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저희 집 가속 구성원은 저랑 남편이랑 8개월 된 딸이랑 할림입니다.
00:06딸이 있어요! 8개월 된 딸이 있어요!
00:08축하드립니다!
00:09아이고!
00:10귀여워!
00:11아이고 예뻐라!
00:16아끼는 8개월 된 딸아이는 작년 11월에 시험관으로 해서 출생하게 됐습니다.
00:22오예! 기억이 나졌네요.
00:24시험관은 1년 4개월? 1년 좀 넘게 시도했었습니다.
00:30아이고!
00:32너무 힘들어요 시험관.
00:36제 딸의 주요 공간은 저기 현관 바로 오른쪽에 보면 애가 태어나고 하면서 애기방으로 만든 거거든요.
00:43음 좋아요 좋아요.
00:45딱 애기방이네요.
00:50여기서 뭔가...
00:52아... 애기방만 못 들어가 살림이는?
00:55공간을 살림이한테 그렇게 주려고 한 건 아닌데
00:58생각해보니 펜슬 치면 저희가 왔다 갔다 하기도 너무 불편하고
01:03그래서 이제 안 단 게 결국에는 모든 공간을 내주게 됐죠.
01:08화장실이라든가 자는 공간이라든가 이걸 내주게 됐죠.
01:12음...
01:22살기가 좀 느껴지기도 하고...
01:24왜 저러는 거야? 왜 저러는 거야? 왜...
01:27야! 고마워!
01:28잠깐만!
01:29에이순아!
01:32갔어. 네가 이겼어.
01:34영원히 지금 웃고 계시잖아요.
01:35저 앞에 앉아계신 할머니는 얼마나 무서울까요?
01:38저 말고 다른 보호자들이 고쳐야 되는 행동은 없나요?
01:41그게 지금 뭐가 중요하죠?
01:43물 거야?
01:45물어봐, 이...
01:48야!
01:50야!
01:51망했어!
01:52어머, 어머, 어머, 어머!
01:55이렇게 되면 나중에 내 애를 못 지켜요.
02:07똥구멍!
02:08똥구멍이 뭐야?
02:10똥구멍 보여줘야지.
02:12그게 네 똥구멍이야.
02:15별걸 다 보여달라고 그러시네.
02:19하우스 갔다 와.
02:21오하스도 갔다 와.
02:23갔다 와?
02:24갔다도 와?
02:25옳지.
02:25이리 와.
02:26씻고...
02:28똥구멍!
02:29옳지!
02:31어머니, 난이도가 상당한데요?
02:34잘한다니까.
02:35오, 우리 살림이!
02:37우리 강아지가 왜 늑대예요?
02:39음...
02:40잘 시간 됐는데 큰일이네.
02:43자야 된다고?
02:52진발?
02:55깨물고 싶어.
02:57뭐 먹지?
02:58아, 배고프다.
02:59콧밥 남은 거 먹을래?
03:03콧밥!
03:07약간 몰래, 몰래 갖고 도망가는 거 같죠?
03:10도둑질하는 거 같은데?
03:12뭔데?
03:12네.
03:13오빠 거?
03:16아...
03:17지긋지긋하다.
03:18꼴리나.
03:20지긋지긋하다, 지긋지긋해.
03:21노상 갖고 간다, 노상.
03:24하도 자주 있는 일이구나.
03:26아, 이런 일이 자주 있나 봐요.
03:27자주 들고 튀나 봐요.
03:29어?
03:29이름이 살림이라서 그런가?
03:32더 단락해라, 빨리.
03:37어? 분위기가 바뀌었어요, 약간.
03:41으악!
03:41으악!
03:43으악!
03:45으악!
03:48으악!
03:48으악!
03:49으악!
03:49이야, 갑자기 바뀌네?
03:50아니, 순했던 애가?
03:52아니, 슬리퍼가 그 뭐라고?
03:55야, 슬리퍼 뜯어진다.
04:00와...
04:01줘.
04:02줘!
04:03어휴, 손 조심하셔야 되는데.
04:05아, 무서워.
04:07아, 줘!
04:08어어어!
04:10아이고, 자.
04:13어, 슬리퍼 못 뺏었어.
04:15한참.
04:16니 해라.
04:17가가라, 마.
04:18처음에는 저 자기는 자기 공간이었어야 된다고 해서
04:22갖고 가면은 그냥 놨어요.
04:25터치 안 하고.
04:26자기 공간이라고 생각이 들었는지
04:28뭘 물거나 하면은 무조건 여기 들어가요.
04:32건들지를 못하게 하니까
04:33그게 점점 더 소유욕을 키운 게 아닌가
04:36그 생각이 들죠.
04:37자기가 물 수 있는 건 갖고 가요.
04:40어떤 특정 물건이 아니고
04:42다 가져간다는 거죠?
04:45어...
04:52어...
04:53치발기.
04:54뭔데?
04:55안 돼, 안 돼.
04:56안 돼, 안 돼.
04:56안 돼, 안 돼.
04:56안 돼, 안 돼.
04:56안 돼, 안 돼.
05:00그냥 뭐 없네.
05:02그냥 닥치는 대로네.
05:05에이...
05:05땅에 떨어진 거 치발기도 줘.
05:07아이고, 저거 저거구나.
05:12어디 이거? 뭐고?
05:13아, 쫑쫑이.
05:18젓가락?
05:18젓가락은 못 들겠지?
05:20에이, 설마.
05:21젓가락을 들어?
05:22야, 이거 찔린다, 이거.
05:24아, 젓가락.
05:25찔린다.
05:26그거는...
05:27야, 뭐 가리질 않네.
05:31아...
05:31입에 닿는 건 다 가져가요.
05:34갖고 가고.
05:35유리 그릇 같은 거를
05:36여기서 여기로 옮기는데
05:37어?
05:38손이 미끄러져서 깨진 거예요.
05:40근데 그걸 이제 위험한 물건이라고
05:42인식을 못 하잖아요.
05:43그래서 유리에 물다가
05:45피가 베어가지고 나는 거예요.
05:47피가 주주주 부르다고.
05:48그것도 모르고 계속 물고 가려고 했어요.
05:51야, 입에 닿는 건 다 가져가네.
05:55자, 먹는 걸 좋아하니까
05:57이제 사료 주면서 이제 받아오는데
06:00이렇게 간식으로 유인해서
06:04얘가 이제 꾀가 생겨서 주지 않아요.
06:07주지 않아.
06:24소유 공격선이 있습니다, 살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