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오후 2시쯤 대구 북구에서 시작된 산불이 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4산림당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했고 주변 지역 주민 2천여 명이 주변 학교를 대피했습니다.
00:11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00:16대구 북구 산불 현장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00:19산불이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요?
00:24그렇습니다. 오후 2시쯤 시작된 산불이 7시간 넘게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9지금도 이 주변에는 매쾌한 연기가 가득 들어차 있는데요.
00:34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목이 따가울 정도입니다.
00:37불이 확산하고 산불 영향구역이 100헥타르를 넘어서면서
00:41산림당국은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00:47해가 지면서 헬기 대부분은 철수했지만
00:50산림청 소속 수리온 헬기 2대는 야간에도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55또 산불 특수전화대 등 진화인력 760여 명도 야간 지상진화를 벌이고 있습니다.
01:02당국은 밤사이에 주택 등 민간 시설물 피해를 막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01:08특히 진화대원 등의 안전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화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01:13또 내일 새벽 6시가 되면 헬기 38대를 투입해 공중진화를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01:20오늘 저녁 8시 기준 산불 영향구역은 151헥타르, 축구장 215개 정도입니다.
01:27화선, 즉 불길의 길이는 8.6km이고 진화율은 19%입니다.
01:35이쪽에 교통이 통제되고 주민들 대피도 이어졌는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까?
01:40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01:47다만 산불이 확산하면서 주민 대피는 이어지고 있는데요.
01:51노곡동과 조야동 등에서 900여 가구, 2500여 명이 가까운 학교로 대피했습니다.
01:59또 대구 북구 서변동 주민 2000여 세대, 3000여 명도 사전 대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2:04대구시는 요양시설에 있는 환자와 종사자도 대구 의료원 등에 일찌감치 대피시켰습니다.
02:12또 산불 확산에 따라 대구시 교육청은 성북초등학교와 서변초, 서변중 등 세 학교가 내일 하루 휴교한다고 전했습니다.
02:20이와 별도로 유치원 두 곳도 내일 하루 휴업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24산불이 확산하면서 이곳 노곡동 주변에 접근하는 도로도 전면 통제됐고 시내버스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02:31또 산불 발생 지역과 가까운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나들목은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진출입이 중단됐습니다.
02:39대구시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주민 안전과 이재민 지원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02:47지금까지 대구 북구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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