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9살에 시작한 여행이 57살이 되어서야 끝날 줄 스스로도 몰랐다고 합니다.
00:065만 킬로미터를 걷고 헤엄쳐 2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영국 탐험가의 이야기인데요.
00:12백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어머니를 품에 안으며 감격에 겨워하는 한 남성.
00:2028년 만에 세계여행에 마침표를 찍은 탐험가 칼 부시비입니다.
00:3020대 중반 아버지에게서 도보 대륙 횡단에 영감을 얻은 부시비는 29살 세계일주에 나섰습니다.
00:381998년 11월 칠레 최남단에서 출발했는데 교통수단 없이 오로지 걷고 헤엄만 쳐서 30개국 4개 대륙 약 5만 킬로미터를 이동했습니다.
00:50파나마에서 구금되는가 하면 얼어붙은 베링 해업을 건너 러시아에 입국했다가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00:56비자 문제로 러시아에 수년간 발이 묶이고 금융위기로 후원사마저 이뤘습니다.
01:03코로나19와 전쟁까지 겹치면서 5년을 예상했던 여정은 28년이나 걸렸습니다.
01:1020대 청년이 57살이 돼 여행을 마친 겁니다.
01:14부시비는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 덕에 불가능한 도전이 가능했다고 말합니다.
01:27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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