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00:06서울고법 형사 7부는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0:13함께 기소된 사업가 김한정 씨와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 시장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00:20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부로커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10차례 제공받고
00:28후원자인 김 씨에게 비용 3,300만 원을 대신 내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00:33앞서 1심은 오 시장이 여론조사 5건을 의뢰하고 비용 2,1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인정해 벌금 1,000만 원과 추징금
00:422,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00:45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명시 진술에 신빙성이 부족하고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00:52재판부는 명시의 진술에는 직접 경험한 사실과 추측, 과장된 부분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며
01:00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사실을 재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05이어 오 시장이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했는지, 명시에게 지급된 돈이 여론조사의 대가인지에 대해서도
01:13합리적 의심에 여지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01:18이에 따라 1심에서 당선무 요령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오 시장은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