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마일리지 문제는 매듭지어졌지만
00:03이번엔 조종사 서열을 둘러싼 내부 반발이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
00:08노조는 통합 서열안이 대한항공 민간 경력 조종사들에게 불리한 측면이 있으며
00:13노사 합의로 다시 정해야 한다고 반발합니다.
00:16차유정 기자입니다.
00:20대한항공 조종사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00:23통합을 앞두고 빚어진 조종사 서열 문제 때문입니다.
00:26조종사의 서열은 조종사의 서열!
00:31서열은 기장 승진과 수당, 기종 배정이 달라지는 만큼 조종사들에게 매우 민감한 사안입니다.
00:38갈등은 두 회사가 각사 내부 서열을 유지한 채 이를 하나로 합치는 과정에서 불거졌습니다.
00:44먼저 대한항공은 군 민간 출신 간 평균 9개월, 아시아나는 4년의 승진 격차가 각각 존재합니다.
00:51사측은 통합 후에도 이를 그대로 유지해
00:54대한항공 민간 출신이 아시아나보다 3년 3개월가량 빨리 승진하는 만큼 불이익이 없다고 설명합니다.
01:00하지만 조종사들이 문제 삼는 건 대한항공 민간 출신과 아시아나 군 출신 간 순서입니다.
01:08노조는 통합안이 서열 기준점을 정규 4번 부여율로 정했는데
01:12대한항공 민간 출신 조종사들은 수개월 넘게 교육을 거친 뒤에야 정규 4번을 받는 만큼
01:18서열 산정 시작점이 늦어져 사실상 전역 직후 4번을 받는 군 출신들이 더해지면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01:27회사는 정사범 부여율로 바로 바꿉니다.
01:32대한항공 조종사라는 자부심으로 회사를 빠르고 회사의 지시를 이행하고
01:40왜 회사가 정한 기준 때문에 이 많은 조종사들이 길거리에 나와서
01:47이렇게 저희가 소변을 봐야 합니까?
01:51사측은 자체 분석 결과 대한항공 조종사 승격 시기가 통합 전후로 지연되는 사례는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01:59서열 결정 권한을 둘러싸고도 노사 합의로 해야 한다, 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부딪히고 있습니다.
02:06승객 안전과 보안 또는 편안한 어떤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02:11조직 내의 어떤 구성원 간의 결합이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02:17노사 주장이 팽팽한 가운데 남은 석 달 동안 접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02:23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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