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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장에 들어갔던 우리 구호대원들의 건강에도 지금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설상가상인데요. 지금 우리 구호대원 일부가 극심한 복통과 또 두통을 호소하면서 항생제 처방까지 받으면서 수색 구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대원들의 건강 상태와 또 현지의 위생 상황이 어떤 상황입니까?

[염건웅]
아까 터널에 들어갔던 일부 대원들이 복통과 구토를 호소했는데 왜냐하면 안의 환경이 굉장히 열악하고 또 오염된 물도 있고요. 안에 황화수소가 있을 가능성이 존재해요. 그런데 황화수소는 황과 수소의 결합물인데 이게 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황 냄새를 생각하시면 돼요. 그러니까 일종의 유독가스인데 유독가스가 있으면 사실 호흡이 곤란하고 복통, 구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죠. 그래서 지금 네팔 현지 파견된 의사분께서는 산소캔을 휴대하고 들어가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작업 환경이 열악했고요. 그다음에 터널 내서도 예를 들어 진흙 위를 기어서 들어갔더니 그 안에 가득 찬 물이 나오더라. 그래서 물을 또 뚫고 갔더니 다시 또 진흙이 나오더라. 이런 식의 굉장히 어려운 척박한 터널 내부의 구조 환경이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225m까지 뚫고 가서 거기서 중국인 실종자 1명을 구조해냈던 것도 굉장히 큰 성과였고요. 그다음에 다른 쪽이기는 하지만 트리슐리 3A 같은 경우는 2명이 구조됐었고요. 주택에서도 1명의 여성이 생존해서 돌아왔던 그런 것을 보면 우리가 아직까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최대한 최선을 다해 봐야 하지 않냐라는 생각을 하지만 네팔 당국에서는 이미 수색, 구조 활동을 전환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수습과 복구 쪽으로. 헬기 같은 경우도 수색, 구조 쪽으로 투입했던 헬기마저도 복구 쪽으로 투입하는 건데. 왜냐하면 그것도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왜냐하면 실종자도 당연히 수색, 구조를 해야 되지만 나머지 국민들도 구호물품도 못 받고 식량도 없고 물도 없고 식수도 없고 그런 상태에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네팔 당국에서는 당연히 생존자를 위한 활동도 벌여야 하니까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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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현장에 들어갔던 우리 구호대원들의 건강에도 지금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설상가상인데요.
00:06지금 우리 구호대원 일부가 극심한 복통과 두통을 호소하면서 항생제 처방까지 받으면서 수색 구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00:14지금 현재 대원들의 건강 상태와 또 현지의 위생 상황이 어떤 상황입니까?
00:19아까 터널에 들어갔던 일부 대원들이 복통과 구토를 호소했는데
00:23왜냐하면 안에 환경이 굉장히 열악하고 또 오염된 물도 있고요.
00:27안에 황화수소가 있을 가능성이 존재해요.
00:30그런데 황화수소 같은 게 황과 수소의 결합물인데
00:35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그런 황냄새를 생각하시면 돼요.
00:40그러니까 일종의 유독가스인데 유독가스가 있으면 사실은 호흡기 곤란하고 복통, 구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죠.
00:46그래서 지금 네팔 현지 파견된 의사분께서는 산소캔을 휴대하고 들어가라고 할 정도로
00:55굉장히 작업 환경이 열악했고요.
00:58그다음에 터널 내에서도 예를 들어 진흙 위를 기어서 들어갔더니
01:02그 안에 가득 찬 물이 나오더라.
01:04그래서 물을 또 뚫고 갔더니 다시 또 진흙이 나오더라.
01:08이런 식의 굉장히 어려운 척박한 터널 내부의 구조 환경이었거든요.
01:15그런데 이제 사실은 225m까지 뚫고 가서 거기서 중국인 실종자 한 명을 구조해냈던 것도
01:22굉장히 사실은 큰 성과였고요.
01:24그다음에 지금 다른 쪽이긴 하지만 트리시리 3A 같은 경우는 두 명이 또 구조됐었고요.
