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유럽의 주요 관광도시를 중심으로 집값이 폭등하자 유럽연합 이유가 에어비앤비 등을 통한 단기 숙박 임대에 칼을 꺼내들었습니다.
00:09필요하면 주택 거래까지 금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는데 반발도 적지 않습니다.
00:16보도에 유투건 기자입니다.
00:20에어비앤비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거리를 행진하는 시위대.
00:25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는 유럽의 도시에선 익숙한 풍경입니다.
00:31주민들은 관광객을 겨냥한 단기 숙박 임대를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임대료와 집값의 원흉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00:39실제로 지난 2018년부터 재작년까지 유럽 전역에서 단기 임대 건수는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00:47유명 관광지가 많은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00:52일부 지역에선 단기 임대용 주택의 비중이 20%에 이르러 주거난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01:20주민들의 원성이 커지자 해당 도시들은 자체적으로 강도 높은 규제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01:26특히 바르셀로나는 2028년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주택 임대를 완전히 없애겠다고 선언했습니다.
01:35하지만 임대업자나 관광업계는 과도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01:41법적 분쟁까지 잇따르고 있지만 EU 차원의 명확한 규제 근거가 없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01:47결국 EU 집행위원회가 나서 단기 임대를 억제하기 위한 통일된 기준을 만들어 회원국들과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02:06하지만 구조적인 공급 부족에서 비롯된 주권한의 책임을 단기 임대에 떠넘기고 있다는 불만도 적지 않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02:15YTN 유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