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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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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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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6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4언론은 이 과정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보도했는지, 짚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오늘 뉴스 리뷰와이에서 살펴봅니다.
00:43화면 어머니 목소리까지 듣고 답해드립니다.
00:46시청자 톡톡와이로 도착한 의견들 함께 들어보시죠.
00:55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보리입니다.
00:58낮더위는 남아있지만 아침저녁 기온은 예년보다도 낮은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05이런 가운데 독감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01:09이례적으로 8월 말부터 늘기 시작했는데, 특히 영유아,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환자가 많다는 당국의 발표가 나왔습니다.
01:17코로나19도 규모는 크지 않지만 6주 연속 소폭 증가세라고 하는데요.
01:22보건 당국은 이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기에 맞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31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영유아, 임신부, 고령자부터 순차 진행됩니다.
01:38접종 전이나 후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침 예절과 손 씻기 등 일상에서 예방수칙을 지키는 겁니다.
01:46독감 증상이 있는 경우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셔서 건강한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01:52그럼 이번 주 시청자 비평 플러스 뉴스리뷰와이부터 시작합니다.
02:04오늘 뉴스리뷰와이 시간, YTN이 전한 제주실종 허위종결 사건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02:10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 모셨습니다.
02:12먼저 김은정 시청자 평가원입니다.
02:18이동욱 해설위원실장입니다.
02:23제주실종 허위종결 사건, 사건 초기부터 관심을 보았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며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02:31관련한 YTN 보도 어떻게 보셨습니까?
02:34먼저 지난 5월 30대 여성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이 제대로 된 확인 없이 사건을 자체 종결했습니다.
02:43이후 최초 신고 접수 후 3개월가량 시간이 지날 때까지 실종 여성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였고요.
02:50경찰도 사건이 허위종결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다시 수색에 들어갔는데요.
02:57실종신고 3시간 만에 담당 경찰인 A 경장이 신고자인 남자친구에게 장 씨와 연락이 닿았다며 사건을 종결한다고 알려왔습니다.
03:08경찰은 A 경장이 장 씨와 실제로 통화하지 않았는데도 통화한 것처럼 허위 보고한 의혹과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03:20지난달 초에도 60대 남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무사하다고 허위 보고해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3:29실종 남성은 결국 5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3:34경찰관 한 명의 거짓말에 시스템 전체가 무너지자 홍섭기 국가수사본부장은 직접 제주를 찾아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03:42홍 본부장은 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3:51한성숙 국무총리도 수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04:00YTN은 경찰의 제도 개선 약속에도 부실한 수사를 향한 국민적 불신은 더 깊어지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04:08수색 끝에 실종 100여일 만에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었고요.
04:14부검과 치아 감정을 통해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04:18한편으로는 이 사건을 허위 종결한 경찰관이 담당하고 있는 또 다른 실종사건도 허위 종결 가능성이 있는지 전수조사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는데요.
04:30YTN은 제주 현장 취재를 통해 사건 진행 상황을 상세하게 전달했습니다.
04:35시신이 발견된 곳은 평소 장씨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4:45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건 오전 10시 46분쯤입니다.
04:50여성 시신은 뒤로 보이는 야자나무 농장에서 발견됐습니다.
04:55경찰은 시신 발견 직후부터 줄곧 타살 혐의점이 났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05:04하지만 유가족은 장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이유가 없고 발견 장소도 평소 장씨가 무서워했던 곳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05:15그런데 국가수사본부장이 밝힌 입장은 지금까지 경찰이 무게를 둔 것과 달랐습니다.
05:21시신 부패가 심해 사인 불명으로 확인됐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힌 겁니다.
05:27경찰은 추가로 입장을 내고 국가수사본부장이 추정성 보도를 방지하기 위해 사실 부분만 언급한 것으로 기존 입장을 분복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05:38개인의 비위를 넘어서 수사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나 관리 부실 같은 걸 초기부터 잘 추적해야 하지 않았나 이런 의문도 드는데 이
05:48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05:50네, 사건이 언론에 집중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경찰 내부에서도 실종자 관련 시스템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05:59언론의 환경 감시 기능이 긍정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겠는데요.
