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나라에선 같은 테슬라 차량이어도 미국산은 손을 떼고 운전할 수 있지만 중국산은 운전대에 손을 올려야 하는데요.
00:09중국산 테슬라에 약 2만 원짜리 불법 장치를 꽂아 금지된 자율주행 기능을 켜고 달린 운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00:18최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2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놓은 상태에서 달리는 테슬라 차량.
00:26테슬라의 감독형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량입니다.
00:31한미 FTA에 따라 미국 공장에서 생산해 수입한 차량만 자율주행이 허용됩니다.
00:37하지만 모델 Y 등 국내에서 팔린 대부분의 테슬라 차량은 중국산인데 최근 소프트웨어 불법 변경을 통해 자율주행 기능을 활성화하는 운전자가 늘고
00:49있습니다.
00:49경찰은 유럽이나 중국 등지에서 파는 비인가 장치를 연결해 테슬라 자율주행 기능을 활성화한 국내 운전자 80명을 입건했습니다.
00:59이 장치는 중국산 테슬라 차량을 미국산으로 인식하게 만들어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01:07차량 조수석 아랫부분을 뜯어내면 내부 소프트웨어에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나옵니다.
01:15이곳에 불법 장치를 연결하면 완전 자율주행 기능이 활성화되는 겁니다.
01:21온라인에선 이 장치를 20달러만 주면 살 수 있다는 정보가 공유됩니다.
01:26이런 차량으로 자율주행을 했다간 오작동 위험이 크다는 게 경찰 설명.
01:33자동차의 안전운행에 영향을 주는 소프트웨어를 임의로 설치 추가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받습니다.
01:42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01:57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