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7위와 8위 주제입니다.
00:04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 속에 유경수 여사의 생전 모습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00:11특히 당시에 유명했던 연예인들과 나눈 뜻밖의 일화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00:18배우 최불암 씨는 유교사에게 직접 전화를 받았던 적이 있다, 이렇게 직접 밝힌 적이 있습니다.
00:25먼저 유경수 여사의 생전 목소리 들어보시죠.
00:30월남 파병 때 같을 적에는 한 일주일을 두고 그분이 고민을 하시는 것 같더군요.
00:36하루 저녁에는 막상 결정을 내리실 단계에 있어서는 네 값을 하루 저녁에 비우신 것 같아요.
00:46한 번 이렇게 제 때를 비워드리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또 정확하게 꽁초가 많이.
00:53역시 여러분이 주위에서 많이 애를 쓰고 계시지만은요.
00:59또 조언도 많이 해드리겠고요.
01:01그렇지만 모든 것을 종합해서 판단을 하시고 결정을 하셔서
01:08또 책임을 지시는 것은 역시 이분 혼자시지 않겠어요.
01:14그런 걸 볼 적에 참 옆에서 적을 안타깝기도 할 뿐더러
01:18그분도 더 참 외로우신 것 같은 이렇게 보일 적에도 있어요.
01:28수사반장의 역할을 맡았던 최불암 씨입니다.
01:32당시에 1972년 일요일이었다고 합니다.
01:35돌아가시기 위해서 유경수 여사 사거 2년 전쯤인데
01:38전화가 갑자기 걸려온 거예요.
01:40담배 몇 대 태우세요? 했더니 넉 대 태웁니다.
01:43아이고, 두 대로만 하세요.
01:45박 대통령도 꼭 최불암 씨를 따라서 넉 대를 따라 태워요.
01:49라고 했다고 합니다.
01:50당시에 이렇게 영부인한테 전화를 받았으면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01:55그러니까요.
01:56저 어렸을 때 보면 지금의 담배 문화 같은 경우는 사실은 금년 해서
02:02건물 안에서도 못 피우고 아무도 못 피우잖아요.
02:05그런데 저 어렸을 때만 해도 담배는 그냥 일상적인 환경이었어요.
02:09집안에 항상 담배 연기가 자욱했고 드라마도 보면 담배가 없으면 드라마가.
02:15TV 속에서 그냥 담배를 피우더라고요.
02:17그만큼 그때 또 담배의 어떤 질이라는 게 예전에 새마을이라는 담배도 있었습니다.
02:23그런데 필터가 없어요.
02:24그런 담배도 나올 정도로 굉장히 담배라는 게 일상생활하고 아주 밀접한 연결이 됐고
02:30당시 아마 박정희 대통령도 꽤 소위 우리의 골추라고 이야기하죠.
02:36담배를 뭐 개일 줄 담배를 피울 정도로 그랬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02:40그만큼 담배 문화가 너무 심각했는데 문제는 수사반장이 당시 어마어마한 인기였지 않습니까?
02:46저도 사실은 수사반장은 거의 하루도 안 피워놓고 다 봤을 정도로 그 수사반장 할 때 되면 온 동네분들이 다 모여서 수사반장을
02:54시청할 정도 됐는데 문제는 대통령이 그 수사반장을 보면서 꼭 최부람 당시 배우가 수사반장이었거든요.
03:02담배를 태울 때마다 또 따라서 피우고 따라서 피우고 하니까 이게 지금 너무 핀다는 거예요.
03:08사실은 대통령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시청자들도 사실은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가 담배를 멋있게 태우면 그것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까?
03:18그러다 보니 아마 유경수 여사께서 아예 안 되겠다 싶어서 본인이 직접 전화를 해서 조금 줄여주시면 어떠냐라는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03:26지금 같으면 글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때 유경수 여사 같은 경우는 본인이 적극적으로 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문제
03:36말고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이 활동하셨고
03:39그때 우리가 개발 시대였지 않습니까? 정말 못 사는 분들도 많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때고 또 TV 매체라는 게 그게
03:45오로지 유일하게 보는 매체이기 때문에
03:48그리고 시골 가면요. 어르신들이 담배 너무 많이 피우셨어요.
03:51그런 것 때문에 아마 걱정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03:53이런 일화가 있었고요. 이 노래 역시 유경수 여사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들어보시죠.
04:04못 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04:21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04:25검게 타버린 흑산로 마시
04:35이 노래와 유경수 여사 어떤 관련이 있는 겁니까? 안진영 기자.
04:41이걸 이해하려면 1965년에 한 기사를 봐야 됩니다.
04:44그 기사 제목은 흑산도 초등학교 어린이들 소원 서울 수학여행 이루어지다 이런 내용인데
04:50당시만 하더라도요. 흑산도에는 정기 여객선이 없었습니다.
04:54왜 8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에 와서 육산빌딩 보는 게 또 이제 지방아이들의 꿈이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05:00이를 알아차린 유경수 여사가 해군 군함을 주선해서 흑산도 아이들이 실제로 서울에 수학여행 올 수 있도록 주선을 해줬고 이게 대대적으로 보도가
05:11된 겁니다.
05:11이를 본 당시 유명 작곡가 박준석 씨랑 작사가 정두수 씨가 만나서
05:17흑산도 아가씨를 만들었고 이걸 이미자 씨가 부르게 된 거죠.
05:21이거 외에도 실제로 유경수 여사는 관련된 내용들을 많이 얘기를 했었습니다.
05:28예를 들어서 경복궁에서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할 때는요.
05:31당시 10대가서였던 하춘하 씨한테 비서가 아니라 직접 연락을 해서
05:35하춘하 씨한테 직접 연락을 했다?
05:40라고 하면은 하춘하 씨가 정말 맨발로 곧바로 뛰어가서 함께 이렇게 자리를 했었다고 하고요.
05:46그 외에도 하루에 50통 넘게 민원 편지가 오면은 절대로 다른 직원들이 손대지 못하게 하고
05:52직접 열어보고 관련된 얘기들을 듣고 유경수 여사가 직접 민원을 챙기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합니다.
05:59참 다양한 일화가 많았습니다.
06:02영부인 대통령 이상으로 더 많은 미담들이 나오고 있어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