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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자 사진에 작은 흠집만 나도 문제?
초대형 위기를 극복해야 했던 대북 공작관!

#이제만나러갑니다 #개성공단 #조성가 #대북공작관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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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느 날 홍승표 과장님이 연락을 한 통 받았습니다. 중동 지역 대사관 참관단이 개성공단에 방문하겠다 라는 연락을 받은 거예요.
00:10그리고 평소처럼 안내하는 역할을 우리 홍 과장님께서 당시에 맡았습니다. 그런데 일행 중에 북한 외무성 관계자 한 명이 풍채도 왜 넉넉하고
00:20좋은 사람이 딱 봐도 얼굴에 기름지고 간부 같은 사람이 제일 앞에 서서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더라는 거예요.
00:30개성공단에 되게 관심이 많으시구나. 그게 열정적인 저분은 누굴까? 그때의 북한 외무성 관계자가 바로 바로 유현우 대사님이었습니다.
00:40이렇게 해서 어느 분이 만나게 되는 거네요. 외교관이 여기 왜 왔을까 했는데.
00:44그러니까 10년 전 얘기입니다. 45년이니까.
00:48대사님 그러면 그렇게 궁금했던 개성공단에 실제로 가보니까 어떠셨어요?
00:52여러 곳을 쭉 참관을 했는데 그때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이 아까 신혼회사.
00:58우선 들어가면서 작업장에 보니까 맨 구석에 이런 책상 위에 박스가 크게 원래 쌓여있는데 라면 박스입니다.
01:07그러니까 이게 저게 왜 저렇게 쌓여있나고 물어보니까 야식을 한다든가.
01:11그다음에 밤참 형식으로 저거 뭐 종업원들이 가서 아무 때곤 먹을 수 있게.
01:16그렇게 저거 놔둔 거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맨 박스 좀 조절한다.
01:24그다음에 쭉 가서 보니까 거기에 목욕탕이 있는데 아까 전에 샤워대가 쭉 있고.
01:30제가 한번 물을 틀어봤어요.
01:33아 따고 물이 나오더라고요.
01:34사실 운동 전에도 뜨거운 물이 없습니다.
01:37잘 나오지 않아요. 가열기가 있거든요.
01:39그래서 전기가 보장될 때만 쓰라고.
01:42근데 이건 24시간 계속 나오지 않습니다.
01:44그래서 거기에 제가 감동이 됐고.
01:47그다음에 세탁기 있지 않습니까? 엘지 세탁기.
01:51쫙 있는 거예요.
01:52많아요?
01:52한 10대가 되던 것 같습니다.
01:55그다음에 뭐 빨래 뭐 노는 것도 있고.
01:57잠깐 이걸 어떻게 다 했냐 하고 물어보니까.
02:00우리 신원 회장님이 독실한 크리스찬인데.
02:04아마 기적교 종신.
02:06그 종신을 이 기업 운영에 접목을 하신 분이다.
02:10그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02:11그러면서 직원들에 대한 복지에 아까운 것이 없다고.
02:15이렇게 투자를 많이 하라고.
02:16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02:17박성철 신원 회장님은 사실 뭐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요.
02:22이미 기본적으로 거기에 어마어마한 시설들을 해놨는데.
02:27교회를 지으셨습니다.
02:29이게 사실 많은 분들이 모르는데.
02:32이게 돼?
02:33개성공단 안에 이런 교회가 있었습니다.
02:35이게 아마 오늘 거의 처음으로 공개가 되는 건데.
02:38근데 북한이 이거를 그냥 놔둘 리가 없죠.
02:40그럼 그렇죠.
02:41문제 삼았습니다.
02:42이거 교회 이거 어디다 대고 지금 교회를 짓냐?
02:46큰일하지.
02:46철거해라.
02:47아니면 우리 이거 당신 추방한다.
02:49이렇게 되니까 이 회장님이 거기다 정면으로 맞선 거예요.
02:54진짜로요?
02:55그 당시 분위기는 사실 북한에 웬만하면 맞춰주자는 분위기거든요.
02:59그렇죠.
02:59근데 무슨 소리냐.
03:01나는 평생을 크리스찬으로 살아왔다.
03:03그래서 내 신앙을 포기 못한다.
03:06우리 신원 공장 다 빼겠다.
03:07이러니까 북한이 며칠 고민하다가 공개적으로 널리 알리지는 말고 이걸 좀 하십시오 해가지고.
03:16제가 갔을 때도 여러 차례 회장님이 직접 앞에 나와가지고 이렇게 예배를 하고 이런.
