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5년여간 카이스트 등 국내 4대 과학기술원 중도 이탈자 가운데 상당수가 의학학 계열로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9특히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는 이 기간 275명이 의학대에 진학해 가장 많았습니다.
00:16이성규 기자입니다.
00:20과학기술 분야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설립된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등 국내 4대 과기원.
00:25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대 과기원 중도 이탈자는 총 2,939명입니다.
00:32이 가운데 의학학 계열로 진학한 학생은 418명으로, 이는 중도 이탈 학생 7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
00:40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21년 69명, 2023년 97명, 2025년 76명 등이었습니다.
00:48특히 의대 중원에 결정됐던 2024년엔 중도 이탈자 중 의학대 진학 비율이 17.5%로 가장 높았습니다.
00:58과학기술원별로 살펴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카이스트의 의학학 계열 진학자가 275명으로 가장 많았고,
01:06광주 과기원 61명, 울산 과기원 44명, 대구 경북 과기원 38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01:124대 과기원은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장학금, 학업지원금 등을 지원해 중도 사태나 제적되면 일정 비율의 장학금 등을 반납해야 합니다.
01:22하지만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4대 과기원 학생들의 의학학 계열 이탈이 지속하고 있어 단순히 경제적 환수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01:31과학기술 분야의 미래 비전을 확실하게 제시해야 할 것 같거든요.
01:37여기서 연구자로 성장하면 어떤 경력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정부가 분명한 경우를 보여줘야 하고요.
01:45특히 2027학년도부터 2031학년도까지 5년간 총 3,342명의 의제생이 단계적으로 증원되는 만큼
01:53과기원 학생의 의학대 이탈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01:59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