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9억 원 미만도 매수 문의 ‘뚝’…얼어붙은 서울 부동산
채널A News
팔로우
6년 전
정부의 12.16 초강력 부동산 대책 이후 최근 서울 아파트의 매수 문의가 뚝 끊겼습니다.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9억 원 미만 주택시장도 얼어붙었습니다.
김남준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9억 원 미만 아파트가 많은 서울 노원구.
인근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아 부동산 대책 이후 분위기를 묻자 볼멘소리부터 나옵니다.
[A 씨 / 서울 노원구 공인중개사]
"지난주보다 문의 전화가 더 없어졌는데. 지금 계셔봐, 부동산에 전화도 안 오지. 다 놀고 앉았어."
9억 원 미만은 대출 규제 대상이 아니지만,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까봐 걱정하는 심리가 있다는 겁니다.
[B 씨 / 서울 노원구 공인중개사]
"심리가 일단 꺾이는 거죠. 심리가. 왜냐면 규제가 많아졌다고 하면 사려고 생각했던 사람도 '규제가 많으니까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9억 원에서 15억 원 사이 아파트가 많은 강북 뉴타운도 대책 발표 이후 매수세가 다소 주춤해졌습니다.
[C 씨 / 서울 서대문구 공인중개사]
"대책 나온지 아직 2~3일 밖에 안됐으니까 약간 관망세로 변했죠 약간. 조금 주춤하는데 별로 안 줄었어요."
정부의 대책 발표로 과열된 시장 분위기는 다소 잠잠해졌지만, 실제 가격 하락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대책 이후 처음 발표된 서울 부동산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오히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일부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도 늘었습니다.
부동산 대책 효과가 가격대별로 다르게 나타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권대중 /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시장이 양극화 되듯 9억 원 이하는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매수가 추진되면서 강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얼마나 시장에 나오느냐에 따라 집값 하락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
kimgija@donga.com
영상편집 : 오영롱
카테고리
🗞
뉴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2:09
|
다음 순서
'끊김 없는 APEC' 만든다...전력·통신망 24시간 점검 / YTN
YTN news
5시간 전
0:37
영국 국왕, 바티칸 국빈 방문...내일 교황과 기도 / YTN
YTN news
6시간 전
0:45
서울 15개 자치구 "토지거래허가제 즉각 철회·최소화" / YTN
YTN news
8시간 전
16:39
‘부동산 대책 주도’ 4인방은 투자의 고수?
채널A 뉴스TOP10
15시간 전
6:21
북한 탄도미사일 350km 비행…경주 APEC 위협?
채널A 뉴스TOP10
15시간 전
14:52
“돈 모아 집 사라”더니…배우자는 ‘갭투자’
채널A 뉴스TOP10
2일 전
0:40
검찰, '최목사 청탁' 김창준 전 미국의원 부인 조사
연합뉴스TV
1년 전
0:50
대형마트·편의점서 내달 식품·건전지 가격 일제히 오른다
연합뉴스TV
1년 전
0:43
[영상구성] 최악의 압사 사고 이태원 참사
연합뉴스TV
3년 전
1:48
신체 사진 요구했다더니…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장난으로 AI 조작”
채널A News
13시간 전
1:44
10년 만에 확 바뀐 경찰복…임신 여경 위한 근무복도 선보여
채널A News
13시간 전
1:57
[단독]“멍한 상태서 계속 쫀다”…숨진 양평 공무원 육성 들어보니
채널A News
14시간 전
2:25
[경제카메라]“외부인 못 지나가”…철옹성 쌓는 아파트
채널A News
14시간 전
2:02
유홍준 “청와대 관저 터 음습…삼청동 안가 이용 건의”
채널A News
14시간 전
2:17
다카이치, 취임 첫날부터 군사 대국화 지시
채널A News
14시간 전
1:49
하늘을 달린다…세계 최초 ‘비행 자동차’ 경주
채널A News
14시간 전
1:52
“네 엄마가” 조롱…트럼프 닮아간다?
채널A News
14시간 전
1:58
조선 과학자 장영실 이름 딴 세계 최고 잠수함 진수
채널A News
14시간 전
2:03
“입에 전기충격기 넣어 도살”…흑염소 불법 도축
채널A News
14시간 전
2:01
노쇼 위약금 확 뛴다…최대 40% 부과
채널A News
14시간 전
1:48
‘펑펑’ 폭죽놀이에 세계 최악 대기오염
채널A News
14시간 전
2:03
“버스 안 세워?”…버스기사 무차별 폭행
채널A News
14시간 전
2:06
13년 기다렸다…‘동진학교’ 눈물의 착공
채널A News
14시간 전
1:51
“출퇴근 러닝족 여기서 옷 갈아입으세요”
채널A News
14시간 전
1:53
특검, 샤넬백·그라프 목걸이 실물 확보…건진법사가 제출
채널A News
14시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