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너의 이름 법이 막아줄 거야”…민식이법·하준이법 통과
채널A News
팔로우
6년 전
민식이법 통과
우여곡절 끝에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민식이법, 하준이법이 통과됐습니다.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내용이고, 하준이법은 경사진 주차장에 미끄럼 방지 고임목을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입니다.
교통사고로 자식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민식이 부모는 본회의 통과 순간,
안도와 안타까움이 뒤섞인 눈물을 흘렸습니다.
첫 소식,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희상 / 국회의장]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땅땅땅)
'민식이법'이 국회 문턱을 넘는 순간 방청석에서 지켜보던 김민식 군의 부모는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태양 / 고 김민식 군 아버지]
"여기까지 되게 힘들게 왔잖아요.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해 졌으면, 다치거나 사망하는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
한 일이었고…"
민식 군 아버지는 법안 통과를 손꼽아 기다려 온 다른 피해 아동 부모들에게 이 소식을 급히 전하기도 했습니다.
민식이법은 지난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민식 군이 교통사고로 숨진 이후 발의됐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등 안전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입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등 12대 중과실로 어린이가 사망하면 최대 무기징역에 처하게 했습니다.
민식 군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마지막 감사 인사를 건넸습니다.
[김태양 / 고 김민식 군 아버지]
"너의 이름으로 된 법으로 다른 많은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 하거나 그런 일을 막아줄 수 있을 거야. 하늘나라에 가서도 다
른 아이들 지켜주는 우리 착한 민식이. 고맙고 미안하고.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한다."
어린이 응급 조치를 의무화 한 '해인이법', 통학버스 운영자 책임을 강화하는 '한음이법' 등 다른 피해 아동의 이름을 딴 법안들은 아직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카테고리
🗞
뉴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2:09
|
다음 순서
'끊김 없는 APEC' 만든다...전력·통신망 24시간 점검 / YTN
YTN news
4시간 전
0:37
영국 국왕, 바티칸 국빈 방문...내일 교황과 기도 / YTN
YTN news
5시간 전
0:45
서울 15개 자치구 "토지거래허가제 즉각 철회·최소화" / YTN
YTN news
8시간 전
16:39
‘부동산 대책 주도’ 4인방은 투자의 고수?
채널A 뉴스TOP10
14시간 전
6:21
북한 탄도미사일 350km 비행…경주 APEC 위협?
채널A 뉴스TOP10
15시간 전
14:52
“돈 모아 집 사라”더니…배우자는 ‘갭투자’
채널A 뉴스TOP10
2일 전
0:40
검찰, '최목사 청탁' 김창준 전 미국의원 부인 조사
연합뉴스TV
1년 전
0:50
대형마트·편의점서 내달 식품·건전지 가격 일제히 오른다
연합뉴스TV
1년 전
0:43
[영상구성] 최악의 압사 사고 이태원 참사
연합뉴스TV
3년 전
1:48
신체 사진 요구했다더니…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장난으로 AI 조작”
채널A News
13시간 전
1:44
10년 만에 확 바뀐 경찰복…임신 여경 위한 근무복도 선보여
채널A News
13시간 전
1:57
[단독]“멍한 상태서 계속 쫀다”…숨진 양평 공무원 육성 들어보니
채널A News
14시간 전
2:25
[경제카메라]“외부인 못 지나가”…철옹성 쌓는 아파트
채널A News
14시간 전
2:02
유홍준 “청와대 관저 터 음습…삼청동 안가 이용 건의”
채널A News
14시간 전
2:17
다카이치, 취임 첫날부터 군사 대국화 지시
채널A News
14시간 전
1:49
하늘을 달린다…세계 최초 ‘비행 자동차’ 경주
채널A News
14시간 전
1:52
“네 엄마가” 조롱…트럼프 닮아간다?
채널A News
14시간 전
1:58
조선 과학자 장영실 이름 딴 세계 최고 잠수함 진수
채널A News
14시간 전
2:03
“입에 전기충격기 넣어 도살”…흑염소 불법 도축
채널A News
14시간 전
2:01
노쇼 위약금 확 뛴다…최대 40% 부과
채널A News
14시간 전
1:48
‘펑펑’ 폭죽놀이에 세계 최악 대기오염
채널A News
14시간 전
2:03
“버스 안 세워?”…버스기사 무차별 폭행
채널A News
14시간 전
2:06
13년 기다렸다…‘동진학교’ 눈물의 착공
채널A News
14시간 전
1:51
“출퇴근 러닝족 여기서 옷 갈아입으세요”
채널A News
14시간 전
1:53
특검, 샤넬백·그라프 목걸이 실물 확보…건진법사가 제출
채널A News
14시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