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3시간 만에 꺼졌던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에 확산하고 있습니다.
00:05연기와 불길이 빠르게 퍼지면서 인근 지역의 대피령과 함께 국가소방동원형이 내려졌습니다.
00:11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
00:16네, 대구 함지산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18네, 산불이 재발화에서 확산하고 있다고요?
00:23그렇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대구 북구 서변동인데요.
00:27보시는 것처럼 지금 주변에 산불로 인한 연기가 굉장히 자욱해서
00:31매키한 연기 때문에 저희 취재진도 조금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연기가 굉장히 자욱한 상황입니다.
00:38지금 제 뒤쪽으로 보이는 산이 바로 망일뽕이라는 곳인데요.
00:42처음 산불이 시작된 함지산과 동쪽으로 붙어있는 산인데
00:46서풍이 불면서 오늘 여기까지 불이 굉장히 많이 번진 상황입니다.
00:51진화작업 끝에 지금은 불이 좀 꺼졌습니다만
00:54능선에 여전히 저렇게 연기들이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고요.
00:58아래쪽에는 산과 굉장히 가까운 곳에 이렇게 마을들이 자리 잡고 있는 모습 화면상으로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01:05그 사이로는 사찰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01:08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연등이 달려있는 상황인데
01:11지금 저곳을 포함해서 민가 곳곳에 소방대원들이 지금 민가 쪽으로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막기 위해서 소방대원들이 계속해서 산쪽으로 물을 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01:25이번에는 제 이쪽 뒤쪽 상황도 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28제 뒤로 보이는 저 건물이 바로 초등학교고요.
01:31그 옆쪽으로 카메라를 좀 돌려보면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데요.
01:37이 서변동 전체가 저런 아파트 단지가 굉장히 많은 주택가 지역입니다.
01:42산불이 난 지역이 얼마나 주택가 또 민가와 가까운 지역인지 굉장히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01:48산림당국은 헬기를 43대까지 늘려 진화 작업에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01:54지금은 해가 지면서 헬기는 철수하고 지상인력 위주의 야간 진화 작업으로 전환했는데요.
02:00소방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다른 시도의 장비와 소방관을 대구로 모으고 있습니다.
02:06대구 북구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02:11서변동 지역 주민들은 동변중학교나 연경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입니다.
02:16앞서 어제 낮 1시쯤 산림당국이 함지산 산불의 주불 진화를 선언했습니다.
02:22그제 오후 2시에 처음 불이 난 지 23시간 만이었는데요.
02:26하지만 6시간쯤 지난 저녁 7시 반쯤 함지산 북쪽 백년사 주변에서 일부 불길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02:34대구시와 소방이 밤사이 불길 확산을 최대한 저지했고 날이 밝으면서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요.
02:41하지만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오히려 확산했습니다.
02:44내일은 비가 예보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 밤이 산불 진화에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02:50산불과 가까운 지역 주민들은 행정기관의 대피 안내나 방송 등에 귀를 기울이는 게 좋겠습니다.
02:57지금까지 대구 함지산 산불 현장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03:00감사합니다.
03:01감사합니다.
03:0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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