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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일에는 뭐든 최선을 다하는 편^^
공작하러 가서 '공장'에 모든 걸 쏟아부은 조성가

#이제만나러갑니다 #개성공단 #조성가 #대북공작관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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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가장 전 세계에서 눈을 시퍼라켓 뜨고 감시하는 북한을 속여야 하는 일입니다.
00:04북한에 들어가서 북한을 속이려면 같이 일하는 공장 직원들도 속여야 해요.
00:09확실한 신분이 필요했죠.
00:11그래서 조 선생님이 참 대단한 공작을 그때 펼치셨다고 제가 생각하는 게 작전을 잘 짰어요.
00:16개성공단에 입주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당시에 굉장히 많았습니다.
00:21그 기업 중에 하나를 물색을 한 겁니다.
00:23확실한 신분을 받아야 하니까.
00:25그 기업은 주방용품으로 굉장히 유명했던 기업이었습니다.
00:29사실 많은 중소기업 업체들이 개성공단에 입주할 때 압타투어 입주를 희망했습니다.
00:35왜냐하면 제작할 수 있는 제작 단가가 워낙 싸고 정부 지원도 많았거든요.
00:39그래서 북한의 노동력을 최대한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제조업 중심으로 선정을 하겠다라는 게 당시 정부의 기준이었어요.
00:47그때 딱 우리 조 선생님의 눈에 주방용품 업체가 눈에 띈 거죠.
00:51왜냐 그 업체가 당시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00:55그때 조 선생님이 딱 나타나서 내가 도와줄 수 있는데 내 얘기를 한번 들어봐 주겠소?
01:03라는 회심의 제안 카드를 던질 거죠.
01:06그래서 그때 도와주겠다고 제의를 하니까 그 사람도 처음에는 의아했을 거 아닙니까?
01:12그 대신 내가 도와줘서 입주업체 선정이 되면 이러이러한 것을 좀 해달라.
01:17요구 조건을 쭉 전달했죠.
01:19그리고 오케이.
01:20그리고 오늘 이후에 업체가 선정됐을 때 당신하고 나하고의 문제는 영혼이 죽을 때까지 입 밖에 내받는다.
01:26와 그 비밀.
01:27나하고 둘만 지켜줄 수 있나 확인서까지 다 썼습니다.
01:30서약처럼.
01:31그렇게 해서 업체가 선정이 됐죠.
01:35되면서 그 이후에 부지도 분양받고 그 안에서 공산하게 돼서 이런 업체로 등록이 돼서.
01:42직책은 뭘로?
01:44그래서 제가 직책까지 이야기했죠.
01:46원래 주방용품에는 사장, 밑에 부장, 과장, 팀장 이렇게 있습니다.
01:51제가 기획관리실장이라는 기획관리실장.
01:56그래서 나중에 방문했던 대기업의 언어는 미 공장에도 기획관리실장이 있어.
02:05지조실 같은 거잖아.
02:07북한 근로자들을 관리하고 파악하고 해야 되기 때문에 그 후에 모든 명함이나 이런 것에 기획관리실장이라는 타이틀을 들고 근무를 했습니다.
02:16주방용품 업체에서 직원을 하시려면 그 회사의 일들을 다 알아야 되잖아요.
02:21뭘 알아야 주신다.
02:22알아야 뭐 이렇게 위정을 하셨는데.
02:24입주가 결정되고 나서 맨 먼저 제가 부산에 사상공단에 가서 주방업체를 몇 군데 방문을 해서 생산 과정부터 시스템을 공부를 했죠.
02:34그리고 올라와서 인천 남동공단에 들어가서 공부를 많이 하고 냄비에 대해서는 좀 그런데로 공부를 많이 했다는 자신감을 갖고 들어갔습니다.
02:43직접 프레스도 해보셨어요?
02:44해봤습니다.
02:45그렇게 하니까 이제 공정이 한 열두 공정까지 공정되는데 그 공정 속에 나중에 북한 근로자들 교육을 시키잖아요.
02:52이제 남쪽 반장들이 교육시키는 업무를 전부 저한테 다 맡겨서 실장님이 좀 다 이야기해서.
03:00워낙 잘했어.
03:01잘하죠.
03:01그날 잘한 건 아닌데 아까 준공식 하실 때 나중에 사진이 있으면 보면 모르겠는데 준공하는 날 우리나라에서 통일의 장관이 참석을 했죠.
03:11그때 브리핑을 한 사람이 접니다.
03:16냄비 관리하는 거랑 이런 걸...
03:40경보사가?
03:41어떻게 보면 냄비 전문가가 되어있잖아요.
03:44그럼요.
03:44가서 북한 근로자에게
03:46김 씨, 프레스엘 그렇게 하면 안 돼.
03:49연마는 이런 식으로 하라고.
03:50그렇게 하면 냄비가 잘 안 나와.
03:53이렇게 열심히 가르친 결과
03:54드디어 운명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03:572004년 12월
03:58이 주방용품 업체에서 최초로
04:01스테인레스 냄비를 출시했는데
04:04이게 예술이었어요.
