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현장에 들어갔던 우리 구호대원들의 건강에도 지금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설상가상인데요.
00:06지금 우리 구호대원 일부가 극심한 복통과 두통을 호소하면서 항생제 처방까지 받으면서 수색 구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00:14지금 현재 대원들의 건강 상태와 또 현지의 위생 상황이 어떤 상황입니까?
00:19아까 터널에 들어갔던 일부 대원들이 복통과 구토를 호소했는데
00:23왜냐하면 안에 환경이 굉장히 열악하고 또 오염된 물도 있고요.
00:27안에 황화수소가 있을 가능성이 존재해요.
00:30그런데 황화수소 같은 게 황과 수소의 결합물인데
00:35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그런 황냄새를 생각하시면 돼요.
00:40그러니까 일종의 유독가스인데 유독가스가 있으면 사실은 호흡기 곤란하고 복통, 구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죠.
00:46그래서 지금 네팔 현지 파견된 의사분께서는 산소캔을 휴대하고 들어가라고 할 정도로
00:55굉장히 작업 환경이 열악했고요.
00:58그다음에 터널 내에서도 예를 들어 진흙 위를 기어서 들어갔더니
01:02그 안에 가득 찬 물이 나오더라.
01:04그래서 물을 또 뚫고 갔더니 다시 또 진흙이 나오더라.
01:08이런 식의 굉장히 어려운 척박한 터널 내부의 구조 환경이었거든요.
01:15그런데 이제 사실은 225m까지 뚫고 가서 거기서 중국인 실종자 한 명을 구조해냈던 것도
01:22굉장히 사실은 큰 성과였고요.
01:24그다음에 지금 다른 쪽이긴 하지만 트리시리 3A 같은 경우는 두 명이 또 구조됐었고요.
01:29주택에서도 한 명의 여성이 생존해서 돌아왔던 그런 것들을 보면
01:33우리가 아직까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최대한 최선을 다해봐야 되지 않냐라는 생각을 하지만
01:41지금 네팔 당국에서는 이미 수색 구조 활동을 전환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01:47수습과 복구 쪽으로 헬기 같은 경우도 수색 구조 쪽으로 투입했던 헬기마저도 복구 쪽으로 투입을 하는 건데
01:55왜냐하면 그것도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01:57왜냐하면 실종자도 당연히 수색 구조를 해야 되지만
02:00지금 나머지 국민들도 구호물품도 못 받고 식량도 없고 물도 없고 식수도 없고
02:07그런 상태에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02:09네팔 당국에서는 당연히 생존자를 위한 그런 활동도 벌여야 되니까
02:14그쪽으로 이제 더 집중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02:16지금 우리가 구호대 활동 기간이 이틀밖에 다 안 남았어요.
02:22그러다 보니까 이것을 아마 아직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는데
02:26이걸 연장을 할지 아니면 팀을 교대할지 아니면 추가 구호팀을 파견할지
02:32이런 여부는 아직까지 결정을 하지 못했지만
02:34아마 지금 현지의 구호팀 지휘부와 또 우리 외교 당국하고 또 소방 당국하고
02:40아마 많은 고민을 하고 또 어떻게 해야 될지를 지금 아마 지금 논의 중일 것 같아요.
02:49앞서 본부장님 지금 고지되다 보니까 산수가 부족하고
02:52특히나 터널은 더욱더 부족할 테고요.
02:55지금 가장 큰 변수라고 한다면 비가 갑자기 내려와서 안전상에 문제가 생긴다든가
02:59그런 또 변덕스러운 날씨가 좀 문제일 것 같거든요.
03:01그렇습니다.
03:02거기가 이제 우기인데 네팔에 오래 살고 있는 한국인의 말에 따르면
03:07이 우기도 기후변화로 10월까지도 이어지더라.
03:12이런 현지 한국인의 얘기도 있었거든요.
03:16저도 그렇게 동의합니다.
03:18우리나라도 예를 들면 처서 부근이면 더위가 끝나야 되는데
03:219월까지 막 덥고 이러잖아요.
03:24그렇기 때문에 현재 이 구조 작업 기간 중에 비로 인해서
03:29폭으로 인해서 무슨 작업이 연기되고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03:33갑자기 비가 소낙성 비가 내려서 일시적으로 또는 짙은 안개로
03:38이런 중지가 있었는데 현재 그 고도 정도면
03:44우리가 지상기압이 한 1000헥토파스칼인데
03:47지금 거기가 5000m 정도 높이 고도가 높은 데니까
03:51현재 지상보다 산소가 반절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03:56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무거운 중장비를 매고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고
04:02또 터널에서의 그런 어떤 환경들
04:05굉장히 구조대도 지쳐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04:08아까 말한 11일까지가 우리 한국 구조 기간인데
04:12아마 그 전에 정부는 결정을 할 거라고 봅니다.