03:22그래서 거기 체류하는 우리 한국 근로자분들은 여기서 이제 예배를 드리고요.
03:28그랬구나.
03:28제가 교회를 다녔거든요.
03:30여기?
03:31여기 다녔는데 이제 어떻게 되냐면은 메인 예배가 수요일 옵니다.
03:37수요일 저녁.
03:37주말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으니까 수요일 날 오후에 예배를 하는데.
03:43꼭 회식을 수요일 날 많이 해요.
03:44왜냐하면 금요일 날 나가니까 목요일은 좀 부담스럽고 수요일 날 회식하는 경우가 있어서.
03:48저도 이제 회식을 하고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그 교회 앞을 지나가는데.
03:52교회에서 일하는 북한 직원들이 저를 본 거예요.
03:56그래서 저한테 왔어요.
03:57저를 와가지고.
03:58선생님 안녕하십니까.
03:59그래서.
04:00안녕하세요.
04:01오늘 교회를 안 나오셨더랬습니다.
04:03그래서 이게 무슨 얘기예요.
04:06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04:08아니 오늘 회식이 있어서.
04:10혹시 술 드셨습니까?
04:12그래서.
04:12네.
04:13선생님 교회 안 나오고 술 마시면은 어떻게 되는지 압니까?
04:20진짜로요?
04:21야 미치겠다.
04:23이건 논담 같아요.
04:24진짜.
04:25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04:26아니 여기서 근무하는 사람이 있을 수가 있는 거예요?
04:29그래서.
04:30큰일 나는 거 아니야?
04:32어떻게 되는데요?
04:32그랬더니 지옥 갑니다.
04:34그건 모릅니다.
04:35저 그때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04:38근데 이렇게 아름다운 만남.
04:39이 홍수표 과장님과 류현우 대사가 이제 개성공단에서 이렇게 서로의 어떤.
04:43그 친분을 계속 쌓아가고 있을 때.
04:46조선가 씨는 위기를 맞게 되셨다고 그래요.
04:49어떤 일이셨습니까?
04:50이제 한 번은.
04:51점심 식사를 하고 공장에 오니까.
04:54북한 근로자들이 전부 다 마당에 나와 있는 겁니다.
04:56여직원들은 일부 울먹이고 우는 여직원들도 있고.
05:01놀래가지고.
05:04직장장 말고 공장장이 있어요.
05:06전문 친구인데.
05:07이 친구가 분위기가 심상할지 정도로 태도가 딱 달라진 거예요.
05:12실장선생님.
05:13이거 이럴 수 있냐.
05:14뭐냐 하니까.
05:16조선일보입니다.
05:17신문이.
05:19김정일 사진이.
05:20김정일 사진이.
05:20전면 사진이 있는데.
05:22그걸 막 닦고 있더라고.
05:24기름이 범벅이 된 걸.
05:25그래서 보니까 이게 보통 일이 아니잖아요.
05:27아 우리나라 신문인데.
05:29우리 조선일도.
05:30우리 언론사.
05:31그래서 이걸 뭐.
05:33위대한 뭐.
05:34존엄 뭐 좀.
05:35그래서.
05:35자 이수도 안부로.
05:37우리 공장의 모든 남쪽 직원 관계 처벌한다.
05:40왜요?
05:41공장장이.
05:42그러다 밑에서 막 손가락질하고 그래.
05:44앉아가지고 마당에서.
05:45그래서 불안하더라고.
05:48당시 상황을 제가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05:50그러니까.
05:51공단에서 돌아가는 기계도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됩니다.
05:54그렇죠.
05:55기계의 생명과 노후 문제가 있기 때문에.
05:57그래서.
05:58대한민국에서.
05:59새 기계 부품을.
06:01개성공단까지 배송을 해준 거예요.
06:02근데.
06:03기계이기 때문에.
06:04또 정밀한 기계이기 때문에.
06:06기계와 기계 사이에.
06:07이 마찰이 일어나면 안 돼서.
06:08그렇죠.
06:08우리가 구리스라고 하잖아요.
06:10그래서 이제.
06:10윤활액을 뿌려놓는데.
06:12그 윤활액만 뿌리면 안 되고.
06:13그 사이사이에 이제 신문지로.
06:15기계가 충돌하지 않게끔 배송하는 과정에서.
06:17신문지를 끼워서 막아놓는 거예요.
06:19그러니까.
06:20우리 쪽에서.
06:20이 뭐 여러 가지 신문지를 끼웠는데.