06:06실제 제도가 바뀌고 제대로 실행되는지, 그 과정에서 부작용과 보완점은 없는지 언론이 관심을 놓지 않고 탐사 보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06:17YTN 사회부 기자가 스튜디오에 출연해서 이번 사건 개요를 정리하고 원인을 해설한 대담이 있었습니다.
06:25부경장이 지난해부터 처리한 실종 사건은 이 두 사건을 포함해서 300건 가까이, 정확히는 29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06:35경찰은 이 사건들을 다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06:38점검 범위도 제주를 넘어서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06:43지금 경찰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요?
06:45장윤기 사건에 이은 대형 위기에 상당히 침체된 분위기입니다.
06:49조심스럽지만 동시에 실종 업무의 특성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06:55내부 취재를 해보면 실종 수사 업무가 조직 안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선호 업무로 인식이 되는 듯 합니다.
07:03실제 위험 상황뿐 아니라 단순 미귀가나 연인이나 채권 관계 등을 이유로 소재 확인을 시도하는 전화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07:12물론 이런 업무 환경이 허위 종결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고 단정할 수도 없고 정당화될 수도 없다는 전제로 말씀을 드립니다.
07:21경찰청 출입 기자가 직접 전달하는 경찰 내부 취재 보도와 해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07:28정보도 구체적이고요.
07:30시각도 다른 보도들과는 차별화되었고요.
07:33또 분석은 날카로웠습니다.
07:34출입 기자 제도가 갖는 장점과 단점은 언론계에서는 오래전부터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고요.
07:42때로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해온 사안이기도 합니다.
07:46YTN에서는 취재진의 출입처 배정을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07:51출입처 취재 보도 시에 특별히 공유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이 있는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07:57출입처 배정이라는 것은 인사와 관련된 사안 아니겠습니까?
08:00그러다 보니까 답변이 제한되는 측면이 있다는 점 양해를 구하고요.
08:04다만 일반적인 내용을 설명드린다면 기자촌연병일 때는 경찰서를 출입하는 이른바 라인 기자 생활부터 시작을 합니다.
08:14이후에는 법원과 검찰을 담당하는 법조 출입 기자를 하거나
08:18또 정치부, 정당팀, 경제부, 국제부, 편집부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08:24이후에는 또 기자 개개인의 의견을 반영해서 다시 한번 출입처를 조정하게 됩니다.
08:29본인 의견을 100% 수용할 수는 없지만
08:32기자 개개인의 희망사항과 각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08:37그리고 인사 당시의 취재 환경 및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서 출입처를 정하게 됩니다.
08:43특정 출입처의 기자와 기관이 장기간 출입을 하면서 발생하는
08:48유착관계와 보도 편향성을 방지하기 위해서
08:51언론사들은 통상적으로 1년에서 3년 주기로 출입처를 교체하는
08:55순환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08:58출입처 취재보도 가이드라인과 관련해서도 말씀드리겠는데요.
09:03경찰 발표나 출입처 보도자료를 검증 없이 그대로 인용하는
09:07받아쓰기식 반영을 막기 위해서
09:09사건이나 정책의 이면과 구조적 원인을
09:13교차 검증하도록 요구하는 보도준칙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09:18단순 속보 경쟁에서 벗어나서
09:20출입 기자의 현장 전문성을 살리고 있는데요.
09:22다만 사건이나 정책 또는 사회 현상의 실체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09:28해설보도의 경우에는 부서장이나 데스크의 다층적인
09:32검증 과정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시스템을 충실하게 가동하고 있습니다.
09:37기자 출입처 배정과 순환 시스템 그리고 교차 검증을 거치는
09:42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고요.
09:44앞서 사회부 기자의 스튜디오 출연을 말씀해 주셨는데
09:47이번 사안을 두고 여러 법조 전문 패널이 출연한 대담도 많았습니다.
