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1년 전

카테고리

😹
재미
트랜스크립트
00:00이국자
00:16저 강물 흘러 흘러
00:22어디로 가나 정처 없이
00:32굽이 굽이 휘몰아 가네
00:42세월 따라 가다 보면
00:52다시 못 올 길
00:59어이도 미련 많은 그리 많아서
01:13사랑도 미궁도 저 강물에 실어
01:27나도야 따라 가네 흘럭흘럭 가려오네
01:57세월 따라 가네 흘럭흘럭 가네
02:07사랑도 미궁도 저 강물에 실어
02:17나도야 따라 가네 흘럭흘럭 가네
02:27세월 따라 가네 흘럭흘럭 가네
02:38조용 대장께서는 어디 계시는가?
03:01아니, 자네가 여긴 웬일입니까?
03:05고생이 많으니
03:07두상 전하께서 오용군에게 별식을 하사하셨는데
03:11대비마마를 위로하는 연회에서 먹다 남은 술과 음식일세
03:16전하께서는 오늘 사냥을 거르실 모양일세
03:21누가 아나
03:23갑자기 흥이 나시면 야심한 시각에도 사냥을 나오실라네
03:28그게 헛소문이 아니구만
03:29전하께서 밤낮으로 반기로 대골을 빠져나와 수력을 기생이신다는 것이
03:34잠시도 긴장을 풀 수가 없네
03:40그래도 자네 발자가 좋으니
03:43우린 대골 안에서 더 죽을 맛이라니
03:46장인이 널찍한 습석에서 얼마나 차이시로운가
03:50군인이 사냥터에서 몰입군이나 하는 것이 뭐가 자랑인가
03:54골고루 나눠주도록 해라
03:58어디 보자
03:59날도 어두워졌는데 자네하고 밤새껏 술이나 마셔볼까
04:04어허, 이 사람
04:06친구가 술 한잔 같이 하자는데 웬 경계를 해
04:10전하의 허락 없이 금표 안에 들어오거나 묵으면
04:14누구를 망론하고 용서치 않으시네
04:16전하께서는 벌써 대취하셨네
04:19오늘부터는 전하께서는
04:21전하께서는 벌써 대취하셨네
04:24오늘 밤 사냥은 틀렸네
04:37한 잔만 더 들게나
04:43전하께서는 지금쯤
04:46장수경의 처소에서 세상 모르고 주무시고 계실 걸세
04:51안심하고 들게나
04:53난 이만 됐네
04:57세상을 통째로 마셔도 취하지 않을 주량이 아니던가
05:01이만의 어영군을 거느리는 대장군께서 술잔을 사양하다니
05:06오합지절일세
05:08어영군은 무슨 어영군
05:10군대가 아니라 몰입군일세
05:13병사들이 무기를 놓고
05:15작대기로 습석을 두드리며 사샘이나 멧돼지를 몰고 있는 광경을 상상이나 해보게
05:20이 사람!
05:22한심한 사람이 어디 자네뿐인가
05:25조정의 대신들도 매 한 가지야
05:28들고 있게나
05:30잠시 돌아보고 오겠네
05:41무엇을 지키리나!
05:43이러들라지 못하겠느냐!
05:44이러들라!
05:45무한히 지키리나!
05:47자리를 지키지 못하겠느냐!
05:48어서 자리를 지키라!
05:50어서!
05:51어서 자리를 지키지 못하겠느냐!
05:53이러들라!
05:54어서 자리를 지키지 못하겠느냐!
05:56어서 이러들라!
05:58모두가 제자리를 지켜라!
06:02탑불을 가져오라!
06:07자리를 지키도록 해라!
06:18자리를 지키도록 해라
06:49배를 멈춰라!
06:52배를 멈춰라!
06:55야심한 시각에
06:56강을 건넌 자가 누구냐!
06:58무항하다!
06:59수원 부자께서 타고 계시다!
07:01불을 밝히고 얼굴을 보여라!
07:19어서 오시오, 장군.
07:21기다리고 있었소.
07:30기병기 30이고
07:31보병기 350이요.
07:33말관급을 공검으로 동여매고
07:36바간을 단단히 조여!
07:38조여!
07:39조여!
07:41조여!
07:42조여!
