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원색적인 비난과 조롱이 담긴 이 현수막, 경북 울진군 군의회 앞에 걸린 겁니다.
00:08주민들이 군의회 결정에 반발하면서 지역이 발칵 뒤집혔다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8군의회 앞에 원색적인 조롱이 담긴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00:22민생지원금이 무산되자 성난 주민들이 내건 겁니다.
00:26너무 속상해서 제가 나왔습니다. 돈은 주고 난 다음에 저것끼리 싸우던지 고령사람이 지금 새우 등 터지는 거예요.
00:37준다 했으면 받아야지. 저번에 줬는데 여번에 안 줬으면 그건 말도 안 되지.
00:43장사 좀 하자는 호소부터 군의원에 향한 비난까지 울진 전역의 현수막으로 뒤덮였습니다.
00:50울진군은 국민 1인당 30만 원씩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었습니다.
00:56하지만 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예산 140억 원을 모두 삭감한 겁니다.
01:03군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01:05지난 2월 군의회가 조례를 만들어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는데 그때와 뭐가 다르냐는 겁니다.
01:11서민 경제도 살리고 골목 상권도 살리기 위함이 그 목적이었습니다.
01:17실질적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그 길이 있다면 그 길을 저는 끝까지 찾겠습니다.
01:25일각에선 무소속 군수와 국민의힘 의원들 간의 힘겨루기란 지적도 나옵니다.
01:30반면 군의원들은 지원금 지급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01:36울진군은 재추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일부 국민들이 궐기 대회를 예고하는 등 파장은 여전합니다.
01:44채널A 뉴스 배윤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