02:40저 상황을 보고 전 세계에 이목이 집중이 됐어요.

02:45그렇습니다.

02:46연상되는 장면이 있죠.

02:48마크롱 대통령이 비행기에서 내리기 직전에 부인으로부터 약간 부인이 얼굴에 손을 대는 장면이 연상이 되는데.

02:57이번의 경우에는 멜라니아 여사와 트럼프 대통령이 헬기에서 특히 일반적으로는 헬기가 밖에서 안이 안 보이도록 차양막을 치기도 하는데.

03:08이번의 경우에는 안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이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03:13그런데 말만 하고 있었다면 저렇게까지 유출을 안 했을 텐데 손짓을 하다 보니까.

03:18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뭔가 멜라니아 여사에게 삿대질 비슷하게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고.

03:24멜라니아 여사는 손으로 가로지으면서 고개까지 갸우뚱하면서 반대 의사를 표하는 듯한 모양을 연출하다 보니까.

03:34혹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었고.

03:38이것이 좀 확대 해석을 하자면 부부 관계다 보니까 부부 싸움을 하고 있는 거 아닌가.

03:43이런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03:45특히 외신에서는 입술 모양으로 어떤 얘기를 하고 있는지를 유추해내는 기법이 있다고 합니다.

03:51그 기법을 보면 멜라니아 여사는 안전이 우선이다.

03:56지금 뭔가를 조치할 때가 아니다.

03:58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고 하고요.

04:00트럼프 대통령의 경우에는 지금 돌아오는 그 장면이 뉴욕에서 유엔 총회에서 연설한 이후에 돌아오는 헬기이다 보니까.

04:11유엔 총회장에서 있었던 에스컬레이터가 정지한다든지 프롬프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든지.

04:18자신을 향한 작은 트러블.

04:21이것에 대해서는 분명한 인사 조치 또는 책임 규명이 있어야 되겠다.

04:25이런 강경한 의사를 트럼프 대통령이 표했고.

04:28이것을 멜라니아 여사가 만류하고 있었던 거 아니냐.

04:32이런 입술 화술을 분석한 기사까지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4:38그런데 장윤주 의사님 만약에 저 내용이 맞다면 이건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에 대한 어떤 애정을 더 과시한 그런 느낌인데요.

04:47그러니까요.

04:48이제 언성을 좀 높이는 것처럼 들리고 밖에서 음성은 안 들리는데 손짓이 조금 과격하게 느껴지니까.

04:56이게 부부싸움 아니냐 갈등 아니냐라고 하는데.

04:58입술을 또 분석을 해보면 아니 당신 지금 다칠 뻔했어.

05:03그러니까 내가 가만두지 않겠어.

05:05오히려 그러지 말아라고 만류를 하는 과정인데.

05:08과연 그게 또 정확히 맞을 것인가.

05:09또 이 모양과는 행동과는 약간 또 결이 다른 좀 간격이 있는 것 같아서.

05:16이렇게 공인 정치인의 삶이라는 게 참 어렵구나.

05:19이런 생각이 또 한 번 듭니다.

05:20그러게요.

05:21그러니까 당신이 다칠 뻔했어.

05:23저들이 당신을 해치려 했어라고 하면서 왜 멜라니아 여사에게 손가락질을 하는지는 좀 이해가 안 되지만.

05:29아무튼 미국 정상 부부의 이런 모습이다 보니까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이 됐는데.

05:35해외 정상들 간의 정상의 부부 간의 모습은 지금뿐 아니라 계속 주목이 돼 왔죠.

05:41특히 잠깐 언급하셨습니다마는 지난 5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용기 내부에서 부인인 브리지트 여사에게 저렇게 뭔가 얼굴에 손을 맞는 듯한 그런 모습이 보여서 약간 해푼이 있었는데.

05:58이 당시에 이 마크롱 대통령 부부를 향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농담도 하기도 했는데 그 목소리 준비했습니다.

06:06아무튼 문이 닫혔으니까 안 보였을 수도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창문으로 보이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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