07:43조여!
07:44조여!
07:45조여!
07:46조여!
07:47바간을 단단히 조여!
07:49말이 울지 못하도록 하라!
07:52행군 중에 입을 여는 자는
07:54그 자리에서 자마리라!
08:18또 한 번 입을 열면
08:21다음번엔 저 아가씨 될 것이다!
08:36가십시다.
08:40어느 문을 통해 도성으로 도착했는지
08:43지금 문으로 갑시다.
08:47햇불을 꺼라!
08:50지금 문으로 간다!
09:17우령군 대감이시다.
09:18내려서 거르셔야 합니다.
09:25내려라!
09:40장군은 누이신가?
09:42군기시첨장 박영문이요.
09:44나를 모르시겠는가?
09:48소환은 남겨두고
09:50단신으로 드세요.
09:57장군께서는 안에 계신가?
10:00박원종 장군께서는
10:02왜 계시느냐고 묻지 않느냐?
10:10이놈들을 감금해라!
10:17이놈들을 감금해라!
10:30장군께서는 어디 계시느냐?
10:32박원종 장군께서는 어디 계시느냐?
10:35장군!
10:37장군!
10:39장군!
10:41장군!
10:45오는 길에 보니까
10:47복주를 밝혀져 있다이다.
10:49신수군 신수행의 형제와
10:51임사웅부터 박살을 내고
10:53그런 연후에
10:55대구로 들어가는 것이 순서일 것이오.
11:00백정이 소를 잡을 때는
11:02단숨에 해치우는 법이오.
11:04하물며 복주를 폐하려 함에 있어서야
11:06만에 하나 기밀이 누설이 돼서
11:08복주가 몸이라도 숨기는 날에는
11:10금표 안에 주둔하고 있는
11:12이만의 어영문이 움직일 것이오.
11:13아무리 반정군의 기계가
11:15하늘을 찌를듯이 높고 용맹하다하나
11:17무슨 힘으로 그들을 막을 것이오.
11:19이 한시바비!
11:21한시바비 서둘러야 합니다.
11:24무령군께서는
11:26항시총각만 찌르십니다.
11:28바로 그 점 때문에 추조하고 있습니다.
11:31아니 그러면
11:33아직까지 복주의 소재를
11:35파악하지 못했단 말씀이오?
11:37그렇습니다.
11:38대궐에서는 하루종일
11:40대비를 위로하는 연해가
11:42일리지 않았소이까
11:44연산은 지금
11:46대취해서 장록수에
11:48치마폭에 쌓여있을 게 분명합니다.
11:50자자자자
11:52어서들 어서들 대궐로들 가십시다.
11:54연산을 먼저 잡아야 합니다.
11:56근간에 주상께서는
11:58심야에 단기루 대궐을 빠져나와서
12:00사냥을 즐긴다는 소문입니다.
12:02예?
12:04예.
12:05주상을 무슨 나로 죽을 놈의 주상이오이까?
12:07그저는 광인입니다. 광인.
12:09미쳤으니까 조심을 해야죠.
12:11주상의 행동을 예측할 수는 없으니
12:13함부로 움직일 일이 아닙니다.
12:15이미 엎질러진 물이오이다.
12:17이제와서 주소 담을 수는 없는 일이 아니오이까
12:21어서들 어서들 대궐로들 가십시다.
12:23가서
12:25복주의 복부터 우선 배워야 합니다.
12:27예.
12:29예.
12:31예.
12:33예.
12:36장군.
12:38어서 결단을 내리시오.
12:44복주의 목을
12:46무룡군께서 베이시겠습니까?
12:49예?
12:57하지!
12:59내가 아니다.
13:01이 늙은이가 무엇을 두려고 하겠소?
13:02임금이든 대비마마든
13:05이 늙은이가 앞장을 서서
13:08항복을 받아내리다.
13:10혹여 일이 잘못되거든
13:13나를 면접으로 쓰시오.
13:16폐주의 피는
13:18내 손에 내 손에 묻힐 것인죠.
13:21누구냐?
13:23청대관이옵니다.
13:25전학에서 수침 드신 곳이 어디드냐?
13:28대전에도
13:30장수경마마의 조서에도
13:32주상전학께서
13:34안이 드셨다옵니다.
