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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52만 명으로 연휴 1위...'암살자(들)' 정말 흥행 중일까 [자막뉴스] (10월 6일)
01:46 영화 '암살자(들)' 후폭풍일까?.. 2주 만에 유해진 광고 손절한 버거킹 [자막뉴스] (10월 7일)
03:05 "며칠 전까지 있었는데"...'암살자(들)' 상영 중단한 구미 CGV [자막뉴스] (10월 8일)
04:46 제작진으로선 뼈아픈 결정 속...'암살자(들)' 해외 반응 [자막뉴스] (10월 8일)

제작: 박해진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61009080001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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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암살자들은 개천절 연휴 사흘 동안 52만 명이 관람해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00:11순위만 놓고 보면 역사 왜곡 논란에도 흥행세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00:15하지만 개봉 이후 전체 관객 추이를 보면 얘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00:19개봉 첫날 13만 명으로 출발한 뒤 추석 연휴가 낀 첫 주말에는 하루 40만 명 넘게 극장을 찾았고 개봉 나흘 만에
00:281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00:30천만 영화 서울의 봄과 같은 속도입니다.
00:33하지만 논란이 본격화된 뒤 평일에 하루 5에서 7만 명대로 내려앉았고 개천절 연휴에도 15에서 18만 명대로 첫 주말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00:44초반에 관객을 빠르게 끌어모은 것과 달리 장기 흥행의 가늠자인 개봉 2주차 주말에 외연을 넓히는 데는 한계를 보인 겁니다.
00:54서울의 봄 제작사, 감독, 배우들의 이름값 등을 고려하면 흥행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16반면 거센 논란이 일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해 극장으로 발길을 이끈 측면도 있을 수 있습니다.
01:24역사 왜곡 논란이 흥행에 득이 됐는지 독이 됐는지를 현재 관객 수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01:31논란 이후 사실상 영화 홍보가 멈춘 만큼 관람객들의 평가와 입소문이 최종 흥행 성적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01:40YPN 김승환입니다.
01:45최근 버거킹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입니다.
01:48버거킹의 캠페인 모델은 모두 일회성 계약으로 신제품 모델 유혜진의 활동 일정이 종료됐다는 안내입니다.
01:56이 글과 함께 버거킹 홈페이지와 SNS에서 유혜진이 언급되거나 등장한 게시물은 모두 사라졌는데요.
02:02지난달 16일 유혜진을 모델로 내세워 신제품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 지 약 2주 만입니다.
02:08버거킹 측은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02:13과거 다른 제품 캠페인과 비교하면 광고 노출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데다
02:18이정재 등 다른 배우들이 출연한 광고 영상은 여전히 홈페이지 등에 남아있는 걸로 봤을 때
02:24추가적인 불매운동 등의 여파를 차단하기 위해 광고를 정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2:30그런가 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다 있는 경북 구미의 한 극장에서는 영화 암살자들이 사라졌습니다.
02:37어제 해당 영화관의 영화 예매창 모습인데요.
02:40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이 이곳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02:45논란이 시작된 뒤 정치권과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상영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는데
02:51이 같은 움직임이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2:54개봉 2주가 지난 영화 암살자들. 여전히 논란이 식지 않는 가운데 누적 관객수는 2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03:04구미에 있는 CGV 영화관입니다. 상영 안내판을 돌려봐도 영화 암살자들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03:12며칠 전만 해도 앱으로 예매 가능했지만 이젠 앱 영화 목록에서도 암살자들이 사라졌습니다.
03:19상영 중단을 결정한 겁니다.
03:31구미 지역은 롯데시네마를 비롯한 다른 영화관 앞에서도 연일 암살자들 상영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3:41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지역이라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더 거셉니다.
03:48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상영 중단 촉구 시위에 구미 시장까지 참여하는가 하면
03:55국민의힘 소속인 대구 경북 국회의원들도 역사 왜곡을 비판하며 상영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04:02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현재 왜곡하고 고인의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 100배 사죄하고 영화 상영을 즉각 중단하라.
04:12민주당에선 압박으로 상영이 중단되는 것은 검열과 다르지 않다며 표현과 출판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04:21문화예술은 정치적 검열의 대상이 아니다.
04:25영화 등 문화예술 작품에 대한 평가와 해석은 온전히 관객과 국민의 몫이다.
04:30CGV는 구미 지점이 위탁 운영을 하는 곳이라 자체적으로 상영 여부를 결정한다며 본사 차원에서 상영 중단을 결정한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04:41YTN 이정미입니다.
04:46영화 암살자들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연휴 무대인사를 취소했습니다.
04:51제작사는 관객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4:56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관객과 만나는 무대인사는 해당 상영회차가 거의 매진될 만큼 효과가 큰 홍보 행사로 꼽힙니다.
05:05팬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SNS로 퍼지며 화제성을 이끌기 때문에 제작진으로선 뼈아픈 결정인 셈입니다.
05:13관련 상임위 국감장이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으로 도배될 만큼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응답자 절반 이상이 이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05:24왜곡해 문제가 있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05:28창작의 자유로 문제가 없다는 응답보다 13.9%포인트 높았습니다.
05:34하지만 해외 영화계에서는 창작의 자유에 무게를 신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5:40오는 21일 개막하는 싱가포르 국제영화제는 국민의힘의 개막작 선정 철회 요구에도 암살자들을 예정대로 상영하기로 했습니다.
05:49영화제 측은 논란을 인지하고 있지만 제작진의 창작적 비전을 존중한다면서 본 작품을 하나의 창작물로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05:59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중국의 거장 장희모호 감독도 영화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면서도 창작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06:20스크린에서 시작된 역사적 해석을 둘러싼 논쟁은 개봉 3주차에도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06:27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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