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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벼룩시장에서 화물차 돌진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 운전자는 유족에게 '죽을죄를 지었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됐죠?

[기자]
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오늘 오전 11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법원은 구속 필요성을 따져본 뒤 이르면 오늘 늦은 오후 구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인데요.

A 씨는 구속 심사에 출석하면서 유족들을 향해 죽을죄를 지었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안성 벼룩시장 돌진 사고 운전자 : (공원 안쪽까지 왜 차량을 몰고 간 건가요?) 죄송합니다. (유족에게 하실 말씀 없습니까?)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안성시 기간제 근로자인 A 씨는 그제(19일) 오전, 공도읍 도서관 앞 벼룩시장 행사장에서 1톤 화물차를 몰다 사고를 내 7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희생자 2명은 4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로, 자원봉사를 하러 나왔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또, 두 다리가 모두 골절되거나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한 피해자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로 행사 준비를 하고 있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안성시는 벼룩시장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오늘부터 안성시 내혜홀광장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피의자는 계속 진술을 바꾸는 상황이죠?

[기자]
네, 사고 직후 A 씨는 자신이 실수했단 취지로 진술했다가 차가 갑자기 튀어 나갔다는 급발진을 주장했는데요.

그런데 YTN 취재 결과,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잘못 밟은 것 같다며 재차 진술을 바꾼 거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A 씨를 임의동행 상태로 조사하던 경찰은 A 씨가 진술을 바꾸자 사건 중대성을 고려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고, 약물운전 정황도 없어 별도 검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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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기 안성 벼룩시장에서 화물차 돌진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오후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00:08이 운전자는 유족에게 죽을 죄를 지었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00:13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5김다연 기자,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진행됐죠?
00:19네, 그렇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오늘 오전 11시에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00:30법원은 구속 필요성을 따져본 뒤 이르면 오늘 늦은 오후 구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인데요.
00:36A씨는 구속 심사에 출석하면서 유족들을 향해 죽을 죄를 지었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00:45공원 안쪽까지 왜 차량을 몰고 간 건가요?
00:47죄송합니다.
00:49주소에 얘기하신 말씀 없습니까?
00:51죽을 죄는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00:54안성시 기간제 근로자인 A씨는 그제 오전 공도읍 도서관 앞 벼룩시장 행사장에서 1톤 화물차를 몰다 사고를 내 7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01:03혐의를 받습니다.
01:04희생자 2명은 4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로 자원봉사를 하러 나왔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01:12또 두 다리가 모두 골절되거나 호흡곤란 등을 호소한 피해자들도 있었는데
01:15이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로 행사 준비를 하고 있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01:20안성시는 벼룩시장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오늘부터 안성시 내혜올광장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01:30피해자는 계속 진술을 바꾸고 있는 상황이죠?
01:34네, 사고 직후 A씨는 자신이 실수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가 차가 갑자기 튀어나갔다는 급발진을 주장했는데요.
01:41그런데 YTN 취재 결과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잘못 밟을 것 같다며 재차 진술을 바꾼 거로 파악됐습니다.
01:50앞서 A씨를 임의동행한 상태로 조사하던 경찰은 A씨가 진술을 바꾸자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01:58A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고 약물 운전 정황도 없어서 별도 검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02:05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02:11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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