13:36대비전 연회가 끝나고
13:38장독궁으로 넘어오신 곳이
13:40틀림없지 않느냐?
13:42그렇습니다.
13:44장수경마마의 조서에도
13:46주상전학께서
13:48안이 드셨다고 합니다.
13:50그렇습니다마.
13:52이사람!
13:54전하의 행방을 놓치지 말라고
13:56그렇게 일납거날!
14:03골밖의 죄적이
14:05빛바랬사옵니다.
14:07어찌하오린가?
14:10약조하신 시각이
14:12지났사옵니다.
14:14하늘이 박원정을 버렸습니다.
14:16잘못하다간
14:18세중간에 우리만 죽게 생겼다.
14:20일으켜라!
14:36주상전학께서는
14:38어느 조서에 드셨는지
14:40알 수가 없습니다.
14:42씻은지도
14:44몸을 피해버린지라
14:46장독궁 안에 있으면 물명하랬다.
14:48수엽을 떠나지 않으신 것만은
14:50분명하오이다.
15:07자네의 충성심은 물겹구만.
15:21만일 반역이 일어난다면
15:23자네는 어쩔 텐가?
15:26난 군인일 뿐일세.
15:29풍문에
15:32이장군이 도적의 무리를 꿰어
15:35도성으로 쳐올라온다고 하질 않는가?
15:38이장군일 뿐이 아닐세.
15:40사방에서 역모해
15:42불길이 치솟고 있질 않는가?
15:44주상께서는 민심을 잃으셨네.
15:47민심뿐인가?
15:48전심을 잃으셨네.
15:51지금 자네가 한 말은
15:53듣지 않은 것으로 해두겠네.
16:18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16:24폭주가 대구를 빠져나간다면
16:27여기와 여기 그리고 여기
16:29한 곳에 놓고
16:31한 곳에 놓고
16:33한 곳에 놓고
16:35한 곳에 놓고
16:37한 곳에 놓고
16:39한 곳에 놓고
16:41한 곳에 놓고
16:43한 곳에 놓고
16:44한 곳에 놓고
16:46한 곳에 놓고
16:47여기 그리고 여기 3곳 뿐입니다.
16:52복주가 만약 아직도 창덕궁에 남아 있다면 경복궁으로 해서
16:57자문으로는 빠져나가지 못할 겁니다.
16:59창의면 반중군의 주 공격로인 만큼 더욱 불가능할 겁니다.
17:05도망친다면 바로 여기 창경궁입니다.
17:10대비께서는 지금 경복궁에 계신 것이 확인됐으므로 창경궁 내전 깊숙이 장악을 해도 무방할 겁니다.
17:17대군은 완전히 포위하되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는 완전히 차단해야 합니다.
17:31갑시다.
17:35계획대로 한 치의 차질도 없이 각자 맡은 일을 해주시오.
17:47경복궁의 주 공격으로는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17:52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7:56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00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02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04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06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08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10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12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14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16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18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20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22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24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26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28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30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32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34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36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38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40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42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8:44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9:14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9:16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9:18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9:20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9:22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9:24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9:26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9:56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0:26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0:56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0:58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1:00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1:02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1:04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1:06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1:08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1:38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1:40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1:42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1:44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1:46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1:48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1:50덤불의 속삭염
22:08우리가 보는게 보이나?
22:10네 대답입니다.
22:14YNB국립군대군 영역대단도
22:16큰 길을 향해 서 있사옵니다.
22:20말머리는 어디로 향해 있느냐?
22:28말머리는 큰 길을 향해 서 있사옵니다.
22:39윤마님!
22:46말머리는 큰 길을 향해 서 있사옵니다.
23:16참모에게 따뜻한 잔국을 끓이도록 할게요.
23:30마마, 안에 계시옵니까?
23:33마마!
23:38마마!
23:46마마! 안심하세요, 마마.
23:50저들은 마마를 해와고자 온 무리들이 아니라, 보위하기 위해서 온 것입니다.
23:55무, 무니 그걸 어쩐 일인가?
23:58대문 틈으로 밖을 살펴보니, 저들의 찬칼이 큰 길을 향해 있었고,
24:03말머리 역시 큰 길을 향해 내달릴 기세였습니다.