06:22그중에 하나가 이제.
06:23김정일의.
06:24전신 사진이.
06:25끼어 있었던 건데.
06:26이게 사나죠.
06:26구리스를 발라놓고.
06:28도착을 해서 열어보니까.
06:29김정일의 사진이.
06:30구리스 범벅으로.
06:31구겨진 채.
06:32기계 사이에 끼어 있던 거예요.
06:33그걸 본 이상.
06:35공장장은.
06:35난리를 쳐야만.
06:36그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상황이.
06:38북한 근로자가 이렇게 반발하니까.
06:40어떻게든.
06:41우마시켜야 하는 그런 상황이 된 건데.
06:42진짜 위기.
06:43북한의 이 공장장 역할을 하는 사람 있잖아요.
06:46근데 이 사람이 평소에.
06:47조 선생님이랑 사이가 나빴냐.
06:49그것도 아니에요.
06:51평소에는 아우 형님.
06:52다 우겨놨지.
06:53형님 형님.
06:54근데 그 형님 형님 하던 사이지만.
06:56이 상황에서는.
06:57실장선생.
06:58이렇게 따질 수밖에 없는 거죠.
07:00살아야 되니까.
07:00그러면서 이 공장장이 하는 말이 기가 막힌데.
07:02뭔데요.
07:03평소에 이 존경하던 형님한테.
07:05형님.
07:06아니 실장선생.
07:07지금 이 시점으로.
07:08남측 근로자들을 강제로 다.
07:10추방하겠소.
07:11말도 안 돼.
07:12라는 말을 했으니.
07:14최대의 위기 상황이 온 거죠.
07:17그래서 이제.
07:18참 배신감 느끼더라고요.
07:19아 느끼죠.
07:20그래서 이제.
07:22본능적으로.
07:23제가 또 운동을 좀 많이 했고 이래서.
07:25야 이거 사태를 여기서 폭력으로 진압을 해야 되나.
07:27이거.
07:28흔해 나잖아요.
07:31아 저도 못 찾는데.
07:32욱하는데 이거.
07:33그 눈빛.
07:34그 태도.
07:35이거 아니야.
07:37그래서 그 사이에 또 참사들이 연락하잖아.
07:39참사들이 오고 말이야.
07:40그 사이 커졌어요.
07:42방법이 없잖아.
07:42수습을 해야 되니까.
07:43그래서 우리 사장이.
07:45공식적으로 직원들 앞에서.
07:47머리 숙여 사과를 하고.
07:48그 다음에 그.
07:49더 이상 요구하는 게 뭐냐.
07:50반성문을 또 쓰래요.
07:52진짜 돌겠네.
07:54아우.
07:55오인한테 말이야.
07:56이거는 아니지 않느냐.
07:57사과를 지시면.
07:57안 된다 이거야.
07:59나중에 반성문 가지고 가서.
08:00자기들이 또 보고용으로 썼겠죠.
08:02그래서 이제.
08:04수습을 하긴 했지만.
08:06정말 그.
08:07그래서 굉장히 불쾌감을 많이 느끼지만.
08:09노출하지 않으려고.
08:10내 나름대로 많은.
08:11인내의 시간을 보냈는데.
08:13이거.
08:13이거 막.
08:13금수 들어가고 싶으셨을까요.
08:16한 방이죠.
08:17그렇죠.
08:18한 방에.
08:18솔직히.
08:19한 방에 보내야죠.
08:21그 사람은 젊었는데도 불구하고.
08:23고압적이라는 거는.
08:24이건 그냥.
08:25무조건 100% 200%.
08:26보이브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요.
08:28그렇다니까.
08:29맞아요.
08:30북한에서는.
08:31그럴 수밖에 또 없는 게.
08:32보이브가 아니라.
08:32그냥 직장장이어도.
08:33그걸 오바를 할 수밖에 없는 게.
08:34북한 사회에서는.
08:35김 부자의 신문지에.
08:37잠깐 요만큼 나온 사진이.
08:38찌그러져도.
08:39그 난리 불을 서치고.
08:40그 뭐 사상투쟁이니 뭐니 하는데.
08:42이게 기름 범벅이 됐으니.
08:43최고의 저놈이 기름에 쩔었으니.
08:45이게 얼마나 열이 받았겠어요.
08:47그렇지.
08:47근데 오버하면 할수록.
08:49그 사람의 충성수만.
08:50이따만큼 또 높아지니까.
08:51제가 공장장에서도.
08:52그랬을 것 같아요.
08:53이게 skincarered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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