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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막을 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큰 감동을 전해준 종목 중에 하나는 단연 여자농구였습니다.

중국과 일본을 모두 넘어,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농구 선수들이 이제는 다시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적으로 만났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m 20의 '괴물센터' 장쯔위를 온몸으로 막아냈던 중국전.

7번을 내리 졌지만, '7전 8기' 끝에 설욕에 성공한 일본전.

여자농구는 기적에 기적을 더하며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직도 벅찬 감동이 생생하지만, 금메달의 주역들은 이제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대표팀 11명 모두가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박신자컵에 출전해 이젠 적으로 만났습니다.

[이해란 / 용인 삼성생명 포워드·아시안게임 금메달 : (국가대표) 팀에 오래 있다 보니 한편으로는 반갑지만, 한편으로는 적으로 만나야 한다는 게 아직 적응이 안 되는 게 없잖아 있어요.]

[이소희 / 부산 BNK 가드·아시안게임 금메달 : (시즌이) 시작하니까 더 정신 차려야 하고 여자농구 붐이 오고 있는데 제가 더 책임감 있게 잘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런 부담감이 없잖아 있어요.]

농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낸 여자농구 선수들은 요즘 인기 예능에 출연하는 등 믿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해란 / 용인 삼성생명 포워드·아시안게임 금메달 :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는 말처럼 빨리 노를 저어서 여자농구가 더 인기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에요.]

지난 3일 개막한 박신자컵에는 국내 6개 팀과 일본과 호주, 캐나다와 몽골 등 해외 4개 팀이 출전했습니다.

일본과 몽골 대표팀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들도 여럿 있어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국내 무대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소희 / 부산 BNK 가드·아시안게임 금메달 : 국제대회를 나가야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국내에 초청해서 (대회를) 하는 게 국내 선수들에게는 좋은 자양분이 될 것 같아요.]

박신자컵을 통해 전력을 점검한 여자농구는 다음 달 1일, 금메달의 열기를 이어갈 정규리그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수연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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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주에 막을 내린 아이치나구의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큰 감동을 전해준 종목 중의 하나는 단연 여자 농구였습니다.
00:08중국과 일본을 모두 넘어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 농구 선수들이 이제는 다시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적으로 만났습니다.
00:17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키 2m 20의 괴물센터 장치 위를 온몸으로 막아냈던 중국점.
00:277번을 내리졌지만 7.8기 끝에 서륙에 성공한 일본전.
00:33여자 농구는 기적에 기적을 더하며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00:41아직도 벅찬 감동이 생생하지만 금메달의 주역들은 이제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00:49대표팀 11명 모두가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박신자컵에 출전해 이젠 적으로 만났습니다.
00:56팀에 오래 있다 보니까 좀 또 한편으로는 반갑지만 또 한편으로는 적으로 만나야 한다는 게 조금 아직 적응이 안 되는 부분도
01:08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01:09시작하니까 더 정신 차려야 되고 이제 여자 농구가 붐이 조금 오고 있는데 그거를 더 책임감 있게 제가 더 잘해야 될
01:17것 같아요.
01:18그런 부담감이 좀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01:19농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낸 여자 농구 선수들은 요즘 인기 예능에 출연하는 등 믿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01:30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라는 말처럼 얼른 빨리 저어서 여자 농구가 좀 더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에요.
01:36지난 3일 개막한 박신자컵에는 국내 6개 팀과 일본과 호주, 캐나다와 몽골 등 해외 4개 팀이 출전했습니다.
01:46일본과 몽골 대표팀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들도 여러 디서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국내 무대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01:55국제 대회를 나가야 사실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인데 국내로 초청해서 이게 하는 게 어쨌든 국내 선수들한테는 되게 좋은 자영분이 될
02:04것 같아요.
02:05박신자컵을 통해 전력을 점검한 여자 농구는 다음 달 1일 금메달의 열기를 이어갈 정구리그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02:14YTN 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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