04:07지금까지 이런 냄비는 없었다.
04:09이것이 냄비인가? 예술작품인가?
04:13여성공단 남북대가 생산한 첫 합작 제품인 이 냄비인가?
04:18집에 있는데?
04:20통일냄비였는데
04:21서울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판매되었는데
04:24이틀 만에 이 통일냄비가 완판이 되어있어요.
04:28대박이다.
04:29잘 만들었어요.
04:30사장님 입장에서 얼마나 좋을 거야.
04:33아니 갑자기 무슨 공작 어쩌고 있는데
04:35너무 일을 잘하시네.
04:37사장님이 좋아했겠죠?
04:39사장님이 좋아했죠.
04:41좋아했는데 나중에 나오기 전까지
04:43저는 그게 지금 생각해보면
04:47사장한테 그런 이야기를 안 해야 되는데
04:49공장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04:53정문, 자동식 이런 거 다 만들 필요가 없거든요.
04:56경쟁적으로 그걸 만드는 거야.
04:58북한 사람들한테 보여주기 위해서.
04:59그래서 내가 우리 사장한테
05:01이렇게 하지 마라.
05:02여기 우리 돈 벌러 왔지.
05:04과시하러 온 게 아니지 않느냐.
05:06그런 것들이 기분이 나쁜 거지.
05:07사실
05:08사실 주말이 그때
05:09일은 잘하면서
05:11너한테 온어는 난데.
05:13온어는 난데.
05:17그 외에도 근로자들 관계하는 이런 문제들
05:20우리가 과도하게 많이 필요도 없는데
05:23근로자들을 많이 받아서
05:25효율적이지 않다 이거.
05:28중요하게 뭐냐면
05:29공장을 하러 가셨는데
05:31지금 공장 운영을 하고 계시면서
05:34진짜 운영하고 계세요.
05:35이것도 공장의 일환이에요.
05:37혹시 이 모든 건 공장을 잘 하시기 위해서지만
05:40하시다가
05:41내가 진짜 이 회사 한번 잘 키워보겠다는 마음도
05:44조금 생깁니까?
05:46그럴 것 같아요.
05:46그런 마음도 있습니다.
05:49그냥 나 온 김에
05:51내가 열심히 해서 이 회사 흑자 한번 만들어보니까
05:54그런 마음도 있죠.
05:55아니
05:56방송 중간부터 보신 분들은
05:58저분은
05:59이만큼 최초
06:00냄비 공장 사장님 아닌가 생각하실 것 같은데
06:03어쩌면 방송 끝나고 취업주의 들어올 수 있다라는
06:06그런 이야기 드립니다.
06:07질문
06:08거기서 전화 통화로
06:10본사
06:11우리 사령부와 본사랑
06:13전화 통화를 하십니까 가끔?
06:15우리 냄비 공장 본사 통화는 되는데
06:17우리 본내 원래 직업이 있는 건 안 됩니다.
06:21본부에서는 환장하는 것이네.
06:23혹시 가족들에게는 솔직히 얘기했어요?
06:26가족이 모르죠.
06:27지금도 모릅니다.
06:28이거 뭐 하시는 거예요?
06:29가족 입장에서 뭐예요?
06:31이거 이상하잖아요.
06:32대박
06:33기업에 취업했다니까 좋아하더라고요.
06:37기업에 취업했다니까
06:38봉급도
06:39비밀로 하고 그냥
06:41그렇지.
06:41뭐 하시는지는 이야기 안 하고
06:42그런데 그 때 당시에는
06:44주변에 전부 다 전역을 한 걸로
06:47다 소문을 일부러 퍼뜨리죠.
06:50전역했다고
06:50그래서
06:51제재했구나.
06:53저는 말씀 들으면서 너무
06:54극과 극이라서
06:56좀 부끄러웠는데
06:57저는 이제 들어가는데
06:58너무 무서운 거예요.
07:00당연히 그렇죠.
07:02그게 당연한 거죠.
07:03처음에 들어가는데
07:05이런 결기가 있는 게 아니고
07:07너무 무섭고
07:08또 제가 그때
07:09첫째가
07:10어렵고
07:11결혼한 지도 그렇게
07:12오래되지 않았고
07:13그래서
07:13너무 걱정되는 거예요.
07:16그럼요.
07:17하도 변덕이 심한 곳이라서
07:18뭔 일이 생길 줄 알아.
07:19그래서 가족들 걱정도 되고
07:21그래서
07:22제가 들어가서 제일 놀랐던 게
07:24다들
07:24같은 유니폼을 입고
07:26일을 하고 있었어요.
07:28구분이 안 되는 거예요.
07:29우리 쪽 사람하고 저 쪽 사람.
07:31정말요?
07:32제가 실수를 좀 했어요.
07:33초반에는.
07:33남측인지 북측인지
07:34초상희장 아니면
07:36못 알아볼 뻔.
07:37아 희장이.
07:38그거 보고 구분하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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