24:07이는 필시 마마의 안일을 염려하여 지키려 온 군대가 아니겠습니까?
24:16그렇다면, 대군이 무슨 경계라고?
24:22그렇다면, 큰일이 아닙니까?
24:25어머니는 어찌하고 계시는지?
24:27마마께서 보호를 받으신다면, 대비전 역시 안전할 것입니다.
24:32부디, 부디 침착하세요, 마마.
24:41고맙습니다, 부인.
24:44큰일 날 뻔 했습니다.
24:49눈물까지 흘리십니까?
24:53대군의 경계가 생기면, 마마께서는 제1의 왕이 계승권자가 되십니다.
24:59그런 분이 눈물이라니요.
25:02끔찍한 소리 마세요.
25:05난 부인과 평생 조용히 살고 싶어요.
25:14난 형님이 무섭습니다.
25:17형님 앞에서는 무서워서 말도 제대로 안 나와요.
25:25두려워하지 마세요.
25:27이제는 두려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25:44국군을 가져가세요.
25:46김황령 Part 2
26:10저항하는 전함 모두 메아라!
26:13북한을 찾아라!
26:14폭군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모든 길목을 차단하라!
26:35모든 경각을 사사치키게라!
26:39폭군을 잡아야 한다! 폭군을!
26:42네!
26:59경복궁, 장덕궁, 장경웅을 물샐 틈 없이 포위했소이다.
27:03주상은 아직 찾지 못했으나 빠져나가진 못했을 겁니다.
27:09주상은 무룡군이 찾아낼 것이오.
27:12그에 이리오.
27:14영상대감납시오!
27:24우상대감도 나와 계시옵소.
27:26어서오세요, 영상대감.
27:28근데, 좌상은 어째서 보이질 않습니까?
27:32신수군은 주상의 전함이 아닙니까?
27:37아이고, 내 정신 좀 보게.
27:40그래, 살아남아 있을 리가 없지.
27:44전령을 풀어 공포에 떨고 있을 백성들을 의무하라!
27:52폭군을 피하려는 우리의 뜻을 전하고
27:57동조하는 자는 집 밖으로 나와
28:00대골과 금표를 토하는 길을 막도록 하라!
28:04의금부에 갇혀있는 모든 죄수들을 풀어줘라!
28:09사람의 바다로 허영군이 도성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28:14막아야 할 것이다!
28:26영상대감, 대비전으로 가십시다.
28:29그러지요.
28:31영상대감, 부자에 오르시죠, 영상대감.
28:37그럽시다.
28:59영상대감, 부자에 오르시오.
29:30왠 소란인지 알아볼까, 마마?
29:35마마.
29:37그냥 두어라.
29:40내가 알아야 할 일이면 전갈이 있을 테고.
29:45심상치 않다.
29:48내가 알아야 할 일이면 전갈이 있을 테고.
29:52심상치 않다.
29:54내가 알아야 할 일이면 전갈이 있을 테고.
29:58심상치 않은 일인 듯 합니다, 마마.
30:24영상대감 납시오.
30:27영상대감 납시오.
30:32다쳐! 다쳐!
30:46마음아!
30:49영상대감 납시오 계시옵니다.
30:54영상대감이 옵니다. 마음아. 틀라 이를까요?
30:59그러세요.
31:02매셔라.
31:14마음아.
31:16안으로 드세요.
31:28마음아.
31:30내인을 물리시미.
31:32무슨 일인데 사람을 물리라 말라 합니까.
31:36박상궁은 내 수석과 같은 궁인이에요.
31:41하오나.
31:41어서 말씀드리나 하세요.
31:47이런 법이 없습니다.
31:50야심한 시각에 전갈도 없이
31:53지밀한까지 조정 중신들이 들어오다니요.
31:57예의가 아니면 어찌 모르게 싸웁니까.
32:00하오나 워낙 중대한 일이 없기에.
32:04도대체 저 함성은 무엇입니까.
32:07마음아.
32:09횃불을 대낮같이 밝히고
32:12정체를 알 수 없는 무리들이
32:14대거를 감싸고 함성을 질러대는 까닭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32:19마음아.
32:19지금 위에서는 군항의 길을 잃어 다스림이 혼란스럽고
32:24백성은 도탄에서 고생하며 종산을 위태롭기 그지없사옵니다.
