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구촌 일상생활을 크게 교란시키는 사이버 테러의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00:06특히 아웃소싱 업체의 공격이 집중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점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00:13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영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규어 랜드로버는 사이버 공격을 받아 8월 31일부터 생사를 중단했습니다.
00:24하루 손실이 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공급망 전반의 일자리 위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00:44브리셀과 베를린, 런던 등 유럽 공항들도 사이버 테러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00:49항공사의 체크인, 소화물 태그, 탑승권 처리 업무가 마비됐습니다.
00:55사이버 테러는 흔적을 찾아내 증거를 남기는 것이 관건인데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01:01특히 해커들은 대형 제조업체나 공항 자체보다 아웃소싱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표적으로 삼습니다.
01:24유럽 주요 공항들은 체크인과 탑승 시스템을 제공하는 미국 업체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01:34이 업체가 해킹당하면서 피해가 도미노처럼 이어졌습니다.
01:37이런 유형의 사이버 공격은 단순히 방어체계를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01:57아웃소싱 업체는 비용 효율성과 전문성 확보에는 도움이 되지만 보안 위험이 큽니다.
02:02때문에 계약에 사이버 보호 조항을 포함하는 등 엄격한 규정을 마련해 아웃소싱 업체의 보안 역량을 키우는 게 중요합니다.
02:13사용기업도 아웃소싱 업체의 보안 관리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함께 책임지는 구조 마련이 시급합니다.
02:20YTN 권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