01:29주택에서도 한 명의 여성이 생존해서 돌아왔던 그런 것들을 보면
01:33우리가 아직까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최대한 최선을 다해봐야 되지 않냐라는 생각을 하지만
01:41지금 네팔 당국에서는 이미 수색 구조 활동을 전환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01:47수습과 복구 쪽으로 헬기 같은 경우도 수색 구조 쪽으로 투입했던 헬기마저도 복구 쪽으로 투입을 하는 건데
01:55왜냐하면 그것도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01:57왜냐하면 실종자도 당연히 수색 구조를 해야 되지만
02:00지금 나머지 국민들도 구호물품도 못 받고 식량도 없고 물도 없고 식수도 없고
02:07그런 상태에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02:09네팔 당국에서는 당연히 생존자를 위한 그런 활동도 벌여야 되니까
02:14그쪽으로 이제 더 집중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02:16지금 우리가 구호대 활동 기간이 이틀밖에 다 안 남았어요.
02:22그러다 보니까 이것을 아마 아직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는데
02:26이걸 연장을 할지 아니면 팀을 교대할지 아니면 추가 구호팀을 파견할지
02:32이런 여부는 아직까지 결정을 하지 못했지만
02:34아마 지금 현지의 구호팀 지휘부와 또 우리 외교 당국하고 또 소방 당국하고
02:40아마 많은 고민을 하고 또 어떻게 해야 될지를 지금 아마 지금 논의 중일 것 같아요.
02:49앞서 본부장님 지금 고지되다 보니까 산수가 부족하고
02:52특히나 터널은 더욱더 부족할 테고요.
02:55지금 가장 큰 변수라고 한다면 비가 갑자기 내려와서 안전상에 문제가 생긴다든가
02:59그런 또 변덕스러운 날씨가 좀 문제일 것 같거든요.
03:01그렇습니다.
03:02거기가 이제 우기인데 네팔에 오래 살고 있는 한국인의 말에 따르면
03:07이 우기도 기후변화로 10월까지도 이어지더라.
03:12이런 현지 한국인의 얘기도 있었거든요.
03:16저도 그렇게 동의합니다.
03:18우리나라도 예를 들면 처서 부근이면 더위가 끝나야 되는데
03:219월까지 막 덥고 이러잖아요.
03:24그렇기 때문에 현재 이 구조 작업 기간 중에 비로 인해서
03:29폭으로 인해서 무슨 작업이 연기되고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03:33갑자기 비가 소낙성 비가 내려서 일시적으로 또는 짙은 안개로
03:38이런 중지가 있었는데 현재 그 고도 정도면
03:44우리가 지상기압이 한 1000헥토파스칼인데
03:47지금 거기가 5000m 정도 높이 고도가 높은 데니까
03:51현재 지상보다 산소가 반절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03:56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무거운 중장비를 매고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고
04:02또 터널에서의 그런 어떤 환경들
04:05굉장히 구조대도 지쳐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04:08아까 말한 11일까지가 우리 한국 구조 기간인데
04:12아마 그 전에 정부는 결정을 할 거라고 봅니다.
04:18바로 끝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4:21추가로 저분들은 지쳐있기 때문에 추가로 보낸다거나
04:25이런 조치가 뒤따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04:28지금 현장 여권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고
04:31또 말씀하신 것처럼 철수 시안도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04:34한국인 실종자 가족분들의 마음도 타들어갈 텐데요.
04:38그래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합니다.
04:41어떤 이야기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시는지
04:44그리고 참 이게 어려운 문제잖아요.
04:46가족들 입장에서는 이게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으실 것이고
04:51또 말씀하신 것처럼 현장의 구조대원들의 안전
04:55그리고 국민들의 건강도 있으니까
04:57이런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된다고 보세요?
04:59네, 일단은 가족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끝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라겠죠.
05:04당연한 그런 입장도 말씀을 하실 것 같고요.
05:07다만 현장에서 또 지금 카투만두에 계시거든요.
