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첫 번째 뉴스 단연이 겁니다.
00:03서울의 자작광대극, 되레협박, 한반도의 위기가 다시 고조되는 듯합니다.
00:10우리 군당국도 UN사령부도 공식적으로 북한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지뢰를 매설한 거라고 발표를 하니까
00:18오늘 오전 북한이 처음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00:23바로 저 인물 대남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김여정 총무부장 이름으로
00:27그럼 그의 명의라면 최고 수위의 성명일 텐데 내용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입니다.
00:35이 담화 내용은 이렇습니다.
00:38알지도 못할 곳에서 출초도 모를 지뢰를 밟아 터뜨리고는 무작정 누구를 의심한다며
00:43명백히 트집잡기고 도발이라고 강변했습니다.
00:50그리고 김여정 부장, 우리 군인들은 단 한 번도 국경선을 넘어선 적이 없다면서
00:56지뢰 매설의 주체가 본인들 북한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을 한 겁니다.
01:02지난 2015년 당시 저 화면, 목함지뢰 사건까지 함께 언급하면서
01:07두 사건 모두, 이번도 2015년도 모두 명백한 자작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01:14그러니까 과거 북한이 유감을 표명했던 사실까지 뒤집은 건데요.
01:20여기에 북한의 김여정 부장, 한국군이 실제 사격을 가해온다면
01:26가차없는 보복을 가할 것이라면서 군사적 위협까지 오늘 예고한 겁니다.
01:48우리 국정원 분석은 이렇습니다.
01:51김여정 부장의 자작극 주장 담화에 북한과의 연관성을 차단하라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요?
01:59그런데요. 저희 채널A의 취재 결과, 단독 취재 결과
02:05북한은 이미 8월과 9월, 그러니까 지난달과 이번 달에 두 달 동안
02:11군사분계선 이남 침범을 50번, 50번 넘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19북한군은 그러니까 지난달 20번 넘게, 이번 달은 30여 회에 걸쳐서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셈입니다.
02:28우리 군은 사실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수십 미터가량 접근하면 경고 방송을 하고요, 저렇게.
02:35그리고 넘어오면 경고 사격을 하고 있습니다.
02:39강원도 산악지대에 걸쳐 있는 동부전선에서는요, 북한군이 하루에도 수차례
02:47여러 번 군사분계선을 넘어오고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02:52그러니까 침범의 수를 8, 9월, 두 달간 50회 정도로 보고가 됐지만
02:58왕복을 한 번으로 집계하는 만큼 실제로는 북한군이 100번 넘어온 것이란 계산입니다.
03:13그리고요, 오늘 유엔군 사령부도 사고 발생 이후 처음으로
03:19북한의 지뢰가 심어진 땅은 군사분계선 이남.
03:23우리 대한민국 땅이라고 공식 발표했죠.
03:27우리 군은 저 북한의 김여정 부장의 적반하장 담화 이후에
03:32우리 장병들이 북한군 지뢰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며
03:37북한의 사과를 요구하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03:43북한은 우리 정부의 일관된 한반도 평화공존 노력에도 불구하고
03:49군사분계선 인근 지뢰매설 등 소위 국경선 요소화를 지속 추진해 왔으며
03:58이는 남북 간 접경 지역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04:07이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기존 남북 간 합의 정신을 해치는 것으로
04:15즉시 중단되어야 한다.
04:19특히 지난 9월 21일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04:24정상적인 수색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들이
04:30북한군의 지뢰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04:37북한은 소위 국경선 요소화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활동을 즉시 중단해야 하며
04:46북측의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04:52향후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둔다.
05:04대략 북한의 매설 지뢰로 가닥은 잡혔지만 더 밝혀내 할 건 있습니다.
05:09폭발 당시 현장에 나갔던 장병 가슴에 보디캠이 달려 있었는데요.
05:163시간 가까운 그러니까 170분의 영상이 찍혔는데 어제 국방위에서 비공개로 그 영상의 주요 부분이 상영됐습니다.
05:25날것의 영상입니다. 그래서 인원을 좀 최소화 시켜주시고 카메라나 또 CCTV 이런 것들을 좀 정비해 주시고
05:34당시 수색대 후무에 있던 한 대원의 보디캠 영상을 저희가 한번 재구성해 봤습니다.
05:41첫 장면은 병사들이 저렇게 산악 바이크와 전술 차량을 타고 GP 추진 철책을 향하는 모습이고요.
05:49그리고 차량에 내려 지뢰 더신을 신은 병사들의 모습 소통문을 열면서 수프를 헤쳐나가면서 저렇게 수색로를 개척합니다.
05:59그리고 그런데 지뢰를 밟으면서 1차 폭발로 발 뒤꿈치가 다친 중사 처음에는 부축을 받다가 체구가 큰 자신을 부축하느라 장병들이 힘들어하니까 대대장이
06:11더 많이 다친 걸 고려해 스스로 기어가겠다고 말을 합니다.
06:17이후 언덕위를 포복을 해서 탈출을 합니다.
06:20그리고 58초 뒤 2차 폭발로 발목에 중상을 입은 수색 대대장은 병사들의 응급 조치를 받은 뒤에 나무와 군복으로 만든 임시 들것에
06:32실려 나갔고요.
06:33이송을 맡은 병사 3명은 대대장이 정신을 잃지 않도록 저렇게 정신을 차려주세요라고 말을 겁니다.
06:41이렇게 두 차례의 지뢰 폭발 당시 장면은 보디캠에 담기지는 않았습니다.
06:46폭발 지점 근처 한 대원의 보디캠 한 대가 당시 작동이 되지 않았다는 게 우리 군이 설명한 어제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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