09:51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09:54지금 말씀해 주신 대담과 관련해서는
09:56법률가로서의 권해를 덧붙여서
09:59수사 상황에 따라서 변해가는 현상을 이해하고
10:02무엇에 초점을 두어서 문제를 바라봐야 하는지를
10:05알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10:07특히 강력계 형사 출신 변호사가 출연한 대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0:13대다수 성인 실종의 경우에는 스스로 참작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10:18범죄와 연관되지 않고 특별히 극단적 선택의 징후가 없다면
10:22그대로 별다른 문제 없이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고
10:26이와 같은 인식이 일선 경찰관에게 팽배해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10:31이에 따라서 이 사건의 성인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을 때에도
10:35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
10:36이는 인식의 문제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10:39현장 담당 경찰관이 임의로 관련 사건을 해제하거나
10:43종결하는 경우에 이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 내부 정비가
10:47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분은 뼈저린 대목입니다.
10:50경찰이 먼저 나서서 성인 실종의 경우에도
10:52일정한 위치 정보를 영장 없이도 적극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10:56먼저 국회에 대시하고 설득하는 절차를 밟을 단계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11:01알겠습니다.
11:01경험이 있고 절차와 관행을 잘 아는 비판자로서
11:06또 유사 사건을 분석해서 재발을 막아야 하는 시민이자 법률가로서
11:11성인 실종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한 시스템 개선 필요성과
11:16방향을 명쾌하게 지목했습니다.
11:19그런데 몇 가지 법률가 출연 대담에서는
11:22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언급하기에는
11:25다소 우려되는 앵커의 질문과 답변이 있었습니다.
11:28이런 사안 같은 경우에는 구속의 여부는 어느 정도 될까요?
11:34일단 현재 긴급체포되어 있죠.
11:37구속영장 신청하겠다라는 게 오전에 소식이 있었는데요.
11:41구속영장이 발부될 만큼의 중대한 범죄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1:46법률가 개인이 예측하는 영장 발부 여부를 묻고
11:50답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1:53경찰 내부의 상황을 법률가에게 묻는 것도 부적절하고요.
11:59법률가 대담의 장점은 분명했지만
12:02수사 중인 사안에 대한 예측석 질문이나
12:05전문 영역을 벗어난 질문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까지 해주셨습니다.
12:11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그 파장이 점점 커졌습니다.
12:14경찰의 허위종결 문제가 경찰 수사력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고
12:19결국 보안수사권을 둘러싼 논쟁으로까지 확대했는데요.
12:23관련한 사안의 맥락을 설명해주는 것도 언론의 역할일 텐데
12:26YTN이 이런 역할을 좀 해냈을까요?
12:30예, 맞습니다.
12:31제주 30대 여성 실종 허위종결 사건은 언론에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12:37사실 모든 실종 사건이 이렇게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종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12:43그럼 왜 하필 이 사건이 집중 보도되고 있을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12:49말씀해주신 것처럼 이를 보안수사권 문제와 연결하고 있었는데요.
12:54그 근거는 YTN 정치 대담과 정치부 보도에서 찾았습니다.
13:00지방 경찰 수사 사건까지 통제하기는 상당히 무리가 있는 거고요.
13:06그런데 이런 경찰한테 과연 우리가 국민이 생명과 안전을 믿고 맡길 수가 있느냐.
13:12민주당 역시 부랴부랴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당내 논의 기구를 꾸렸습니다.
13:20반면 국민의힘은 책임 회피용 쇼하지 말라며 대여 공세의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13:27보다 생산적인 사회적 논의가 이어지도록 언론이 기능하기 위해서는 개발 사안에 집중하거나 정치 쟁점화하기보다는 제도의 허점을 드러내고 개선을 촉구해야 합니다.
13:39또 정부와 경찰청의 제도 개선 약속이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일시적 공표가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할 겁니다.
13:49YTN에서 이러한 비판적 검증의 시각으로 실체를 드러내고 또 정책을 견제하는 보도들이 있었는데요.
13:56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후속 보도를 이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4:00네, 이번 사건이 왜 크게 보도됐는지 살펴본과 동시에 정부가 제시한 개선책에 대한 꾸준한 검증 보도도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주셨습니다.
