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교유착 의혹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심에서 도합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00:09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희영 기자.
00:14네, 서울주강지방법원입니다.
00:16네, 선고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00:20네, 오늘 오후 2시 10분부터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의 1심 선고 기일이 시작됐습니다.
00:30재판부는 한 총재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청탁금지법 위반 등 나머지 혐의로 징역 1년, 모두 2년을 선고했습니다.
00:40또 정 전 비서실장에게는 총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윤 전 본부장에게는 총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00:48재판부는 이들이 통일교 자금력을 앞세워 20대 대선을 교세 확장 기회로 보고 정치적 영향력을 획득하기 위해 범행했다며 청탁금지법 위법 취지를 훼손했다고
00:58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01:00특히 한 총재에 대해서는 윤 전 본부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볼 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사건 전반을 윤 전 본부장이
01:08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1앞서 김건희 특검은 한 총재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 청탁금지법 위반 등 나머지 혐의로 징역 8년, 모두 13년을 구형했습니다.
01:21또 정 전 비서실장 총징역 10년, 윤 전 본부장에게는 총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01:29특검은 이들이 교인돈으로 정치 세력과 부정하게 결탁해 대한민국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며 헌법 질서를 혼락해한 국정농단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1:39반면 한 총재 측은 윤 전 본부장의 개인 일탈이었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01:45건강상 이유로 구속집행정지가 결정된 한 총재는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01:50오늘 법원에 출석하는 길에 아직 혐의를 부인하는지 선고 앞둔 심정이 어떤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02:01한 총재 혐의도 다시 한번 정리해 주시죠.
02:07네, 한 총재는 지난 20대 대선 전후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02:15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을 건네고 친윤 핵심으로 꼽혔던 국민의힘 권성동 전 의원에게는 1억 원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02:24있습니다.
02:25또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교단 자금 1억 4천만여 원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02:31이 사건 관련 핵심 혐의자들은 대부분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02:35윤 전 본부장이 지난달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02:39권 전 의원도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 원이 확정돼 의원직과 변호사 자격을 이뤘습니다.
02:46전 씨 역시 징역 5년 등을 확정받았는데
02:48이 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 원을 선고받은 김건희 씨만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02:54한 총재는 오늘 사건과 별도로 통일교 교인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집단 가입시켰다는 의혹에 관해 최근 첫 재판을 받았고
03:03교단 자금 10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진 상황입니다.
03:07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김희영입니다.
03:10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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