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럭이 돌진한 곳에선 오후부터 벼룩시장 행사가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00:06하마터면 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건데, 65살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00:14정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사고가 난 도서관 앞엔 시민 20명가량이 모여 있었습니다.
00:22오후에 예정된 벼룩시장 행사를 준비하는 판매자와 자원봉사자들이었습니다.
00:27행사 시작 2시간 전쯤, 갑작스럽게 돌진한 트럭에 모자가 참변을 당했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 모두 혼비백산했습니다.
00:46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을 때 사고가 났더라면 인명피해 규모가 더 컸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
00:53사고 충격으로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00:55차가 밀고 들어간 자리를 따라 그늘막이 무너져 있습니다.
01:0065살 고령인 트럭 기사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01:05처음엔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가,
01:10이후에는 차가 갑자기 튀어나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
01:15지난 6월에도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01:19대낮에 도심 아파트 언덕을 뚫고 돌진하는 등 고령 운전자 사고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01:26지난해에만 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사고로
01:29843명이 숨졌고 다친 사람도 6만 명이 넘습니다.
01:33경찰이 고령 운전자들의 면허증 자진 반납을 독려하고 있지만
01:39반납률은 2%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01:43경찰은 국과수의 차량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01:46사고를 낸 트럭 기사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01:50YTN 정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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