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지지율 접전 속…이재명·원희룡 TV 토론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3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어제 제가 한 이틀 전부터 방송 진행하면서 스치듯 말씀드렸습니다. 인천 계양을의 지역 후보자 토론회가 있습니다. OBS가 녹화해서 밤 9시에 방송합니다. 그런데 아마 이틀 후 이렇게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는 말씀을 드렸는데. 드디어 오늘 그 토론회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젯밤 9시에 OBS를 통해서 방송이 됐고 이제 오늘 저희는 방송에서 전해드리게 되는 것인데. 원희룡 후보와 이재명 후보 어제 토론회에서 이것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신경전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 모습이 있었습니다. 확인해 보시죠. 저러한 모습이 있었고.

어제 토론회의 무엇이라고 할까 또 한 장면,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 해야 된다면 이런 모습도 있었습니다. 이것도 역시 신경전이에요. 협의한 것 맞아요? 이것 혹시 또 허위사실 이야기하시는 것 아닙니까? 하고 하면서 양 후보 간의 신경전이 이렇게 펼쳐졌습니다. 이어서 한 번 보시죠. 저런 모습이 있었고. 이재명 후보는 맞아요, 그 당시에 내가 국토부 차관 등과 협의한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유동수 후보가 언급이 되는데 유동수 후보도 맞아요,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이렇게 협의한 바가 있습니다, 하는 글을 올렸는데. 어찌 되었든 강전애 변호사는 어제 토론회를 쭉 지켜보셨을 텐데. 글쎄요. 총평이라고 해야 될까요, 무슨 느낌이 드셨어요?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저는 어제 본 방송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많이 바쁘시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인이 이제 국회의원으로 출마할 때 사실 본인이 계속적으로 살아왔었던 분당갑 지역도 있었는데 굳이 계양을 송영길 후보가 당시에 서울시장으로 나가면서 자리가 비어 있었죠. 이 지역으로 와서 20년 동안 민주당의 텃밭이었던 곳에서 본인의 지역구였던 성남시 분당에서 나와서 계양을로 왔을 때 과연 이분이 계양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 하고 사람들이 많이 의아해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본인이 2년 동안 국회의원이 되고 그리고 바로 당 대표가 되고 이런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큰 관심은 없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김포 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협의하지 않았다는 것 어제 방송에서 다 드러났고요. 본인의 공약 사항이었던 탄약고 이전이라든지 이런 것들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까 이야기 나왔던 유동수 의원과의 협의가 있었다, 이것을 넘어서서 지역에서의 지하철 연장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적으로 나왔는데요. 글쎄요. 저만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리고 종이를 보면서 이야기하는 이런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 옛날에 성남시장일 때부터 굉장히 행정에 있어서 전문가 그리고 꼼꼼히 챙기는 것으로 스스로 많이 홍보를 했었죠. 성남시에서는 보도블록 하나 갈 때도 성남시장인 본인이 다 체크한다, 이런 이야기했던 사람인데요. 지역에 정말 큰 현안 사업인 재개발이라든지 이런 데에서 아파트 이름을 모른 다는 것. 본인이 이름 외우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기에는 굉장히 미심쩍은 부분들이 많습니다. 본인이 그동안에 공약 사항으로 했었던 부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는 것. 저는 어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