14:10사건 사고 보도를 살펴보다 보면 항상 피해자 신상정보 노출 문제가 제기되는데요.
14:16다만 이번 사건은 초반에 실종자를 찾기 위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제보를 받아야겠다는 점에서 조금 다른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14:24피해자 가족의 정보가 이미 노출됐기 때문에 언론사 입장에서도 보도할 때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14:31관련해서 평가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14:34네, 이번 사건 보도에서 또 한 가지 함께 생각하고 성찰해야 할 부분이라고 보는데요.
14:41실종자와 그 가족의 개인정보 노출과 관련된 상황입니다.
14:46YTN에서는 실종자 시신 발견 이전에는 실명 보도로 사건을 보도하다가
14:52실종자 발견 이후 유가족의 요청이 있은 다음부터는 실종자를 익명 처리하고
14:58그 실종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15:03다만 초기 보도 때, 즉 실종자를 찾지 못하던 때에는 실종자에 대한 제보를 바라는 의도였다고 보이는데요.
15:12가족들이 배포한 전단과 실종 여성 영상이 관련 보도와 해설 대담에서 반복돼서 재생되었습니다.
15:20다른 방송사도 사실은 마찬가지였는데요.
15:23이 과정에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한 것도 사실입니다.
15:28그래서 해설위원 실장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15:32실종 사건을 다룰 때 피해자나 가족들의 인권과 또 범인의 검거, 사건 해결 사이에서
15:39YTN과 같은 영향력이 큰 언론사들은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15:43이러한 실종 범죄 사건을 다룰 때 실종자나 피해자 또 그 가족들에 대한 신분공개 판단 기준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15:53맞습니다.
15:54언론사 입장에서는 사건 해결과 피해자의 인권 사이에서
15:58그 사이에서 또 피해자의 신원 공개는 상당히 고민이 많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16:04실종 및 범죄 사건 보도에서 피해자와 가족의 신상정보 노출은 제보 독려라는 공익적인 목적과
16:11또 사생활보호 및 2차 피해 예방 사이에서 매우 민감하게 달아져야 하는 그런 지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16:18가족들이 배포한 전단이나 영상이라 하더라도
16:20휴대전화 번호나 이메일 주소, 자택 주소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민감한 연락처는
16:26방송 화면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가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16:32다만 분명한 원칙은 실종자 측 가족이나 피해자의 뜻을 존중하는 것인데요.
16:39제주 실종 사건의 경우에도 사건 초반에는 피해자 측 의견에 따라서
16:43실종자나 가족 정보가 담긴 전단을 노출을 했고요.
16:46하지만 후반에는 실종자 가족 측의 요청에 따라서 이름 등을 모두 비공개하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16:54강력 사건 피해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16:56피해자의 뜻을 최대한 존중하고 또 피해자의 혐의를 전달할 때도
17:00피해자가 특정될 수 있는 정보 등을 최대한 제한적으로 기사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17:07다만 강력 사건이나 실종 사건 피해자의 경우에는
17:10피해자 측 가족들이 향후의 재발 방지
17:13그리고 정부나 입법기관의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
17:18실명 공개를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7:21살인죄의 공소시효 폐지를 이끈 태환이법이나
17:24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를 이끈 민식이법
17:27또 산재대책에 경쟁을 올린 김영균법 등이 대표적인 예라 이렇게 할 수 있겠는데요.
17:34Y10 역시 피해자 측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요.
17:37향후 같은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17:41공익적인 방송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17:45말씀해 주신 것처럼 공익성과 인권보호를 함께 따져서 신중하게 결정해야겠습니다.
17:52한 경찰관의 허위 보고에서 시작됐지만
17:55이번 사건이 남긴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17:58사건 이후 여러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발표에 그치지 않고
18:02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끝까지 확인하고 질문하는 Y10이 되겠습니다.
18:15시청자의 알 권리를 넓히고 보도의 가치를 높인 방송을 소개하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8:21평가원님 이번 주 선정한 보도는 어떤 겁니까?
