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아시안게임 축구, 남대축구 4연패를 이룬 대표팀이 뜻밖의 병역 혜택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08일부 선수들이 경기 뒤에 나 군대 안 간다, 군 면제만 보고 뛰었어요 라고 하면서 이렇게
00:15예비군모자를 딱 쓰고 사진을 올리면서 야, 이 선수들이 뭐 이래도 돼? 논란이 커졌습니다.
00:22결국 사과했습니다. 오늘 영상 함께 보시죠.
00:25제가 아무래도 맨 처음에 그렇게 얘기를 하다 보니까 이제 저의 어린 선수들이 그런 행동을 했던 것 같은데
00:32국방의 의미를 제가 쉽게 여겼던 것도 아니고 가볍게 여겼던 것도 아니고
00:37그냥 이 국가대표의 무대로서 한 경기 한 경기 뛰는 게 너무 소중했고
00:43그 무게를 너무 잘 알고 있었는데
00:45그런 제 발언들로 인해서 이게 좀 더 너무 가볍게 화제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
00:53이 발언에 대해서는 진짜 진심으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고요.
01:014연패, 아시안게임 4연패에 대단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01:04그래서 20명이 군 면제 혜택을 받게 됐는데
01:07이 이기혁 선수가 형입니다. 이 중에선 가장 형이에요.
01:13금메달을 들어오리면서 저 원래 군대 갈 뻔했습니다.
01:179일 뒤에 금메달 못 땄으면 군대 갈 뻔했는데
01:19금메달 따가지고 군대 안 갑니다. 라고 얘기를 인터뷰를 해버린 거예요.
01:24그리고 양민혁 선수. 2006년생인가 7년생인가 그럴 겁니다.
01:29메달이나 우승은 중요하지 않았고 오직 군면제만 라는 보상만 바라고 뛰었다라고 이야기를 한 겁니다.
01:37이 박승수 선수는 어디서 구했는지 팬들이 줬나 봐요.
01:41이 예비군 모자, 전용모를 쓴 채 셀카를 찍은 거예요.
01:45물론 어린 선수들이라는 걸 감안해야겠습니다만
01:48성취은 부대면 어떻게 보세요?
01:50부적절한 행동들이죠.
01:51그리고 저 전용모를 쓰고 있는데
01:54저거를 쓸 자격이 없습니다.
01:56그러니까 지금 군면제, 군면제 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02:00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
02:01군면제를 받는 게 아니라 대체복무를 하게 되는 겁니다.
02:06그래서 저 전문 분야에 대한 이런 공익 봉사활동을
02:0934개월 동안 544시간을 다 완료해야
02:12저 사람들, 저 선수들도 그때야 비로소 전용명이 되는 겁니다.
02:17그렇기 때문에 박승수 선수가 쓰고 있는
02:20저 일반 개구리 모자라고 하는데요.
02:22전용모라고 하는데
02:22저 모자는 본인이 앞으로 544시간의 공익 봉사활동을 다 마칠 때만 쓸 수 있는 겁니다.
02:29그러니까 지금 착각을 하고 있는 거죠.
02:30잘 모르고 있는 거죠.
02:31그러니까 본인들의 이런 좀 물론 금메달을 딴 기쁨
02:35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어린 선수들이랑 아직 성숙하지 못한 마음, 이런 것 때문에 저런
02:39발언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02:41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최전방에서, 그리고 그 밑에서도 뭔가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
02:47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복무하고 있는 현역병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발언일 수
02:52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다가 이렇게 국민적 공부를
02:55공부를 사게 되잖아요. 앞으로 본인의 후배 선수들이 메달을 따도
03:00대체 복무를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03:03그런 것들을 생각했을 때 본인들의 발언이 얼마나 무게감을 지는지 국가대표의
03:08태극 마크만큼이나 본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어떠한 무게감을 갖는지를
03:12깨닫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03:15모두 사과를 했습니다. 아직은 어린 선수라는 점을 시청자
03:20여러분들도 감안을 해 주시면 좋겠는데 안철수 의원이 군대가 혐오시설인가?
03:24사람이 과연 못 갈 곳인가? 매년 입대하는 수많은 청년들은 모두 호구인가?
03:29국가를 욕보이고 군대를 혐오하는 국가대표에게 군 면제는 가당치도 않다.
03:35최근에 북한의 지뢰 도발로 우리 군 장병이 발목을 잃는 큰 일이 있었습니다.
03:43그런 면에서 아시안게임 군면제 또 대회 나가서 수상하면 군면제해 주는 거 이제는 좀 바꿔야 된다.
03:52가뜩이나 군대 갈 사람은 없는데 이런 논란이 이번이 또 불거질 것 같습니다.
03:57올림픽이나 올림픽 같은 경우는 메달을 따면 면제가 돼 있고요.
04:01금메달.
04:03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을 따면 돼 있죠.
04:06그런데 이게 참 이번 아시안게임을 제가 보면 씁쓸한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게
04:10야구 같은 경우는 일본은 전부 다 실업팀이었습니다.
04:13실업팀 선수였고 우리는 포롭 선수였어요.
04:16그런데 이 실업 선수들이 엄청나게 잘하더라고요.
04:20우리가 5대0으로 처음에 1차에 찍지 않습니까?
04:22그런 걸 보면서 과연 이 아시안게임은 우리가 왜 이걸 하지?
04:27올림픽 게임 같은 경우는 마찬가지고.
04:30그럼 결국은 국민들이 이 경기를 보시면서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잘하는 모습 보면서 즐거워하실 수 있지만 그런데 선수들은 보면 오로지
04:39그냥 이 군면제 라는 것들이 마치 본인들의 어떤 특혜나 혜택처럼
04:43여겨지면서 지금 스포츠맨 정신에 어떤 과연 보압한 것인지 이거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거예요.
04:51어린이 선수라고 이야기하지만 19세, 20세 어린이 선수도 아닙니다.
04:55그리고 다 동기들, 친구들 지금 이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을 때예요.
04:59그런데 마치 이게 아시안게임이나 이런 것들이 군면제 를 위한 대회처럼 지금 왜곡된다고 그러면 저는 제도적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05:08이게 과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될까요?
05:11그리고 지금 이 국민들이 이번에 사실은 우리 지뢰로 인해서 3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대통령은 불의의 사고라고 그냥 넘겼잖아요.
05:22그럼 도대체 이들은 왜 싸워야 될까요?
05:25이 싸우는 의미, 즉 나라를 지킨 의미가 어디서 찾아야 될까요?
05:28자신들은 선수가 아니어서 그냥 군대 간다?
05:31그리고 대통령은 이들을 지켜야 될 군 통수권자는 그냥 불의의 사고니까 그냥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05:38누가 정말 이 밤중에 또 정말 철책선을 지키면서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싸워나가야 될까요?
05:44저는 그런 면에서 보면 정말 집권 세력도 마찬가지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뭔가 인식이 다르니까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사람에 대해서는 국가가
05:53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 주고
05:55이런 생각을 가져야 우리 군인들이 정말 사기가 있을 거 아니겠습니까?
05:59또 이런 아시안게임 보는 씁쓸한 감정을 지울 수 없습니다.
06:02아시안게임 금메달 축하드립니다.
06:05하지만 부적절한 발언 사과했고 자숙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