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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월 전


[앵커]
이번 토론회는 정책 공약을 둘러싼 검증 토론이라기 보단 상대를 지적하고 비난하는 네거티브 공세가 주를 이뤘습니다.

후보자 가족 문제나 갑질 논란을 들춰내면서 거칠게 충돌했습니다.

보도에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진짜 대한민국' 슬로건을 지적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전에는 전부 가짜 대한민국이었습니까? 정말 의아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는 분은 진짜 총각입니까? 가짜 총각입니까? 진짜 검사입니까? 검사 사칭입니까?"

과거 '총각 사칭'과 벌금형을 받은 '검사 사칭' 논란을 정면으로 겨냥한 겁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이재명 후보 때리기에 가세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호텔 경제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을 바보라고 조롱하는 후보가 감히 노무현을 입에 올리는…"

김 후보는 형수 욕설 논란과 친형 강제 입원 의혹 등을 거론하며 이 후보의 약점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형님을 성남시장으로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하다가 형수님과 욕을 하고 다투게 된 것 아닙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머니에게 형님이 폭언을 해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따진 것이 문제가 됐는데 그 점은 제 소양의 부족으로 사과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김문수 후보는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지요."

이 후보 역시 김 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소방관 갑질 논란을 꺼내 들며 맞불을 놨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 김문수인데', 어쩌라는 거예요? 그렇게 권력을 남용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앞서 이재명 후보가 피습됐을 당시 불거졌던 헬기 이송 특혜 논란도 거론됐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전국 1등 병원 아닙니까? 저 사람 대통령 되기 전에 황제 행세를 하는 것 아니냐."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가족들이 장기간 입원해야 하기 때문에 서울 근처로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1차 토론에 비해 상대방에 대한 공격 수위가 한층 높아진 모습이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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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 토론회는 정책 공략을 둘러싼 검증 토론이라기보다는 상대를 지적하고 비난하는 네거티브 공세가 주를 이뤘습니다.
00:09후보자 가족 문제나 갑질 논란을 들춰내면서 거칠게 충돌했습니다.
00:14보도에 정성원 기자입니다.
00:18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진짜 대한민국 슬로건을 지적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00:24그전에는 전부 가짜 대한민국이었습니까? 정말 의학이 짝이 없습니다.
00:29그런데 이렇게 말하는 분은 진짜 총각입니까? 가짜 총각입니까? 진짜 검사입니까? 검사 사칭입니까?
00:38과거 총각 사칭과 벌금형을 받은 검사 사칭 논란을 정면으로 겨냥한 겁니다.
00:45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이재명 후보 때리기에 가세했습니다.
00:54김 후보는 형수 욕설 논란과 친형 강제 입원 의혹 등을 거론하며 이 후보의 약전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01:04형님을 성남시장으로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하다가 그것 때문에 형수님하고 욕을 하고 다투고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01:12어머니에게 우리 형님이 폭언을 해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라고 제가 따진 게 문제가 됐는데 그 점은 제 소양의 부족, 수양의 부족으로 제가 사과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01:25김문수 후보는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죠.
01:28이 후보 역시 김 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소방관 갑질 논란을 꺼내들며 맞불을 놨습니다.
01:43앞서 이재명 후보가 피습됐을 당시 불거졌던 헬기 이송 특혜 논란도 거론됐습니다.
01:481차 토론에 비해 상대방에 대한 공격 수위가 한층 높아진 모습이었습니다.
02:12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02:18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02:37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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