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베니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습니다.
00:06이 감독이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송한 건 24년 만인데요.
00:10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00:14조금 전 열린 제83회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에서 이창동 감독이 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습니다.
00:23이 상은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에 이어서 다음가는 핵심 작품상입니다.
00:28이창동 감독은 지난 2002년 영화 오아시스로 감독상을 받은 데 이어 24년 만에 베니스 경쟁 부문에 다시 진출해 또 한 번
00:37수상에 영광을 안았습니다.
00:38이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노동이 사라져가는 시대,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끊어져가는 시대에 영화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영화가 무엇을
00:48해야만 하는지 질문하기 위해 만들었다면서
00:50이 상을 준 건 그 질문을 계속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00:54이 감독은 제작사인 넷플릭스와 주연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4명에게 특별히 감사를 표하게 됐습니다.
01:03한국 영화가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건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4년 만입니다.
01:10당시 피에타는 한국 영화 최초로 베니스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받았습니다.
01:15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부부와 PD 부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네 사람이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넷플릭스가
01:26제작한 영화입니다.
01:27이창동 감독은 계급과 노동,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한 질문을 특유의 묵직한 시선으로 담아냈습니다.
01:34지난 6일 베니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7분 동안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해외 평단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일찌감치 주요 수상후보로 거론됐습니다.
01:45본상 발표에 앞서 국제영화 비평가연맹이 선정하는 국제비평가연맹상을 받으면서 수상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01:53이창동 감독은 가능한 사랑이 토론토 영화제에도 초청돼 바로 국내로 귀국하지 않고 행사를 마친 뒤 다음 날 캐나다로 향할 예정입니다.
02:02가능한 사랑은 오는 23일 국내 일부 극장에서 먼저 개봉하고,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됩니다.
02:10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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