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베란다에서 곰탕 끓이다 '펑'...부탄가스 화재 잇따라 / YTN
YTN news
팔로우
1년 전
#2424
오늘(2일) 대구와 포항의 아파트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휴대용 버너로 곰탕을 끓이다가 사고가 났는데요.
김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창문으로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연기를 뚫고 다가간 고가사다리차가 물을 뿌리며 진화에 나섭니다.
대구 황금동에 있는 25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난 건 오전 9시쯤입니다.
주민 21명이 대피했고, 9명은 집에 갇혀있다가 천신만고 끝에 구조됐습니다.
[아파트 위층 주민 : 문틈을 휴지로 물 적셔서 막았어요. 그리고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서 나가서 산소마스크를 하고 같이 내려왔어요.]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건 일회용 부탄가스입니다.
불이 난 집 베란다에서는 휴대용 버너로 곰탕을 끓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편리하지만, 열에 약해 폭발이나 화재를 일으키기 쉬운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진열 / 대구 수성소방서 예방홍보팀장 : 이번 사고는 15층에서 일회용 부탄가스 폭발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관계기관과의 합동조사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창문 너머 아파트 내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오전 11시 반쯤에는 포항 두호동 12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층 복도입니다.
주변에선 매캐한 냄새가 진동하고, 천장과 벽은 온통 그을음으로 가득합니다.
이 불로 60대 A 씨가 숨졌고, A 씨의 20대 아들 두 명이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이웃 주민 등 1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부탄가스에 불을 질렀다는 진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 : 싸워서 불을 냈다고 하던데. (싸워서, 누가요?) 자기들 가족끼리 그랬겠지.]
다만 A 씨가 숨졌고, 아들 두 명도 중태여서 조사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촬영기자: 전대웅
VJ: 윤예온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4120222453407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1:21
|
다음 순서
[자막뉴스] 개인정보 수천 명 넘게 새는데...쿠팡은 12일 동안 몰랐다 / YTN
YTN news
16분 전
3:17
"엔비디아 중국 수출 검토"에 미 증시 반색...AI거품 우려는 여전 / YTN
YTN news
26분 전
2:50
'여객선 좌초' 항해사·조타수 구속 갈림길...관제센터 현장 조사 / YTN
YTN news
26분 전
1:58
'34일 도주극'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오늘 구속심사 / YTN
YTN news
26분 전
0:36
장동혁, 조국 '대장동 토론' 제안 수락 / YTN
YTN news
26분 전
1:43
유물 매력에 '흠뻑'...MZ세대 사로잡은 '뮷즈' / YTN
YTN news
1시간 전
36:04
비상계엄 곧 1년...민주 "내란 청산" vs 국민의힘 "대여 장외투쟁" / YTN
YTN news
1시간 전
2:04
[날씨] 절기 '소설'이지만 예년보다 포근...동해안 산불 유의 / YTN
YTN news
1시간 전
1:42
고객 개인정보 대량 유출...쿠팡은 열흘 넘게 몰라 / YTN
YTN news
2시간 전
2:17
[자막뉴스] 화재 나면 사방이 ‘위험’...신월동 아파트 삼킨 구조적 취약성 / YTN
YTN news
2시간 전
1:01
나나와 몸싸움하다 턱 다친 강도...경찰 "정당방위 맞다"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시간 전
3:22
엔비디아 대중 규제완화 보도에 반색...거품 불안은 여전 / YTN
YTN news
2시간 전
2:11
트럼프, 맘다니와 백악관서 첫 회동...충돌 대신 "협력" / YTN
YTN news
3시간 전
0:34
유엔 기후 총회 '화석 연료 퇴출' 진통...폐막 늦춰 / YTN
YTN news
3시간 전
2:56
'여객선 좌초' 항해사·조타수 구속영장 심사...관제센터 본격 조사 / YTN
YTN news
3시간 전
0:43
뉴욕 증시 동반 상승 마감...금리 인하 기대감 되살아나 / YTN
YTN news
3시간 전
0:32
두바이 에어쇼 참가 인도 전투기 추락...조종사 사망 / YTN
YTN news
3시간 전
0:32
미 화물기 폭발 사고 순간 공개...이륙하자 엔진 떨어져 나가 / YTN
YTN news
3시간 전
1:39
맘다니 돕겠다고 나선 트럼프...극적 의기투합에 전 세계 ‘깜짝’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3시간 전
1:59
[자막뉴스] 미국의 종전안 앞에서 무너진 젤렌스키...트럼프의 최후의 '데드라인' / YTN
YTN news
4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