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상해버린 음식을 대량으로 폐기하는 일이 유럽 곳곳의 대형마트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00:06냉장 시스템을 노린 해킹 공격에 냉장고 온도가 50도까지 치솟은 건데요.
00:12유럽 7개국에서 마트 수십 곳이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00:17이서영 기자입니다.
00:20음식물이 가득 담긴 봉투를 끌고 가는 마트 직원들.
00:25건물 밖에도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00:27냉장고에는 다 상해버린 제품들이 남아있습니다.
00:41밤사이 마트의 냉장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냉장고 온도가 최고 50도까지 급상승한 겁니다.
00:49벨기에와 스웨덴 등 유럽 7개국의 수십 개 마트에서 육류와 유제품, 냉동식품을 모두 폐기해야 했습니다.
01:03지난달 프랑스에서도 마트 냉장고가 50도로 올라가는 사이버 공격으로 700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01:10유럽의 대다수 마트 체인이 냉장 냉동 설비를 인터넷에 연결해 원격으로 관리하는 만큼 이런 연결망이 해킹 공격의 통로가 된 걸로 보입니다.
01:22유럽연합과 각국 보안당국은 이번 사태를 식량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고 합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1:30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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