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뭐예요? 이번 주에도 건강 픽 3가지 준비했는데요. 악몽, 드라이클리닝, 양치가 나와있네요. 먼저 악몽 어떤 내용일지 픽 해보겠습니다. 픽! 전날 먹은
00:13음식 때문에 악몽을 꿀 수 있다? 와 이거 너무 지금 흥미롭거든요. 일단 저도 가끔 악몽을 꿔다가 하고 깨면 내가 요즘에
00:24스트레스가 좀 심했구나. 요 정도 생각을 했는데 전날 먹은 음식이 영향을 줄 줄 몰랐어요.
00:29뭐 일단 이 말이 음식이 직접 악몽을 만든다라고 해석하시면 안 되긴 하겠지만 연관이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다라는 거죠. 왜냐하면
00:37최근 연구들을 보면 내가 먹는 음식의 종류나 식사 시간 또 잠들 때 소화 상태에 따라서 실제로 꿈 사이에 연관이 있을
00:45수 있다라는 연구 결과들이 좀 보고가 되고 있거든요.
00:47하나 흥미로운 연구가 캐나다에서 진행을 한 연구인데 대학생들 천여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또 수면, 꿈의 관계에 대해서 분석을 좀 해봤어요.
00:56그랬더니 참가자의 40%가 내가 먹는 음식이나 늦은 식사가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을 했고요.
01:03특히 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음식들이 있거든요. 단 음식이나 디저트, 그리고 유제품이나 육류, 매운 음식 같은 것들을 먹었을 때 주로
01:13악몽을 꾼다라고 많이 지목이 됐죠.
01:14달콤한 걸 먹고 잠이 들면 달콤한 꿈을 꿀 것 같은데 그게 아니었네요.
01:19그러면 매운 야식에 아이스크림 먹고 자면 악몽 종합 세트를 먹는 거라든지 그런 효과가 나겠어요.
01:27좀 걱정이 되실 텐데 사실 이 연구 자체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거예요.
01:32그러면 의학적인 연구의 이런 에비던스를 봤을 때는 조금 낮은 단계에 있어서 이게 직접적인 인과관계다라고 밝히시면 안 되고
01:38어느 정도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정도로만 해석을 좀 해주시면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
01:44다만 하나 좀 흥미로운 점이 있었어요.
01:48우리가 잠을 잘 때 꾸는 꿈이랑 복부 불편감이 좀 연관이 있다.
01:52소화 불편감이 연관이 있다고 볼 수가 있다는 거죠.
01:55왜냐하면 배가 불편했을 때 꿈도 불편해질 수 있다는 거예요.
01:57특별한 케이스가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이에요.
02:01이분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악몽의 빈도나 악몽으로 인한 고통이 더 크다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02:07유제품을 먹은 후에 복부 팽만이나 복통, 가스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사실 잠을 방해하게 되잖아요.
02:13그리고 이 불편감이 꿈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가 있다는 거죠.
02:17그럼 반대로 선생님 뭔가 꿀잠을 자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을까요?
02:21그렇죠. 같은 조사에서 참가자들이 주로는 과일이나 허브차, 채소 같은 것들을 먹었을 때 수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많이 꼽았거든요.
02:30사실 특정 음식을 무조건 이걸 보고 매운 음식은 먹으면 안 되겠어라고 끊는 것보다는 본인의 수면 습관을 좀 잘 보는 게
02:38좋을 것 같습니다.
02:38내가 언제, 무엇을 먹었을 때 특히나 좀 악몽을 꾸는 것 같다라고 하면 그 음식들을 피하거나 먹는 시간을 조금 더 당겨서
02:46드신다면 아무래도 질 좋은 꿀잠을 자는 데 더 도움이 되겠죠.
02:52저희 남편은 제가 악몽을 자주 꾼다 그러면 왜 또 자기 전에 거울 봤어?
03:00동동했는데 여보 거울 봐서가 아니라 전날 뭘 먹었는지가 중요하대요.
03:04네, 다음 픽도 만나보겠습니다. 드라이 클리닝인데요. 어떤 내용일까요? 픽!
03:12드라이 클리닝 한 옷 바로 입으면 안 된다입니다.
03:17이거 저한테는 좀 충격인 게 비싼 돈 주고 드라이 클리닝 딱 오면 비닐에 예쁘게 쌓여 있거든요.
03:24그럼 그거 고이 고이 뒀다가 딱 입을 때 딱 붙어서 입으면 이게 옷 태도 나고 보들보들하고 너무 좋은데 이게 안
03:31좋은 거예요?
03:32가장 안 좋은 생활 습관 같아요. 제가 차근차근 설명을 드릴게요.
03:36최근 미국에 있는 연구진이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서 분석을 한 결과 내용이 있는데요.
03:43우리가 드라이 클리닝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화학물질이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이나 PC 같은 화학성분들을 사용을 해요.
03:50이 휘발성 성분들인데 이 성분들이 혈액에서 검출이 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간섬유와 간섬유증의 위험이 무려 3배나 더 높았다라고 합니다.
04:00간섬유증이라고 하면 간이 좀 딱딱하게 붙는다는 거예요?
04:04맞아요. 간이 반복적으로 손상이 되면 간세포 안에 흉터가 생기게 되거든요.
04:09그러면서 섬유화가 많이 생기면서 간이 점점 딱딱해지는데 이러면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요.