05:10그래서 소식도 듣고 또 내용도 봤기 때문에
05:14현지에서 지금 구호대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을 하고
05:18정말 사력을 다해서 정말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구조하려고 하는 모습을 다 보셨을 겁니다.
05:24아마 그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표하면서
05:28또 이제 어떤 그런 입장을 좀 정리를 하실 것 같아요.
05:32그래서 사실 우리도 사실은 수색 구호팀 입장에서 포기할 수는 없거든요.
05:39지금 아직 어느 소식도 하나도 못 들었잖아요.
05:42지금 실종자 한 분도 못 찾은 상태이기 때문에
05:46아직은 사실은 포기할 수는 없는 단계이지만
05:49어쨌건 계속적으로 수색 구조 활동을 이어가는 데 있어서
05:53또 이런 실종자 가족들이 어떤 입장이신지
05:58그런 부분을 표명하실 것 같고요.
06:01그래서 지금 일단 구호대 같은 경우도
06:05현지에서 여러 방면으로 지금 사실은
06:08모든 수색 활동, 구조 활동을 다 하고 있는데
06:12아까 그 소방구조본부장이 얘기했듯이
06:15이분도 사실 우리나라에서 모든 재난들을 거의 겪어본 분인데
06:19네팔 지금 현지의 사정은 정말 말이 안 된다.
06:25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험준하고 기상상황도 안 좋고
06:28접근 자체가 어렵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06:32아까 본부장님 말씀 주셨지만
06:34현지에 있는 몬순기후 같은 경우도
06:36원래 6월부터 9월까지가 이제 이런 몬순기후가 우기거든요.
06:40그런데 지금 본부장님 말씀대로 10월까지도
06:42지금 이어질 것 같다라는 그런 식의
06:44지금 아까 말씀드렸듯이 파워하우스 왼쪽하고
06:47오른쪽에 있는 현장사무소 중간에 강을 두고서
06:50왼쪽에는 비가 내렸는데 오른쪽은 비가 안 내려요.
06:53강 사이에 두고 이런 식의 기후기다 보니까
06:55헬기가 떠도 거기서 앞에 지금 심지어
06:591미터도 보기 어려운 그런 상황
07:02이런 정도의 그런 시야 제한도 있고요.
07:04현지에 이제 도로 같은 경우 다 끊겨 있어가지고
07:07임시도로를 따라 들어갔더니
07:09이제 협곡이 나오는데
07:11그 협곡에서도 육로로 걸어 올라갈 수조차 없는
07:14또 거꾸로 내려올 수조차 없는
07:16그런 정도의 이런 험준한 그런 지정이다.
07:19심지어는 이제 지형 자체도
07:20네팔 전체로 말씀을 드리면
07:22바뀐 곳이 너무 많아요.
07:23지금 이번에 이제 큰 급류로 인해서
07:26네팔 지형 자체가 다 변화가 됐거든요.
07:28그러다 보니까
07:29지금 그 네팔 당국에서도
07:32계속 끝까지 한번 구조를 해보겠다라고
07:35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07:36이제 생존 가능성이 좀 높고
07:38실종자들이 많은 터널을 위주로 하겠다는
07:41그런 얘기를 좀 하는 것 같아요.
07:42그래서 칠림의 수력발전소 같은 경우는
07:45안에 이제 군의 식당이 있었고
07:47숙소가 있었기 때문에
07:48터널 안에 군의 식당과 숙소가 있었다는
07:49그 안에 이제 사람이 더 많을 가능성이 높잖아요.
07:51이런 쪽을 이제 집중하겠다라고 하고 있고
07:54그래서 지금 우리가 그 실종자들이 있던 터널 중에서
07:58투리슐리 원 터널이 사실은 지금
08:00지형이 가장 험준하다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08:03그래서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08:04우리 수색구조팀이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
08:08그래서 지금 끝까지 아마 계속적으로
08:11최선을 다해서 수색구조를 할 거니까
08:13국민 여러분들도 계속 응원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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