18:24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는 제주 취재본부에서 현장 취재를 이어간 고재형 기자의 보도들을 꼽았습니다.
18:32고재형 기자는 이 사안에 쟁점화된 시점부터
18:36유가족을 찾아서 현장을 취재하고 심정을 청취해서 보도했습니다.
18:41사건에 대한 실체가 밝혀지는 과정에서
18:43가장 발빠르게 현장을 찾아서 상황을 전달했고요.
18:48실종자 시신이 발견되고 부검 결과가 나온 이후에도
18:51관심을 놓지 않고 경찰 내부의 허점과 제도 개선 의지
18:56그리고 현실적 실천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19:00취재 중 갖게 된 문제의식과 앞으로의 취재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19:05사건이 알려진 초기부터 제주 현장을 지키면서
19:09실종자 가족의 목소리 그리고 수색 상황을 꾸준히 전했는데요.
19:14시신이 발견된 이후에도 취재를 멈추지 않고
19:16허위 종결이 가능했던 경찰 내부의 허점과
19:19뒤늦게 내놓은 개선책이 실제로 효과를 낼 수 있을지까지
19:23꾸준히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19:25이번 사건 이후 어떤 부분을 더 들여다볼 계획인지
19:29고재형 기자에게 직접 들어봤는데요.
19:32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19:34제 궁금했던 부분은 왜 부경장이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했느냐는 건데요.
19:40야간 근무 때 실종 접수받았던 실종 신고를 마무리하지 못한 경우에는
19:45주간팀으로 인계하면 되는데
19:47굳이 허위 종결까지 했느냐는 겁니다.
19:50결국에는 수사 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19:54부경장은 이렇게 말했는데요.
19:56실종자가 일반적인 성인이라서 안일하게 생각했다.
19:59그리고 미종결 시 챙겨야 할 일이 많아서
20:02사건 인기에 대한 부담으로 허위 종결을 하게 됐다는 취지로
20:07동기를 설명했습니다.
20:09향후 검찰이 부경장을 재판에 넘기게 되면
20:12법원이 이번 사건에 대해 판결을 내리게 되는데요.
20:16어떤 판결을 내릴지도 관심사입니다.
20:19또 부경장 허위 종결로 인해서 실종 104일 만에
20:23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의 위족이
20:26국가를 상대로 배상 청구 소송도 계획 중인 만큼
20:30향후 관련 내용에서 나오는 것들을 잘 취재해서
20:34보도할 계획입니다.
20:37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이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20:39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20:41고맙습니다.
20:54뉴스는 전달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20:57뉴스를 본 시청자의 생각이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되는데요.
21:01Y10을 향한 시청자의 목소리를 듣고
21:03Y10이 답하는 시청자 톡톡 Y 시간입니다.
21:07오늘은 어떤 의견이 들어왔을까요?
21:09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21:11안녕하세요.
21:12황지연입니다.
21:13뉴스를 보다 생긴 궁금증 이 시간에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21:18그럼 시청자 톡톡 Y 첫 번째 보도부터 살펴볼까요?
21:23푹푹 찌는 무더위에 야외 수영장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21:28튜브를 끼거나 물안경을 쓴 아이들은 따가운 햇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21:32물장난에 그저 신이 납니다.
21:35이렇게 물놀이를 즐기거나 안전을 위해 사용하는 물안경과 튜브지만
21:40싼 가격에 혹해 중국 직구를 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21:45알리 같은 사이트에서 산 물안경을 검사했더니
21:48본체와 귀마개에서 푸탈레이트 가소제가
21:51국내 기준치의 최대 3.4배나 검출됐습니다.
21:55해외 직구 물놀이용품에서 유해물질 검출과
21:59제품 안전성 문제가 확인된 사례를 다뤘는데요.
22:03소비자의 안전한 제품 선택 기준과 정부 차원의 대응을 제시했다면
22:08더욱 유용했겠다는 시청자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22:12국가 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비자의 해외 직구 규모는
22:178조 5,080억 원으로 24년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22:22중국 직구의 경우 14.9% 늘어난 5조 5,742억 원을 기록해
22:29전체 해외 직구의 65.5%를 차지했는데요.
