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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9.


이재명 "내란 사태, 투표 참여만으로 이겨낼 수 있어"
김문수 "사전 투표 참여 필요…내가 먼저 투표"
이준석 "이번에도 정치·세대·시대 교체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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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00:30고맙습니다.
01:00이 문제가 있고 우리가 불리해지기 때문에 일단은 제가 먼저 기표를 한 겁니다.
01:04용탄은 지난 총선에서 전국의 이름을 알린 가장 정치 변화의 그런 열정을 보여준 선거구였고 그런 열망을 담아서 이번에도 정치 교체 세대 교체 시대 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마음으로.
01:183명의 후보가 모두 오늘 본 투표가 아닌 이 사전투표, 오늘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참여를 했습니다.
01:29각자 어떤 판단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01:33그리고 또 사전투표를 한 장소가 다양합니다.
01:36이준석 후보는 본인의 거주지 인근에서 한 걸로 알려졌지만 이재명 후보는 대학들 밀집한 지역인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했고요.
01:48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 가서 또 했습니다.
01:53자, 저 장소가 가지는 의미는 또 어떤 걸 나타낼까요?
01:59세 후보가 다 정치적 함의를 갖고 사전투표 지역을 선택했다고 봅니다.
02:04사실 김문수 후보는 어제 TK, PK 지역 그러니까 보수층이 많은 지역에 보수층 결집을 위해서 유세를 했고요.
02:13그리고 또 인천 상륙 작전이라고 해서 과거처럼 영남 지역에서의 결집을 바탕으로 수도권에서 본인의 지지층들을 확실히 잡아가겠다라는 전략을 갖고 있는 거죠.
02:25오늘 사전투표지로 선택한 인천 계양을은 2022년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낙선된 후 누구도 걸어오지 않은 길인데 대통령 낙서는 바로 국회의원에 출마한 지역이고
02:39그곳에서 재선을 했죠. 정치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는데
02:44해당 지역에 가서 이재명 후보가 가진 개인적인 캐릭터의 위험성이라든가 민주당의 입법, 독주 이런 부분들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투표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2:57저희 민주당 같은 경우는 사실 엊그제 있었던 3차 토론에서 이준석 후보의 여성 혐오 반론으로 인해서 상처받은 젊은 세대들, 갈 곳을 잃었거든요.
03:07이런 분들의 표를 저희가 하나라도 한 표라도 더 긁어모아야겠다라는 마음으로 간 것 같고요.
03:13어쨌든 선거의 기본이라는 게 4표를 지키면 1표지만 상대방의 1표를 가져오면 2표, 3표의 효과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3:20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가 이번에 전략적으로 신천을 사전투표지로 선택했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03:27네. 일단 특이한 건요. 두 후보 모두 이재명 후보와 김은수 후보 모두 투표를 열심히 해주셔야 많이 해주셔야 우리가 유리하다라고 각각 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03:43서로가 투표율이 높아야 유리하다라고 해석을 하고 있는 건데요.
03:49여기에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도 투표 동료에 나셨습니다.
03:54사전투표를 걱정하시는 분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04:01본 투표 날 사정이 안 되시는 분들은 사전투표라도 적극적으로 많이 해주셔야 투표율이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04:13윤석열 정부의 총체적인 국정파탄과 내란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04:21내란 세력과 내란 동조 세력을 투표로서 압도적으로 심판할 때 또 그렇게 해야만 우리나라가 바로 서고 또 바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04:33전직 대통령들도 나서서 투표 동료를 하고 있습니다.
04:41그런데 두 후보가 모두 투표율이 높으면 내가 유리하다라고 주장을 하는데 각각의 근거가 다 있을 것 같아요.
04:47먼저 여쭙겠습니다.
04:50김은수 후보는 뭘 근거로 투표율이 높으면 본인이 유리하다고 얘기를 하는 거죠?
04:54일단 판세 자체에 대한 각각의 캠프 분석이 다르잖아요.
04:58그런데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예를 들면 민주당의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가 앞선다라는 자체 평가 이후에 투표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거죠.
05:08그러니까 민주당의 지지층은 결집하지 않는 것이고.
05:11그다음에 국민의힘 지지층은 만약에 결집한다면 당연히 투표율이 높을수록 유리한 부분이 하나 있는 것.
05:16또 하나는 중도층, 무당층의 경우에 물론 계엄 선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이 있지만 어쨌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지 평가가 마무리돼 있는 상황이고 법적인 절차도 진행 중에 있단 말이죠.
05:30그렇다면 이재명 후보가 갖고 있는 리스크, 이 부분에 대한 중도층의 표심이 결코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다.
05:37또 하나는 그동안의 국회의 전행에 대한 국민적 평가가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측면에서 보면 중도층의 표심이 높은 투표율로 만약에 나타난다면 국민의힘에 유리할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 거죠.
05:50그러니까 이게 결국에 사전투표를 한다는 건 이미 표심을 정했다는 것이고 이번 선거의 성격을 생각해 볼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불법 비상계엄에 대한 심판 정서가 강하게 작동하는 국내에서 치러지는 선거다.
06:04이렇게 판단을 할 수 있는 겁니다.
06:05그렇기 때문에 사전투표를 더 많이 하는 국민들이 많아진다고 하는 것 자체는 결국 일종의 이 심판 정서가 강하게 작동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아지고 적극 투표층이 많이 나올수록 이게 결국에 윤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이어질 것이다.
06:20이렇게 민주당에서는 보고 있는 겁니다.
06:21그렇군요.
06:23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도 일리는 있습니다.
06:26그런데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거고요.
06:28지금 최고 투표율을 매시간마다 갈아치우면서 지금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게 있습니다.
06:40이보다 앞서서 지난 25일에 제외국인 투표가 종료됐습니다.
