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한 정치권 평가도 연연하고 있습니다.
00:05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솔직한 말과 태도로 여러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고 치켜세운 반면,
00:11국민의힘은 반성은 없고 남탄만 남았다고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00:16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0우선 민주당 반응부터 전해주시죠.
00:24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공개 지도부 회의도 이루고 당대표실에 모여 함께 기자회견을 시청했습니다.
00:30오늘은 대통령의 시간이라며 한 발 비켜 회견에 촉각을 곤주 세운 건데요.
00:34그리고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김민석 당대표가 직접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00:39김대표는 짧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00:41보는 동안 자신도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이었다면서 당도 더 겸손하게 경청하면서 민생을 살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00:48구체적인 대목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요.
00:51지도부 내부에선 대통령이 여러 논란을 잘 정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00:55무엇보다 연임 생각은 없다는 선언과 조작기소 특검은 필요하다면서도 공소치소 권한을 삭제해달라 요청한 것에 대해 호평이 많았습니다.
01:04이를 두고 박지원 의원은 대통령이 솔직한 말씀과 태도로 논란을 잘 일단락 지었다고 평가했습니다.
01:09전은수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대통령 스스로 논란의 소지 자체를 없앤 만큼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을 없애려 한다는 근거 없는 의혹과 정치
01:19공세를 그만두라고 꼬집었습니다.
01:23반면 야권은 완전히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고요?
01:28네, 반성은 없고 자화저창과 남탄만 남았다.
01:31회견 직후 국민의힘이 내놓은 공식 논평 첫 줄입니다.
01:34국민이 모두 옳다면서도 뭐 하나 뚜렷하게 책임을 인정하게 없다며 호평한 건데요.
01:39대표적인 게 공소치소 논란이었습니다.
01:41박춘건 수석대변인은 공소치소 권한 삭제를 요청하기 전에 공소치소 모임 공동대표를 지는 김승원 후보자부터 법무부 장관에 앉히지 않겠다 선언하라고 꼬집었습니다.
01:52또 연임 개헌에 대한 입장 역시 나는 생각이 없다는 말로 얼버무리면서 빠져나갈 뒷구멍을 파놨다고 비판했고 국민을 부동산 지옥에 빠뜨려 놓고도
02:00집값 안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허황된 말만 반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2:05개별의원 차원의 반응도 속속 나오고 있는데 기류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02:09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석진 의원은 전쟁 개입 파병은 없다는 대통령 발언을 두고 한마디로 말뒤짚기한 거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02:17지도부 차원의 입장 표명도 곧 있을 예정인데요.
02:19장동혁 대표가 직접 오후 4시 반쯤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02:23장 대표는 이에 앞서 SNS도 올렸는데 현란한 말재간만 남은 하나만 한 기자회견이었다며 국민 더 열받게 하는 게 목표였느냐고 꼬집었습니다.
02:34이렇게 정치권의 시선은 온통 대통령 회견에 쏠리긴 했지만 국회에서는 오늘도 인사청문회가 열렸죠?
02:42그렇습니다.
02:43이번 주 초 장관 후보자들 청문회에 이어 오늘은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전 10시부터 열렸습니다.
02:50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등의 비리를 감시하는 역할로 지난 2016년 9월 이후 공석이었습니다.
02:56후보자가 민주당 추천으로 지명될 만큼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 참모들을 제대로 감찰할 수 있을지를 두고 여야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03:04청문회를 거쳐 후보자가 최종 임명될 경우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 사임 이후 10년 만에 공석이 해소됩니다.
03:11오후에는 9.19 평양 공동선언과 남북 군사합의 8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공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기념식도 열립니다.
03:19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비롯해 각 정당 대표들이 참석하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직접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03:25김대표와는 취임 직후인 지난달 평산마을 예방 이후 두 번째 만남인데요.
03:29김대표는 최근 이른바 4명의 전현직 대통령 지지자들을 뭉치는 사통통합을 강조하면서 범진보호연대 추진에 나섰지만
03:36조국 혁신당과의 파열음이 커지는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반전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03:43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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