22:34알리익스프레스, 태무 등 중국 쇼핑 플랫폼의 공세가
22:37국내 시장을 주도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22:41이렇게 해외 직구의 규모가 늘어나는 만큼
22:44국내에 들어오는 상품을 어떻게 관리할지도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22:48해외 직구 제품에서 안전기준 미달 사례가 잇따르자
22:52알리익스프레스, 태무 등 플랫폼들이
22:55선제적으로 위해제품 판매 차단에 나섰습니다.
22:59하지만 해외 직구 제품은 KC 인증 같은
23:02사전 안전 인증 제도를 거치지 않다 보니
23:05위해성이 확인돼 차단되기 전까진
23:08소비자가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요.
23:11따라서 이미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23:15사후 관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23:17지난 6월 3일 개정 제품 안전기본법이 시행되며
23:21국가기술표준원은 해외 직구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23:25위해제품 정보 등의 삭제를 권고할 수 있게 됐는데요.
23:30주기적으로 해외 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벌여
23:33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23:36그에 따라 조치하고 있습니다.
23:39이번 조사에서도 해외 직구 온라인 플랫폼에
23:41관련 정보 삭제를 권고하고
23:43관세청에 통관 차단을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23:47더불어 제품 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 웹사이트에 등록해
23:52이미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도
23:54위해제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3:58안전한 제품을 고르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으론
24:01제품 구매 전 앞서 말한 제품 안전정보센터와
24:05소비자24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려는 제품을
24:09미리 확인하는 방법이 있고요.
24:11또 해외 직구 식품의 경우에는
24:13식품 안전 나라 내에 해외 직구 식품 올바로 서비스를 통해
24:17제품명, 성분명으로 해외 직구 식품의
24:21위해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24:26다음으로 두 번째 시청자 궁금증은 무엇일지
24:29보도 먼저 확인해 볼까요?
24:32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24:36서울 도봉동에 있는 아파트에선 한밤중 전력 공급이
24:40끊기면서 500여 세대 주민이 뜬 눈으로 무더운 밤을
24:44보냈습니다.
24:45이 밖에도 서울 동대문구와 인천 계양구를 비롯해
24:48곳곳에서 아파트 정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4:52공통점은 모두 중공된 지 20년이 넘은 아파트였다는
24:55점입니다.
24:57폭염에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아파트 변압기에
25:00과부하가 온 게 정전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25:03노후 아파트에서 잇따르는 정전의 원인인
25:07노후 변압기에 대해 보도했는데요.
25:09전국적으로 노후 주택 규모나 정전 사고 추위 등을
25:13함께 제시했다면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줄 수
25:16있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5:19아파트의 노후화로 여름철 정전이 자주 발생하고
25:23있습니다.
25:24과거와 달리 에어컨을 비롯한 의류 건조기,
25:27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대용량 가전의 사용이
25:31크게 늘었는데요.
25:32노후 아파트 단지는 늘어난 전력 수요를 견디기
25:35어려워 여름철 정전 위험에 더욱 취약하다고
25:39합니다.
25:40기후에너지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아파트에서
25:43발생한 정전은 23년 168건에서 24년
25:48118건, 지난해 96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25:53추세라고 하는데요.
25:54하지만 발생한 정전 중 절반이 20년 이상 노후
25:58아파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실제로 아파트가
26:01오래될수록 정전에 취약하다는 점을 알 수
26:04있습니다.
26:06문제는 오래된 아파트는 늘고 사용하는 전력량도
26:09늘었다는 건데요.
26:11국가 데이터처에 따르면 2020년 전국 노후 주택
26:14비율은 19.4%에서 2025년 30.6%로
26:20올랐습니다.
26:21동시에 가구당 평균 전력 사용량도
26:24많아졌는데요.
26:25서울의 가구당 평균 전력 사용량은 2020년 약
26:29233kWh에서 2025년 약 247kWh로
26:34증가했습니다.
