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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체포되기 직전에도 공항 주차장을 배회하면서 범행할 차를 찾다가 꼬리가 밟혔습니다.

송수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깨진 차창 사이로 상체를 넣고는 내부를 두리번거립니다.

YTN이 지난달 보도한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절도범입니다.

주차된 차에서 현금을 훔친 뒤 유리창을 깨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해 왔습니다.

[피해 차주 (지난달 24일) : 창문을 뜯었어요. 뜯은 다음에 이 밑에 유리 파편 같은 게 있으니까 수건 같은 거로 다 긁어낸 다음에 몸을 (차) 속으로 들어가서…]

신고가 접수된 지 4주 만에 경찰에 붙잡힌 범인은 50대 한국인 남성 A 씨였습니다.

지난달 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같은 장소에서 절도 행각을 했습니다.

4백만 원 상당인 골프채와 가방, 현금 수십만 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에 차지 않았는지, 또다시 주차장에서 범행 대상을 찾아 어슬렁거리다가 잠복하던 형사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생활비가 필요해 문이 잠기지 않은 차들만 골라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왜 유리창을 깼느냐는 질문엔 휴대전화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휴대전화가 보이지 않자 현금을 훔친 차 안에 떨어뜨린 줄 알고, 급하게 돌아와 보니 문이 잠겨 있었다는 겁니다.

길에서 철근 조각을 주워와 창문을 깨고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자 그대로 줄행랑쳤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김진호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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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세워진 차량만을 노려 절도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6체포가 되기 직전에도 공항 주차장을 배회하면서 범행할 차를 찾다가 꼬리가 밟혔습니다.
00:12송수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00:17한 남성이 깨진 차창 사이로 상체를 넣고는 내부를 두리번거립니다.
00:23YTN이 지난달 보도한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절도범입니다.
00:28주차된 차에서 현금을 훔친 뒤 유리창을 깨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해왔습니다.
00:47신고가 접수된 지 4주 만에 경찰에 붙잡힌 범인은 50대 한국인 남성 A씨였습니다.
00:53지난달 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같은 장소에서 절도행각을 했습니다.
01:01400만 원 상당인 골프채와 가방, 현금 수십만 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08성에 차지 않았는지 또다시 주차장에서 범행 대상을 찾아 어슬렁거리다가
01:12잠복하던 형사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01:16생활비가 필요해 문이 잠기지 않은 차들만 골라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21그런데 왜 유리창을 깼느냐는 질문엔 휴대전화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01:27자신의 휴대전화가 보이지 않자 현금을 훔친 차 안에 떨어뜨린 줄 알고
01:31급하게 돌아와 보니 문이 잠겨 있었다는 겁니다.
01:36길에서 철근 조각을 주워와 창문을 깨고 찾아봤지만
01:39보이지 않자 그대로 주랭랑쳤다고 진술했습니다.
01:42경찰은 A씨에 대해 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1:48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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