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새 형사소송법 시행을 하루 앞둔 내일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서장 회의가 열립니다.
00:07범죄수사 대부분을 경찰이 맡게 되면서 수사의 전문성이 본격적으로 시험돼 오르는 만큼
00:13일선 지휘관들의 기강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00:16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태원 기자, 전국 경찰서장 회의가 내일 진행된다고요?
00:22네, 경찰청은 내일 오후 2시 경찰청 청사에서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00:28전국 경찰수사지휘관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00:31전국 시도경찰청 총경 이상의 수사부서장과 일선 경찰서장 등 지휘관급 6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데요.
00:39경찰청에서 경찰서장급 이상 지휘관들을 전체 소집한 건 재작년 8월 이후 25개월 만입니다.
00:45경찰청은 국민 인권과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00:48새로운 형사사법 체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라며 회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00:58경찰서장이니까 일선 수사 책임자들을 한 곳에 전부 불러 모으는 건데 배경도 한번 짚어주시죠.
01:04다음 달 2일부터 자리잡는 형사사법 체계의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 폐지입니다.
01:11대다수의 고소,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제 경찰이 맡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01:16경찰이 늘어난 사건을 얼마나 신속하게 또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 겁니다.
01:22그런 만큼 내일 회의도 김직무대행이 수사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01:27수사력에 대한 조직 안팎의 우려를 불식할 것을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01:33또 정부에서 국무총리실 주도로 경찰개혁위원회 출범을 준비하는 등
01:37조직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을 겁니다.
01:42최근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와 제주 실종 사건 허위 처리 의혹으로
01:47잇따라 곤욕을 치러 왔던 만큼 업무 기간 확립도 재차 주문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5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