26:37한국전기안전공사는 대규모 정전사고에
26:39대비해 준공 25년이 넘은 아파트의 변압기와
26:43저압 배전반 등 주요 설비를 꾸준히 점검하고
26:46있다고 하는데요.
26:47이렇게 여름철 정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노후
26:50변압기는 법에서 25년으로 수선 주기를 권하고
26:54있는데 장기 수선 계획에 따라 주요 시설을
26:57보수하지 않은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27:00부과된다고 합니다.
27:04오늘의 마지막 주제에 대한 시청자 의견 이어서
27:08확인해 볼까요?
27:10한여름, 푸르러야 할 산 곳곳이 누러커나
27:13잿빛으로 변했습니다.
27:15전염되면 100% 고사하는 재선충병에 걸린
27:19소나무들입니다.
27:20마을 근처 소나무가 말라 죽으면서 주민들은
27:24고사무기, 집을 덮치지 않을까 불안합니다.
27:27소나무숲에 자라는 송이버섯으로 생계를 잇는
27:30주민들은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27:335년 전 31만 그루이던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는
27:38지난해 149만 그루, 올해는 177만 그루까지
27:43늘었습니다.
27:44소나무 재선충병의 대규모 확산으로 소나무의
27:48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을 전했는데요.
27:51현재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방제가 어떻게
27:54이뤄지고 있는지 다뤘다면 산림당국의 대응 방향을
27:57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28:00전해졌습니다.
28:01소나무 재선충은 크기 1mm 내외의 실같은
28:05선충으로 솔수염 하늘소, 북방수염 하늘소 같은
28:09매개충의 몸 안에 서식하다가 매개충이 세순을
28:12갉아먹을 때 상처 보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합니다.
28:16소나무 재선충병은 침입한 소나무 재선충이
28:20빠르게 증식해 수분,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28:23나무를 죽게 하는 병으로 치료약이 없어 감염도면
28:27100% 말라 죽는데요.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 피해로
28:31이어지기 때문에 산불, 산사태와 함께 산림의
28:353대 재난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28:38그렇다면 소나무 재선충병의 방제는 어떻게
28:41이뤄지고 있을까요?
28:42산림청에서는 올해 1월 소나무 재선충병 국가
28:46방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28:49기후변화로 인해 매개충 활동이 증가하고
28:51소나무류 자연 쇄태로 감염목 발생이 늘면서
28:55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도 집단화하는 추세인데요.
28:59이를 차단하기 위해 중점 추진 과제를 크게 4가지로
29:03나눴습니다.
29:04확산 차단, 유기적 전략, 플러스 방제 전환,
29:08지속가능한 관리인데요.
29:11먼저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를
29:13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를
29:17추진합니다.
29:18또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의
29:22역할을 명확히 하고 지역 간 협력 체계를 마련할
29:25계획인데요.
29:27방제 과정에서 배워낸 피해나무를 적극적으로
29:29활용하고 방제에 참여하는 산림 소유자에 대한
29:33지원도 확대합니다.
29:35이로 통해 피해 지역의 숲을 건강한 숲으로 다시
29:38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29:41이와 함께 국민이 참여하는 방제 사업을 확대하고
29:44피해나무를 더 정확하게 찾아내는 기술과
29:47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하는 등 방제 방법도 지속적으로
29:51개선할 계획입니다.
29:53소나무 재선충병은 한 번 퍼지면 피해를 되돌리기
29:57어려운 만큼 무엇보다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하고
30:00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한데요.
30:03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빈틈없는 방제가
30:05이뤄지길 바랍니다.
30:10여러분이 남겨주신 궁금증, 오늘도 속시원이
30:13풀리셨을까요?
30:14다음 시간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30:17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30:27YTN의 보도를 되짚어보는 데 있어 시청자 여러분의 목소리는
30:30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30:33방송에 대한 여러 의견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30:36남겨주시고요.
30:37시청자 비평 플러스는 다음 주 보다 깊이 있는 시선으로
30:40찾아뵙겠습니다.
30:42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30:44다음 주에 만나요.�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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