32:28신등은 자나깨나 일을 우려하여 왔사오나 굳이 알 길을 알지 못하였사옵니다.
32:36공의 직책이 무엇입니까.
32:40어인 하문이시온지요.
32:43영상과 우상은 내가 아는 분이고
32:46공은 생소한 얼굴이기에 묻는 겁니다.
32:54이 조를 맡고 있는 유순정이 옵니다.
33:00두 분 정승께서는 벙어리가 되셨습니까.
33:06우상 대감.
33:09지금 이 젊은 양반이 뭐라고 하고 있는 겁니까.
33:12마음아.
33:15황공하옵게도 주삼의 피해를 허락하여 주실 것일 대비마음께.
33:24폐위라니요.
33:26마음아.
33:28누가 누구를 폐류한다는 겁니까.
33:30주상의 실정은 극에 달하여 민심이 떠난 지 오래입니다.
33:34어찌 백성뿐이겠습니까 마음아.
33:37아니 됩니다.
33:39그럴 수는 없어요.
33:41주상의 실정과 실덕이 아무리 크다 해도
33:45신하의 손으로 임금을 폐할 수는 없는 겁니다.
33:48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33:49마음아 신들은.
33:51듣기 싫어요.
33:53하늘이 심수를 부려 비를 내리지 않는다고 땅이 하늘을 뒤엎을 수가 있는 겁니까.
34:01왕실을 없애 여겨도 분수가 있지.
34:04누구 마음대로 폐위를 논한다는 말입니까.
34:08역모입니다.
34:09왕실에 대한 반역이에요.
34:12이 자가.
34:14물러들 가세요.
34:15마함마.
34:16신들은 이에 목숨을 걸어 싸웁니다.
34:19이제 나까지 협박을 하려고 듭니까.
34:22늙은이의 요소를 듣고만 계실 겝니까.
34:28대비전의 허락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34:32먼저 폭주를 잡아 요주를 낸 다음.
34:34말씀을 조심하세요.
34:36내가 틀린 말 했습니까.
34:38보시오.
34:39조금 있으면 날이 밝아옵니다.
34:42금표 안에 주둔하고 있는 어영군들이 몰려오면 어쩔 거요.
34:45시간은 우리 편이 아닙니다.
34:47먼저 모조리 다 없애고 나서
34:50진성대군을 왕으로 세우면 될 거 아닙니까.
34:54결단을 내리세요.
34:58물러들 가시라니까요.
35:02어서요.
35:05마함마.
35:06신들이 어찌 그것을 모르겠사옵니까.
35:09하나 이미 엎치매진 물이옵니다.
35:12조정 중신의 대부분이 반정에 참여를 했으니
35:15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사옵니다.
35:18이대로 물러서면은 주상의 보복이 어디다 오리까.
35:22굳이 무원연가 갑자년의 대옥사를 말씀 올리니까.
35:30마함마.
35:32너무나 많은 인명이 피를 흘릴 것이옵니다.
35:37마함마께서는
35:39주상의 황폭함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지 않사옵니까.
35:44마함마.
35:45마함마께서는 신하가 군주를 패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마는
35:49중국에서도 포악한 임금을 패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옵니다.
35:55피를 막아야 하옵니다.
35:57이미 기운 대세를 되돌릴 수는 없사옵니다.
36:00금상을 패하고 진성대군으로 하여금 보위를 이어가도록
36:04교지를 내려주시옵소서.
36:16당신이 아드님을 보위로 메신다니까 조용해지는구나.
36:20짐작이 그렇게 안 했어야지.
36:23폐위는 아니 된다니까요.
36:27태조대왕께서 종종대왕께 양의하시고
36:31단종께서 세조대왕에게 양의하신 것은 자의로 한 것이 아니라고 해도
36:37그것은 어디까지나 왕실의 일입니다.
36:40사사롭기는 집안일이에요.
36:42헌데 소위 국룩을 먹는 자들이
36:47사병을 모자시켜 대고를 침범하고
36:50임금을 패하라고 무력으로 누르자는 겁니까?
36:54그렇다면 형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임금은
36:58언제든지 패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까?
37:03나는 못합니다.
