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 유경수 여사 사거 과정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에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 심경이 담긴 이 친필 편지가 국회에서
00:10처음 공개됐습니다.
00:11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감독과 제작사의 영화 상영을 중단하고 또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0:18박희재 기자입니다.
00:22흰 종이 상단에 1974년 8월 17일 일자와 함께 이것이 웬일이냐라는 손글씨로 시작되는 편지.
00:32박정희 전 대통령이 영부인인 유경수 여사 서거 이틀 뒤에 딸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쓴 글입니다.
00:39편지에는 아버지가 맞을 흉탄을 어머니가 대신 맞고 갔다.
00:45내가 맞고 어머니가 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말로 당시 사건에 대한 박정희 전 대통령 심경이 담겼습니다.
00:54편지를 공개한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음모론을 전염병처럼 퍼뜨리는 역사 왜곡을 바로잡겠다며 공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01:05감독과 제작진에겐 유족이 살아있는 만큼 영화 상영을 중단하고 공개 사과하라면서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습니다.
01:15영화 상영 중단을 포함해서 책임는 자세를 보여라. 반드시 응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응분의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01:27당 안에서도 민주당을 겨냥해 명백한 역사 왜곡인데 왜 한마디 없느냐고 쏘아붙이거나 스타벅스, 배제고엔 근조 화환까지 보내더니 다 어디 갔느냐며 측면
01:39지원을 이어나갔습니다.
01:41민주당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01:43논란 이후 영화 관련 행사가 취소되고 있다는 점이나 배우 외모를 언급하며 비판한 국민의힘 의원을 거론하며 블랙리스트 탄압버릇 버리지 못했다고 날세웠습니다.
01:55시사회를 취소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게 무슨 세계적인 망신입니까? 지금이 21세기 대한민국 맞습니까?
02:05주진우 의원이 배우 유혜진 씨를 향해서 북한 상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배우 외모를 조롱하고 색깔론까지 씌우는 것은 비평이 아니라 인신공격일 것입니다.
02:14영화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법적으로도 비화할 조짐을 보이는 만큼 다음 주에 예정된 문체위 국정감사에서도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25YTN 박희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