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주에 막을 내린 아이치나구의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큰 감동을 전해준 종목 중의 하나는 단연 여자 농구였습니다.
00:08중국과 일본을 모두 넘어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 농구 선수들이 이제는 다시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적으로 만났습니다.
00:17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키 2m 20의 괴물센터 장치 위를 온몸으로 막아냈던 중국점.
00:277번을 내리졌지만 7.8기 끝에 서륙에 성공한 일본전.
00:33여자 농구는 기적에 기적을 더하며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00:41아직도 벅찬 감동이 생생하지만 금메달의 주역들은 이제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00:49대표팀 11명 모두가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박신자컵에 출전해 이젠 적으로 만났습니다.
00:56팀에 오래 있다 보니까 좀 또 한편으로는 반갑지만 또 한편으로는 적으로 만나야 한다는 게 조금 아직 적응이 안 되는 부분도
01:08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01:09시작하니까 더 정신 차려야 되고 이제 여자 농구가 붐이 조금 오고 있는데 그거를 더 책임감 있게 제가 더 잘해야 될
01:17것 같아요.
01:18그런 부담감이 좀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01:19농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낸 여자 농구 선수들은 요즘 인기 예능에 출연하는 등 믿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01:30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라는 말처럼 얼른 빨리 저어서 여자 농구가 좀 더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에요.
01:36지난 3일 개막한 박신자컵에는 국내 6개 팀과 일본과 호주, 캐나다와 몽골 등 해외 4개 팀이 출전했습니다.
01:46일본과 몽골 대표팀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들도 여러 디서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국내 무대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01:55국제 대회를 나가야 사실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인데 국내로 초청해서 이게 하는 게 어쨌든 국내 선수들한테는 되게 좋은 자영분이 될
02:04것 같아요.
02:05박신자컵을 통해 전력을 점검한 여자 농구는 다음 달 1일 금메달의 열기를 이어갈 정구리그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02:14YTN 허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