04:18바로 끝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4:21추가로 저분들은 지쳐있기 때문에 추가로 보낸다거나
04:25이런 조치가 뒤따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04:28지금 현장 여권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고
04:31또 말씀하신 것처럼 철수 시안도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04:34한국인 실종자 가족분들의 마음도 타들어갈 텐데요.
04:38그래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합니다.
04:41어떤 이야기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시는지
04:44그리고 참 이게 어려운 문제잖아요.
04:46가족들 입장에서는 이게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으실 것이고
04:51또 말씀하신 것처럼 현장의 구조대원들의 안전
04:55그리고 국민들의 건강도 있으니까
04:57이런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된다고 보세요?
04:59네, 일단은 가족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끝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라겠죠.
05:04당연한 그런 입장도 말씀을 하실 것 같고요.
05:07다만 현장에서 또 지금 카투만두에 계시거든요.
05:10그래서 소식도 듣고 또 내용도 봤기 때문에
05:14현지에서 지금 구호대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을 하고
05:18정말 사력을 다해서 정말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구조하려고 하는 모습을 다 보셨을 겁니다.
05:24아마 그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표하면서
05:28또 이제 어떤 그런 입장을 좀 정리를 하실 것 같아요.
05:32그래서 사실 우리도 사실은 수색 구호팀 입장에서 포기할 수는 없거든요.
05:39지금 아직 어느 소식도 하나도 못 들었잖아요.
05:42지금 실종자 한 분도 못 찾은 상태이기 때문에
05:46아직은 사실은 포기할 수는 없는 단계이지만
05:49어쨌건 계속적으로 수색 구조 활동을 이어가는 데 있어서
05:53또 이런 실종자 가족들이 어떤 입장이신지
05:58그런 부분을 표명하실 것 같고요.
06:01그래서 지금 일단 구호대 같은 경우도
06:05현지에서 여러 방면으로 지금 사실은
06:08모든 수색 활동, 구조 활동을 다 하고 있는데
06:12아까 그 소방구조본부장이 얘기했듯이
06:15이분도 사실 우리나라에서 모든 재난들을 거의 겪어본 분인데
06:19네팔 지금 현지의 사정은 정말 말이 안 된다.
06:25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험준하고 기상상황도 안 좋고
06:28접근 자체가 어렵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06:32아까 본부장님 말씀 주셨지만
06:34현지에 있는 몬순기후 같은 경우도
06:36원래 6월부터 9월까지가 이제 이런 몬순기후가 우기거든요.
06:40그런데 지금 본부장님 말씀대로 10월까지도
06:42지금 이어질 것 같다라는 그런 식의
06:44지금 아까 말씀드렸듯이 파워하우스 왼쪽하고
06:47오른쪽에 있는 현장사무소 중간에 강을 두고서
06:50왼쪽에는 비가 내렸는데 오른쪽은 비가 안 내려요.
06:53강 사이에 두고 이런 식의 기후기다 보니까
06:55헬기가 떠도 거기서 앞에 지금 심지어
06:591미터도 보기 어려운 그런 상황
07:02이런 정도의 그런 시야 제한도 있고요.
07:04현지에 이제 도로 같은 경우 다 끊겨 있어가지고
07:07임시도로를 따라 들어갔더니
07:09이제 협곡이 나오는데
07:11그 협곡에서도 육로로 걸어 올라갈 수조차 없는
07:14또 거꾸로 내려올 수조차 없는
07:16그런 정도의 이런 험준한 그런 지정이다.
07:19심지어는 이제 지형 자체도
07:20네팔 전체로 말씀을 드리면
07:22바뀐 곳이 너무 많아요.
07:23지금 이번에 이제 큰 급류로 인해서
07:26네팔 지형 자체가 다 변화가 됐거든요.
07:28그러다 보니까
07:29지금 그 네팔 당국에서도
07:32계속 끝까지 한번 구조를 해보겠다라고
07:35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07:36이제 생존 가능성이 좀 높고
07:38실종자들이 많은 터널을 위주로 하겠다는
07:41그런 얘기를 좀 하는 것 같아요.
07:42그래서 칠림의 수력발전소 같은 경우는
07:45안에 이제 군의 식당이 있었고
07:47숙소가 있었기 때문에
07:48터널 안에 군의 식당과 숙소가 있었다는
07:49그 안에 이제 사람이 더 많을 가능성이 높잖아요.
07:51이런 쪽을 이제 집중하겠다라고 하고 있고
07:54그래서 지금 우리가 그 실종자들이 있던 터널 중에서
07:58투리슐리 원 터널이 사실은 지금
08:00지형이 가장 험준하다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08:03그래서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08:04우리 수색구조팀이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
08:08그래서 지금 끝까지 아마 계속적으로
08:11최선을 다해서 수색구조를 할 거니까
08:13국민 여러분들도 계속 응원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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