06:45투표율이 79.5%라고 하는데요.
06:48제외국민 투표가 도입된 이래 최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06:53이번 사전투표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07:00이 흐름이 계속 지속된다면 최고치를 찍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07:06일단 6.3 대선까지 이제 닷새 남았습니다.
07:10닷새를 앞두고 이틀 동안 치러지는 사전투표인데요.
07:14주요 대선 후보들도 이제 막판까지 사전투표 이외에도 해야 될 일이 많습니다.
07:21지지층과 중도층을 겨냥한 유세 더욱더 뜨겁게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7:27무능한 국정농단으로 쫓겨나신 분
07:32부정부패 저지르다가 쫓겨나 감옥 가신 분
07:37그리고 어쨌든 뭐 총리를 하셨다는데
07:41약간 저는 좀 이해가 안 되는 그런 분들이 모여서
07:45내란 후보라고 불려지는
07:48이 내란 동종 후보를 돕는다.
07:53끊어버려!
07:55그게 여러분이 할 일이죠?
07:57이 3번 분립을 다 무너뜨리고
07:591인독재
08:00오직 국회 법도
08:02이재명을 위한 방탄 입법
08:04또 이재명 자신을 위한 방탄 재판
08:09자기 자신이 방탄을 위해서 검사들도 다 타내게 됩니다.
08:14이런 방탄 괴물 독재
08:16입법부와 사법부를 장악하겠다는
08:20그런 욕심을 넘어가지고
08:22이제 입법부에 국회의원의 지위까지 건드리겠다고 나선 겁니다.
08:28여러분
08:28이런 이재명 후보의 망상 우리가 깨부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08:33남은 기간 닷새 동안 이제 후보들 전력을 쏟아야 할 텐데요.
08:42물론 일반적으로는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모여있는
08:45서울 수도권에 집중을 해야 되는 게
08:48원칙적인 이론적인 전략이긴 합니다만
08:51그래도 또 디테일하게 좀 세부적으로 들어간다면
08:54각 후보들마다 마지막까지 신경 써야 될 지역들이
08:58다를 것 같아요.
09:00어떻습니까?
09:01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TKPK지역이
09:03지역의 캠페인을 집중할 것으로 보는데
09:05그 근거는 그런 전략적 선택을 하는 이유는
09:09지금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김문수 후보의 TKPK 지지율이
09:142022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시 대선 투표 과정에서
09:19얻었던 득표율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09:23그것은 지금까지 아직 보수층이 완전히 결집되지 않았다는 뜻이고
09:28이분들이 자칫 투표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선택하게 된다면
09:32가뜩이나 어려운 선거 구도에서 역전의 기회를 잡기 어렵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다고 봅니다.
09:39결국에는 우리 정당의 승리 방정식은 영남 TKPK지역에서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09:46그것이 충청 수도권으로 확장됐을 때 가능하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09:52김문수 후보는 남은 기간 동안에 전통적인 지지자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09:59투표율을 올리는 방향으로 캠페인을 집중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10:04그렇군요. 물론 서울 지역이 유권자 절반이 넘기 때문에 중요한 지역으로 모두 후보들이 막판까지 아마 챙길 겁니다.
10:12그런데 지금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막판까지 좀 중점적으로 신경을 써야 될 지역에 PK가 겹칩니다.
10:20그렇죠?
10:20네. 아무래도 PK 민심이 심상치가 않다. 사실은 PK뿐만 아니라 TK 역시도 불법 비상계엄 이후에 심상치 않다.
10:28이런 이야기가 계속 있었던 만큼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지금 지지층의 결집에 더해져서
10:35사실은 이 중독, 무당층 그리고 사실은 보수를 전통적으로 찍어왔던 분들까지도
10:40모두 함께 규합해야 되는 과제가 있는 겁니다.
10:42그러니까 불법 비상계엄이라는 하나의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10:45전통적으로 보수를 지지해오셨던 분들조차도 사실은 돌아설 수 있는 명분과 계기가 만들어진 거죠.
10:53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후보가 공들이는 지역 중에 보면
10:56일종의 스윙보터 역할 혹은 전통적으로 보수의 텃밭이다라고 불릴 수 있는 곳들까지도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11:03적극적으로 투표의 지지세를 규합해 가겠다라는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11:08네. 이제 대선 때까지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죠.
11:17그래서 어제 저희가 전해드렸던 여론조사 결과를 다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11:22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그러니까 공표 금지 기간 전에 마지막 날까지 실시됐던 여론조사인데요.
11:29전체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5% 그리고 김은수 후보가 36%, 이준석 후보가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가 됐죠.
11:41그렇다면 조금 더 자세히 지역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1:45보수 텃밭이죠.
11:47대구 경북과 부울경,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어떨까요?
11:51먼저 대구 경북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20%, 김문수 후보가 61%로 나타났습니다.
12:01이준석 후보는 11%로.
12:03그리고 부울경이라고 하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보겠습니다.
12:07이재명 후보가 36%, 김문수 후보가 43%, 그리고 이준석 후보가 12%로 조사됐습니다.
12:15그렇다면 중도층이 많이 밀집해 있는 서울, 그리고 캐스팅 보트라고 할 수 있는 충청 지역은 어떨까요?
12:24서울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1%, 김문수 후보가 40%로 나타났습니다.
12:31충청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41%, 김문수 후보 38%, 이준석 후보는 서울에서는 11%, 대전, 세종, 충청에서는 8%로 각각 조사가 됐습니다.
12:44중도의 표심이 막판까지 어디로 향할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12:49이런 가운데 세 후보 모두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서울이나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이 지역의 득표율을 매우 신경을 쓰고 있는 듯합니다.
13:02각 지지층과 중도층을 과연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 그 부분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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