37:06주상을 패하려면 먼저 나부터 죽일 것입니다.
37:09주상을 패하려면 먼저 나부터 죽이세요.
37:13왕실의 어른으로서 종묘사직을 지키지 못했다는 무력을 남기느니
37:18차라리 죽는 게 낫습니다.
37:21나를 죽이세요. 먼저 나부터 죽이세요.
37:25나를 죽이기 전에는 주상을 패할 수가 없어요.
37:39도대체 어찌 된 거예요?
37:41그 쥐새끼 같은 놈 하나 못 찾아낸단 말이오?
37:43주상은 대전에 있었습니다.
37:46그걸 모르고 후궁들 쳐서만 뒤졌으니...
37:57주상은 우리 왕실의 어른이 됐습니다.
38:02주상은 우리 왕실의 어른이 됐습니다.
38:05주상은 무령군 대감께서 대전에 감금해 두고 있습니다.
38:11피해자를 대전에 두어서야 되겠느냐?
38:14당장 별궁을 정해 안전시키도록 하시오.
38:17예, 장군.
38:18잠깐 기다리시게.
38:29대비의 고집이 좋아갔다면
38:32사태가 어떻게 변했을까요?
38:35사태가 변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38:38아예 패주를 없애는 것이
38:41후한을 없애는 길이 아니겠습니까?
38:45장군.
38:47그놈은 장군의 누님을 범한자입니다.
38:50승평 부부님께서는 누구 때문에 자결하셨습니까?
38:54원수를 갚는 길은 지금뿐입니다.
38:57밉기로 치면은
39:00놈의 고기를 모두 씹어 먹어도 부족함이 없을걸세.
39:05죽일 수는 없는 일이야.
39:08누가 표신하게 한답니까?
39:11날 통해 모르고 한 짓이라고 뚫어대면...
39:14가보시게.
39:16행여 패주의 신생에 위해가 없도록
39:19엄정히 살펴주게.
39:21알겠습니다, 장군.
39:27무령군을 충동질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39:30그 늙은인 형님보다 패주를 더 믿고
39:33형님보다 패주를 더 미워합니다.
39:37애초부터 베베 꼬인 성격이 아닙니까?
39:41무령군이 하는 일까지야.
39:43무슨 재간으로 막겠나?
39:46어, 그래.
39:47박원족 대감께서는 뭐라고 하시던가?
39:50패주의 신생에 위해가 강해지지 않도록 지키라는 짓입니다.
39:54아니 그럼 패주를 보살펴주라 그런 말인가?
39:58그런 뜻으로 들었습니다.
40:01온 세상에!
40:04이 늙은이가 뭘 바라고 판정대연했었겠는가?
40:08저 짐승만도 못한 자의 간과 쓸개를 꺼내어 씹기 위함이야!
40:17도대체 이 평성군의 정신이 제정신일지 모르겠구먼.
40:23저, 저, 저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40:27백성들이 패주의 피를 부르는 소리야!
40:32이런 짐...
40:34아!
40:57내 기억 호!
40:58니 이놈을 죽이리라?
41:01누구 보자, 이놈
41:22한신들 하시오
41:23그까짓 교자나 받아들이지 못해서 쩔쩔 매다니
41:27감히 어디라고 일기의 말짱 입을 놀리는가?
41:30내가 받아내겠소
41:33무슨 짓이오?
41:34입판사판 아니오
41:35다리 밟기 전에 교재를 받아내지 못하면은
41:38다 죽을 수밖에 없어요
41:50군님이 나서셔야 합니다
41:52결패를 내세요
41:53지충류부사 박원종이다 대비 마목께 고하시게
41:57마마!
41:59지, 지충류부사!
42:02박원종은 지체 없이 안으로 들라
42:11가까이 오라
42:13그대로 앉으라
42:15마마
42:21내가
42:24월산대군의 제치 부인이
42:28승평부부인 박수의 동생이야
42:31그는
42:32제치 부인
42:34월산대군의 제치 부인이다
42:37월산대군의 제치 부인이다
42:39월산대군의 제치 부인이다
42:42월산대군의 제치 부인인 박수의 동생이 아니더냐
42:51주상께서는
42:54각별히 어엿비하 겪었구나
42:57신이 죽는 것은 아깝지 않사오나
43:00진송대군이 죽는 것은 참아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옵니다
43:05주상께서는
43:07진송대군을 살려두지는 않을 것이옵니다
43:15가정스러운 건...
