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까지 거세게 불며 전국 곳곳에 대형 산불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06전남 광양에선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되면서 진화대원들이 야간 사투를 벌였습니다.
00:12박정현 기자, 먼저 전남 광양 산불 진화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00:17네, 오늘 새벽 5시 반 기준 진화율 90%까지 올라왔습니다.
00:22산불 영향 구역은 48헥타르가량, 남은 하선, 그러니까 불길의 길이는 400m 정도입니다.
00:28인명 피해는 없었고 관계 당국은 주민 380여 명을 마을회관이나 복지센터 등 안전한 곳으로 선제 대피시켰습니다.
00:37불이 시작된 건 어제 오후 3시쯤 전남 광양 옥공면 주택입니다.
00:41불씨는 강풍을 타고 금세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었는데요.
00:45해가 지면서 헬기가 철수하고 화재 현장에 강한 바람까지 불자 소방청은 화재 발생 5시간 만인 어제 저녁 8시부로
00:54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총격 대응에 나섰습니다.
00:58국가소방동원령은 특정 시도 소방역으로는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01:03국가 차원에서 소방역을 동원할 필요가 있을 때 발령되는데요.
01:07산림청도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에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해 첫 야간 산불 화선 파악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01:14바람도 다소간 잦아든 데다가 불길 확산세도 어느 정도 꺾인 만큼 관계당국은 곧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다시 투입해 진화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01:24네, 밤사이에 부산 기장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고요?
01:30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타일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01:37불길은 공장 전체로 확대된 뒤 인근 야산까지 넘어갔습니다.
01:40부산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데다가 일대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화재촉이 불은 빠르게 번졌는데요.
01:49소방당국은 저녁 8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밤 10시 대응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01:56새벽까지도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으면서 산림청도 새벽 4시 반부터 산불 1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입니다.
02:04현재 진화율은 65%에 머무르고 있고요.
02:07산불 영향 면적은 11헥타르입니다.
02:10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요.
02:13기장군은 산불이 번지면서 연합터널 일대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인근 리조트 투숙객 등을 대피 조치했습니다.
02:20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22감사합니다.
02:23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