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달 28일 시작돼 23시간 만에 꺼졌던 대구 함지산 산불이 다시 살아나면서 밤샘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00:08날이 밝으면서 헬기가 투입되고 본격적인 공중진화도 다시 시작됐는데요.
00:14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16이윤재 기자
00:17네,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3네, 지금 화면을 통해서 헬기 소리인가요?
00:26해가 뜨면서 공중진화가 다시 시작됐다고요?
00:31그렇습니다. 이곳 함지산에는 여전히 산불이 남아있습니다.
00:35지금도 제 뒤로 보이는 이 산 곳곳에서 희뿌연 연기가 조금씩 피어오르고
00:39또 골짜기 안에 연기가 갇혀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00:43이렇게 남아있는 불씨를 완전히 잡으려고 해가 뜬 직후부터 헬기 공중진화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00:50산림당국은 오늘 하루 이곳 함지산에 헬기 42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00:55밤 사이에 산림당국과 소방 또 지자체는 진화 인력 600명 정도와 장비를 동원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01:04밤에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불길이 크게 확산하지는 않았고 띠를 잃은 불은 거의 껐습니다.
01:10다만 말씀드린 것처럼 여전히 산 능선과 골짜기 곳곳에서 잔불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01:17이곳 함지산에 불이 처음 시작된 건 지난 28일 오후 2시입니다.
01:21이후 23시간에 걸친 진화 작업 끝에 주불이 진화됐지만 6시간 정도 만에 재발화했습니다.
01:27특히 어제 오후에는 순간 초속 10미터 안팎의 비교적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이 확산했습니다.
01:35그러면서 대구 북구는 서변동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고 주민 200명 정도가 가까운 학교에 대피했습니다.
01:43대구교육청은 서변중학교와 성북초등학교 또 유치원 두 곳이 오늘 하루 휴업한다고 전했습니다.
01:48한편 주불 진화 당시 축구장 370개 정도였던 산불 영향구역은 축구장 420개 규모 295헥타르로 35헥타르를 늘었습니다.
02:00대구 북구와 산림당국은 다시 살아난 불씨를 오늘 중에 모두 잡고 잔불 정리까지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02:07또 오후부터는 비에 보도 있어 잔불 정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로 보입니다.
02:11다만 비가 내리기 전까지 재발화가 반복할 수 있는 만큼 주변 주민들은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02:20지금까지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현장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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