43:17마마
43:19신수영 신수군 형제와
43:22임상웅이 이미 죽었습니다
43:25진송대군 사제에는
43:27반정군이 새 임금을 보유하기 위해 겹겹이 집을 둘러싸고 있사옵니다
43:35신들이
43:37진송대군 대신 제한대군을 포위했사오리까?
43:45물러가거라
43:47교지를 내려주시지
43:50마마
43:56연산이나 진송이나
44:00다같이 내게는 귀한 아들이다
44:05연산은
44:07할머니를 위해 한 부료자이옵니다
44:10대비마마 또한 얼마나 혹독한 집박을 당하셨나이까
44:14패다른 형제라는 이유만으로
44:17진송대군에서는 숱한 죽음의 고민을 넘기셨사옵니다
44:21연산을 투둔한 가달기 무엇이옵니까?
44:29왕실의 어른으로서 마마께서는
44:32하실만큼 하셨습니다
44:39조건이 있어
44:47내 아들은
44:49장군의 섭정은 받지 않을 것이오
44:56신파군 중
44:59신파군 중
45:02진송대군을 위하여
45:04십명을 다 바칠 것을 맹세하옵나이다
45:20장군
45:22장군
45:26전할게 없어
45:29이보게 정신차리게
45:31반역이라니 무슨 말인가
45:36이보게 이보게
45:43출전등변을 하라
45:45영무다
45:47대궐로 간다
45:49영무라니
45:51사정놀아오지 않고 군대를 농시킬 작정인가
45:54상께서 위험하신데
45:56어영군이 출동하는 건 당연한 것이 아닌가
45:58말을 준비해라
46:02여기 기사리 가지 말게
46:05그 난들은
46:06불경 박원종 장군이 꾸민 일일 것이오
46:10복정이 시달리는 백성들을 보게나
46:13난 군인일 뿐일세
46:26가는 길이 다르다면
46:27나를 죽이려나
46:29그러나 나를 막지 못할 것이야
46:32뭐 할 꿈을 내느냐
46:34어서 나를 따르라
46:36그래
46:37그래
46:38그래
46:57그래
47:04그래
47:27
47:30대비마마의 교지요
47:32음사군은 진지를 떠나지 말라는
47:34대비마마의 교지요
47:37전하의 교지는 어디입니라
47:40우린 주상 전하의 명을 따를 뿐이다
47:42가자
47:47가자
47:48가자
47:49가자
47:50가자
47:51가자
47:52가자
47:53가자
47:54가자
47:55가자
47:56가자
47:57가자
47:58가자
47:59가자
48:00가자
48:01가자
48:02가자
48:03가자
48:04가자
48:05가자
48:06가자
48:07가자
48:08가자
48:34가자
48:35도라에이션입니다!
48:46형님!
48:50가자!
48:52애비 마마의 교지이다!!
48:54고향주는 금표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교지이다!
48:57금표 밖으로 한반도로 나오는 자는
49:00번역죄로 탓일 것이다!
49:05천하의 등급을 경축, 경축하옵나이다
49:13천세 천세 만만세
49:20천하의 등급을 경축, 경축하옵나이다
49:26천하의 등급을 경축하옵나이다
49:33천세 천세 만만세
49:44화답을 해주셔야지요, 바보
49:48뭐라고, 뭐라고 말씀입니까?
49:54땅이 차가우니 그만 일어나라고 하세요
50:03일어들나세요, 땅이 차갑습니다
50:07송리 망룡하옵나
50:12어서 연에 오르세요, 천하
50:23뭣들 하느냐?
50:25어서 주상전화를 매시지 않고
50:28어서 주상전화를 매시지 않고
50:59성종대왕의 둘째 아들
51:15세 왕은 퀸은 여기요, 자는 낙천이니
51:19성종대왕의 둘째 아들이요, 연산군의 배다른 동생이다
51:24조선왕조 11대 왕이신 이분이 바로 중종대왕이시다
51:39중종대왕
51:54중종대왕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51:59
다음 순서
5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