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00:06정치권에서는 인선을 둘러싼 공방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습니다.
00:11조의대 대법원장의 서면 재청 논란을 놓고도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00:16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8황부혜경 기자.
00:21네, 국회입니다.
00:22먼저 개각 관련 여야의 반응부터 짚어보죠.
00:25특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선을 놓고 여야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죠.
00:32네, 이 대통령은 어제 경제와 안보 분야 등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00:38가장 관심을 끄는 인선은 민주당 김승원 의원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입니다.
00:4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 후보자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도한 검찰개혁 강경파로
00:50이 대통령 사건에 공소 취소를 주장하는 의원 모임도 공동으로 이끌었습니다.
00:56김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로 지명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며 입장을 밝혔는데요.
01:02직접 들어보시죠.
01:19국민의힘은 사실상 이 대통령 공소 취소를 위한 인사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01:24장동혁 대표는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김 후보자가 SNS에 이재명 대표를 괴롭힌 정치검사들의 죄상을 밝히겠다고 쓴 글을 언급했는데요.
01:34이런 인사가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국민이 아무리 반대해도 재판 취소에 올인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1:41기본소득당 용혜인, 조국혁신당 이혜민 의원 등 법여권 인사들이 내각과 청와대 참모에 발탁된 걸 두고는 좌파잡탕이라며 청년들 분노가 폭발 직전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01:52반면 민주당은 거듭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01:56김민석 대표는 젊고 역량 있는 인사와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이 반영된 개각이라며 국정기조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했습니다.
02:06다만 장관은 정부의 대리인으로서 개인적 소신을 정부 기조에 맞게 조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는데 일부 법여권 후보들의 과거 행정 논란을
02:16의식한 발언으로도 풀이됩니다.
02:18한병도 원내대표는 공직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되 야당의 음해성 정치 공작엔 단호히 대응하겠다면서 추석 연휴 전까지 청문
02:29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41국회 법사위는 오늘 오후 2시 현안 질의를 열고 조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서면 제청 과정 등을 따져볼 예정입니다.
02:49이를 위해 조 대법원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조 대법원장은 출석 요구가 삼권분립과 사법부 독립에 반한다며 거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2:58민주당은 오늘 공개회의에서도 조 대법원장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03:04이성윤 최고위원은 사법부 독립 뒤에 숨지 말고 반드시 국회에 출석해 왜 이렇게 늦게 대법관 제청을 하게 됐는지 국민께 소상히 밝히라고
03:12촉구했습니다.
03:13민주당은 이 대통령이 임명을 거부한 손봉기 후보자를 제외하고 남은 후보자 3명 가운데 1명을 다시 제청하라고 압박하고 있는데요.
03:22청와대는 이 가운데 김민기 판사를 염두에 든 거로 알려졌습니다.
03:27이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김 판사가 대장동 사건 관련자인 김만배 씨에게 무죄를 내린 인물이라며 결국 이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할 판사들로
03:36대법원을 채우려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습니다.
03:39조 대법원장을 향해서도 위헌적인 제재청 요구를 단호하게 거부하고 이 대통령 재판 재개를 선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3:47정점식 원내대표 역시 민주당의 다음 선택은 조 대법원장 탄핵이냐며 대통령의 제청 거부야말로 탄핵 사유라고 맞받았습니다.
03:57조 대법원장은 오늘 부친상으로 지방에 머무는 가운데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조문을 갈 예정인 거로 파악됐습니다.
04:04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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