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구 북구에서 난 산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00:03산불 발생 주변 지역 주민 1,200명 정도가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습니다.
00:08현장 연결합니다. 이훈재 기자.
00:13네, 대구 북구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15네, 지금 산불이 시작된 지 4시간 정도 지났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00:23네, 이곳 대구 북구에 산불이 시작된 건 오후 2시쯤입니다.
00:26말씀하신 것처럼 4시간 정도 지났는데, 지금도 불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2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산 위쪽으로 짙은 연기가 자욱한 상황입니다.
00:37이곳에서 조금만 더 산불 현장과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면,
00:40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숨을 쉬는 것조차 쉽지 않을 정도로 산불이 자욱한 상황입니다.
00:46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림당국은 오후 3시 10분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가,
00:5230분 만에 산불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00:54또 소방청은 소방대응 1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01:00현재 헬기 29대와 장비 30에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01:05현재까지 확인된 산불 영향구역은 50헥타르, 축구장 70개 정도입니다.
01:11화선, 그러니까 불길의 길이는 4.4km 정도입니다.
01:15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은 20% 수준인 거로 확인됐습니다.
01:19산불 현장 근처 교통이 통제되고, 주민 대피도 이어지고 있죠?
01:26그렇습니다. 불길이 계속해서 확산하고 연기도 계속해서 퍼져나가면서 주민들이 대피를 하고 있습니다.
01:36이곳 노곡동과 무태조야동 주민 899가구, 1200여 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습니다.
01:43대구 북구는 또 조금 전인 오후 5시 6분쯤 서변동 주민에게도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01:50서변동 주민은 동변중학교 강당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입니다.
01:54이곳으로 접근하는 도로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01:57저희 취재진이 접근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요.
02:00이곳 노곡동으로 들어서기 전부터 이곳을 빠져나가려는 차량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줄을 잇고 서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02:08도로가 통제되면서 시내버스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02:13또 산불 발생 지역과 가까운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나들목은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진출입이 중단됐습니다.
02:21현장에는 초속 3미터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순간풍속은 초속 11미터에 이릅니다.
02:28비교적 강한 바람에 심한 연기까지 더해지면서 진화작업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2:33산림당국과 대구시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02:40산불 발생 지역 주변 주민들은 재난 문자나 방송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02:48지금까지 대구 북구 산불 현장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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