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추석 연휴가 끝나고 계절의 시계가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00:04이번 주 후반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서울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인 9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00:10설악산에는 오늘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6정혜웅 기자, 가을이 완연해지나 싶더니 공기가 급격히 차가워지나 본데요. 기온이 어떻게 변하고 있습니까?
00:23네, 이번 주는 중반까지 비교적 온화한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00:29하지만 수요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지나고 난 뒤 10월로 접어드는 목요일 이후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00:37특히 서울 아침 기온이 금요일과 주말에는 한 자릿수인 9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00:42중부 일부와 강원 산간 지역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00:48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에 해당하는 기온으로 일부 지역은 올 가을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겠습니다.
00:56이렇게 일교차가 크게 나고 또 아침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면서
01:01설악산에서는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첫 단풍이 기록했습니다.
01:05평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는 나흘가량 빠른 수준입니다.
01:09계절의 시계가 빠르게 흘러가면서 다음 달에는 단풍 전선도 빠르게 물들어 남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1:18먼 남쪽 해상에서는 또 가을 태풍이 북상 중인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01:25현재 26호 태풍 수리계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먼 해상에서 강한 세력을 유지한 지 북상 중입니다.
01:31조금 전 발표된 정보에서는 강도 4의 매우 강한 태풍에서 강도 3의 강한 수준으로 한 단계가량 약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01:40태풍은 앞으로 빠르게 북동진에서 이번 주 후반쯤 도쿄 남쪽 해상을 지난 뒤에 주말 이후에는 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01:50이대로라면 우리나라는 태풍에 직접 영향은 없겠습니다.
01:54다만 태풍이 이동하는 동안 남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는 최고 3m의 높은 파도가 일거나
02:01해안가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 가능성은 있습니다.
02:04또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현지는 주말까지 태풍 주변에서 만들어지는 비구름과 강풍의 영향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02:13현재 일본기상청은 아시안게임 주 개최지인 아이치현을 비롯한 일본 대부분 지역에 호우와 강풍 등의 기상주의보를 발령했고
02:22또 일부 서부 지역으로는 호우경보를 내린 상태입니다.
02:25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