04:14심하면 간 경병까지도 생길 수 있는 거죠.
04:17그러면 드라이 클리닝한 옷을 바로 입으면 아까 PCE라고 하셨죠?
04:22그게 우리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04:24네. 이 PCE가 기름대를 녹이는 휘발성 성질이 있거든요.
04:28그래서 드라이 클리닝이 일부 사용을 하게 되는 휘발성 용제인데 휘발이 잘 된다는 건 공기 중으로 잘 증발한다는 거죠.
04:34그래서 호흡을 통해서도 충분히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04:37특히 드라이 클리닝 시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일반인들보다 PCE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크겠죠.
04:43또 좀 의외의 결과도 있었어요.
04:45소득이 높은 사람일수록 PCE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나타났습니다.
04:49드라이 클리닝 자주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나?
04:52맞아요. 연구진들도 소득이 높은 사람일수록 드라이 클리닝 서비스를 더 자주 이용을 하게 되는 게 하나의 원인이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05:00그러면 세탁소에서 옷을 딱 찾아오면 저희가 어떻게 입어야 돼요?
05:04일단 비닐 포장으로 오잖아요. 바로 벗기시는 게 좋습니다.
05:08그리고 바로 옷장에 넣지 마시고요. 베란다 같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한동안 걸어두시는 게 좋겠죠.
05:13특히 특유의 화학약품 냄새가 강하게 남아있다면 충분히 환기한 뒤에 입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합니다.
05:19저는 그 화학약품 냄새가 부의 냄새 같아서
05:23그 비닐 최대한 늦게 뜯으려고 했었는데
05:26이제는 받자마자 바로 뜯어야겠네요.
05:29알겠습니다. 마지막 건강픽 만나보겠습니다.
05:32양치 어떤 내용일까요?
05:34픽!
05:36양치 후 물로 여러 번 헹구면 충치 예방의 손해라고 나왔어요.
05:41아니 선생님 저는 제가 알기로 양치한 다음에 치약이 입에 많이 남아있으면
05:46오히려 치약 건강이 안 좋다고 해서 여러 번 헹궈라 열 번 헹궈라 이런 얘기 많이 들었는데
05:51어떤 게 사실이에요?
05:53사실 양치를 하고 나서 우리가 충분히 헹궈야 된다고 많이 들으셨죠.
05:57안 그러면 구강이 건조해질 수도 있다고들 하는데
06:00내가 사용하는 치약이 불소 전용 치약이었다고 하면 좀 얘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06:05불소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치약에 주로 있는 성분인데
06:08충치균의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고 또 약해진 치아 표면을 다시 단단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줘서
06:14많은 치약들이 불소 성분을 함유하고 있거든요.
06:16그런데 양치한 직후에 물로 너무 여러 번 헹군다.
06:19그러면 치아와 입 안에 남아있는 불소가 빠르게 씻겨나가면서 효과가 떨어지는 거죠.
06:24그럼 선생님 양치하고 아예 물로 헹구지 말라는 말씀이신가요?
06:28사실 충치 예방 효과로만 본다면 아예 헹궈내지 않는 방법이 권장이 되기도 합니다.
06:34정서상 좀 불편하잖아요. 입 안에 계속 남는 느낌도 있고
06:37그렇다면 적은 양의 물로 그냥 한 번에서 두 번 정도만 가볍게 헹궈내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어요.
06:43중요한 건 내가 충치 예방의 목적으로 불소 치약을 선택했다면
06:48습관적으로 많은 물로 여러 차례 헹궈내는 건 불소가 씻겨나가니까 좋지 않은 습관이라는 거죠.
06:53그럼 실제로 물로 헹구느냐 안 헹구느냐에 따라서 입 안에 남는 불소 양의 차이가 있나요?
07:00그럼요. 달라지게 되죠.
07:01실제로 양치 후에 물로 헹구지 않는 경우가 물로 헹군 경우보다
07:05침 속에 있는 불소가 더 오래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거든요.
07:09영국의 국민 보건서비스에서도 불소 치약으로 양치한 후에는
07:13치약은 뱉되 바로 물로 헹궈내지 말라라고 교육하고 있죠.
07:16선생님 그럼 가글은 어때요? 왜 물 대신 불소가 들어간 가글로 이렇게 헹궈내면 좋지 않을까요?
07:23사실 가글을 양치 직후에 사용하는 것 자체를 권장드리지 않거든요.
07:28왜냐하면 내가 어쨌건 치약에 남아있던 고농도의 불소가 가글을 통해서 씻겨 나가게 되는 거예요.
07:34그래서 불소 구강청결제를 사용을 한다고 하면 양치한 직후가 아니라
07:38시간을 좀 두고 다른 시간대에 사용을 하는 게 더 좋겠고요.
07:41이 구강청결제를 사용한 뒤에도 안에 뭔가 남은 것 같으면서 물로 헹궈내지면 또 효과가 없습니다.
07:46물로 헹궈내지 마시고 이후에 30분 정도는 음료나 물, 다른 음식 같은 거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겠죠.
07:53이거 양치 그래도 여기 양 끝은 잘 보셔야 될 것 같아요.
07:57어떤 사람 될 수 있거든요.
08:00불소 치약이면 잘 헹궈내야 된다는 거.
08:03불소 치약으로 양치하면 잘 뱉어야 된다는 거 기억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