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조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수사 결과를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00:08장윤기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수사한 특별수사단은 전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7오선열 기자, 특별수사단이 장윤기 사건 당시 수사팀과 지휘 책임자들의 사건 축소 정황을 확인한 거죠?
00:24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오늘 장윤기 봐주기 수사 의혹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31특별수사단은 앞서 구속된 당시 광산경찰서 강력팀장에 이어 추가로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00:39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장윤기 수사를 지휘한 전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을 불구속 송치했는데요.
00:47지휘 라인인 이들은 장윤기에게 강간 등 살인 혐의가 아닌 일반 살인죄를 적용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57장윤기 아버지에게 수사 정보를 흘린 수사팀원 1명도 검찰에 넘겨졌는데요.
01:03수사 과정에서 같은 지구대에 근무했던 장윤기 아버지에게 수시로 연락하며 차량 위치와 집 주소 등을 알려준 혐의입니다.
01:11특별수사단은 지난 7월 6일 장윤기 사건을 수사한 강력팀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 체포하면서 봐주기 수사 의혹을 두 달 가까이 이어왔습니다.
01:21기존 수사팀을 41명으로 확대하고 수사팀부터 경찰 최위성까지 총 44명을 대상으로 96차례 조사했고요.
01:30국가수사본부와 광주경찰청, 광산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하고 통신기록도 분석했습니다.
01:36장윤기 사건 당시 경찰은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에 미흡한 대처로 사회적 비난을 받던 상황이었는데요.
01:44특별수사단은 장윤기 수사지휘부가 장윤기 스토킹 사건에 대한 초동대처 미흡으로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성범죄와 살인사건의 관련성을 차단하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01:56이와 별개로 장윤기 범행의 핵심 증거인 케이블타이와 휴대전화를 폐기한 현직 경찰, 장윤기 아버지에 대해선 경찰청 차원의 징계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02:06지금까지 광주전남치료본부에서 YTN 오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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