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교 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한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통일교 관계자 32명을 재판에 넘기고 8개월간의 수사를 마쳤습니다.
00:09합수본은 수사 과정에서 한학자 총재가 개인 금고에 은닉한 돈 260억 원을 압수하기도 했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8우종훈 기자, 한 총재의 불법 자금 어떻게 발견된 겁니까?
00:23네, 저희가 화면으로 준비한 사진을 보시면 이게 지금 한학자 통일교 총재 개인 금고입니다.
00:30일반 장롱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내부에는 열어보니 현금 다발이 빽빽이 들어찼습니다.
00:35정교 유착 합수본이 압수한 한 총재의 불법 자금 무려 260억 원에 이릅니다.
00:41이 돈은 한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 등이 교회 자금을 예물비로 빼돌려 은닉한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00:49합수본은 이를 근거로 한 총재 등을 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하는 한편 정치인에게 불법 후원금을 전달한 혐의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재판에
00:58넘겼습니다.
01:00합수본의 또 다른 수사 대상이었던 신천지의 경우에는 당원들의 정당 가입을 조직적으로 지시하고 총회 차원의 법인세 조색폭찰 사건으로 이만희 총회장 등
01:0916명을 기소했습니다.
01:14합수본 수사로 정치인이 재판에 넘겨진 경우는 없었죠?
01:18네 그렇습니다. 합수본은 통일교가 현안 청탁을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조직이 꾸려졌습니다.
01:26또 김태훈 합수본부장이 지난 1월 출범 당시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좌고 오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던 상황이라 정치인도 기소 대상이 포함될지 관심이었는데요.
01:38신천지와 통일교 관계자 32명 기소된 반면에 정치인이 재판에 넘겨진 사례는 없었습니다.
01:44출범 당시 가장 관심은 전재수 부산시장이 통일교로부터 현금과 명품을 받았다는 의혹이었습니다.
01:51앞서 합수본은 전시장에 대해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01:58또 함께 금품 수수 의혹을 받았던 임종성, 김규환 전 의원도 같은 이유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02:0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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