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 아시안게임 현지 날씨부터 추석 연휴 전망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오늘 경기 날씨를 좌우할 태풍부터 알아보죠.
지금 어디를 지나고 있나요?
[기자]
네, 25호 태풍 '두쥐안'은 현재 강도 3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화면 보실까요?
태풍의 중심은 현재 나고야보다 동쪽인 도쿄 남쪽 해상까지 이동했습니다.
앞으로는 도쿄 북동쪽 해상을 지나 북동쪽 먼바다로 물러나겠습니다.
하지만 강풍 반경을 보면 나고야도 영향권에 들어 있습니다.
오늘 여자 축구 북한전과 야구 타이완전 등 중요한 야외 경기가 예정돼 있는데요.
경기 진행에는 영향이 없을까요?
[기자]
네, 일본 기상청은 오늘 나고야에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에는 차차 개는 날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후 4시 기준 나고야는 비가 그치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보다는 바람이 관건입니다.
경기가 열리지 못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돌풍이 불면 공을 다루는 선수들에게는 쉽지 않은 조건이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에 태풍 영향은 없는 건가요?
[기자]
네, 우리나라에는 직접 영향은 없겠습니다.
다만, 태풍과 우리나라 북쪽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해와 남해 동부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 남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동해와 남해 대부분 해상에는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울릉도와 독도에도 강풍 예비특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최근 3년째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이 없는데요.
올해 남은 기간에도 태풍 공백이 이어질까요?
[기자]
네, 그래픽으로 2024년부터 올해까지 한반도 주변을 지난 태풍 진로를 그려봤는데요.
수십 개의 태풍이 북상했지만,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은 한 건도 없습니다.
2024년에는 태풍 '종다리'가 제주 서쪽 해상까지 접근했지만, 상륙하지 못한 채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습니다.
여름에는 강하게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이 태풍의 길을 가로막았고요.
가을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태풍의 북상을 막았습니다.
벌써 9월 하순으로 접어든 만큼, 현재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까지 3년 연속 상륙 태풍이 없는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큰데요.
다만, ... (중략)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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