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신한은행에서 2만 5천 명에 대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국민은행에서도 119명의 정보가 빠져나간 데 이어 하나은행에서도 80여 명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5윤태인 기자, 먼저 국민은행에서도 정보유출사고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00:19네, KB국민은행은 외부 침해로 고객 11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00:24고객별로 차이가 있지만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전화번호, 주소와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일부 고객은 신용등급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34은행 측은 직원들이 업무에 사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업무지원 시스템이 해킹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42그러면서 이 시스템은 인터넷 뱅킹 등 금융거래와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00:46국민은행이 정보유출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달 30일 밤입니다.
00:50은행 측은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통한 정보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즉시 신속하게 해당 서버와 접근 경로를 원천 차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9국민은행은 피해를 본 고객에게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법을 안내했다며 이번 사고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08앞서 신한은행에서의 정보유출에 대해서는 대출 모집인들이 이용하는 조회 서비스에 외부에서 얻은 접근 정보로 로그인을 시도하는 해킹 수법이 제기됐는데요.
01:17이번 국민은행 정보유출에 대해서는 직원 업무 지연 시스템 접근에 필요한 비밀번호를 임의로 생성한 뒤 반복적으로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무차별 대입
01:28공격일 가능성이 거론됐습니다.
01:30현재 국민은행은 금감원 정기조사가 진행 중이라 금감원 인력이 상주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현장 인력을 통해 경위 확인에 나섰습니다.
01:40그리고 하나은행에서도 80명이 넘는 고객의 정보가 유출됐다고요?
01:45네, 하나은행은 현재까지 모두 89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성명, 주소와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와 직장명 등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01:55하나은행 측은 외부 해킹 에이전트가 은행 영업지원 시스템을 상대로 시도한 비정상적인 접근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2:02그러면서도 해당 시스템은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거래 시스템과는 별개로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 유출과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02:11은행 측은 어제 신한은행의 해킹 사례를 알게 된 후 점검에 나섰고 오늘 유출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며 즉시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관련
02:20기관에 내용을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21또 유출 피해를 본 고객에게 안내를 하고 있고 실제 피해가 발생한다면 관련 규정에 따라 전액 보상할 방침이라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02:31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34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