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청정지역을 고수하고 있는 경상북도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역대 최악으로 기록될 정도였던 지난 AI 사태 때도 한 마리의 가금류도 감염이 없었는데요,
한발 빠르면서도 지나칠 정도로 빈틈없는 방역이 그 비결이었습니다.
이윤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북 안동의 한 거점 소독 시설.
축산 농장을 오가는 화물차 구석구석에 소독약이 뿌려집니다.
농장 내부 곳곳에도 빈틈없이 방역이 이뤄집니다.
지난해 발생해 지난달 말 종식을 선언하기까지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농장 없이 청정 지역으로 지켜낸 경상북도.
'철저한 방역, 한발 빠른 대응'이라는 방침으로 AI를 막아온 경상북도가 또 한 번 같은 기조로 AI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김종수 /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 정부의 긴급행동지침(SOP)보다 더 강하게 더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경북 지역이 청정 지역으로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22개소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최근 재발한 이후에도 군산 농장주가 다녀간 구미의 한 양계농장과 AI에 감염된 부산 기장군에서 닭을 들여온 경주 농장 등 두 곳의 가금류 2천여 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 처분했습니다.
또 전통시장과 식당 등에서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도 중단시켰습니다.
지역의 양계 농가는 이런 방역활동에 기대를 걸고, 협조하면서 감염 없이 AI가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김진남 / 양계 농민 : 지금까지 경북 도내에는 AI를 잘 방어했는데, 재발해서 모든 농가들이 놀랐습니다. 공무원들이 수고하고 애는 먹지만 방어를 해야 하니까….]
방역 당국은 무엇보다 가금류 농장의 철저한 신고와 대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한발 빠른 대응으로 청정지역을 지켜낸 경상북도가 또 한 번 고병원성 AI를 피해간다면 방역의 모범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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